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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 글 쓰고

[북리뷰]데이터는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는가?

by SSODANIST 2024.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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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데이터는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는가 
  • 부제: 성공과 투자의 법칙을 바꾸는 데이터 이코노미의 모든 것 
  • 지은이: 강성호
  • 출판: 부키
  • 출간: 2024년 07월

 

알라딘: 데이터는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는가 (aladin.co.kr)

 

데이터는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는가

챗GPT, AI, 플랫폼 기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제4차 산업혁명…. 이 모든 현란한 변화의 근저에는 공통분모가 존재한다. 바로 ‘데이터’다. 탄소를 가공하여 가치를 만들어 내던 산업화 시대가

www.aladin.co.kr

 

데이터가 부의 원천이 되는 세상

당신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그 야말로 데이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회사에도 집에서도 이야기를 이어가다 보면

데이터라는 단어가 쉴틈도 없이 등장한다.

사실 연결의 혁명이라 부를 수 있는

4차 산업 혁명 이후부터는 데이터는

현재의 세계 경제와 산업을 이끌어 가는 주요 동력이자

핵심연료 라고 할 수 있다.

바로 이 책은 이러한 데이터에 관한 책이다.

 

이미 우리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는 데이터

우리는 이렇게 중요한 데이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또 데이터는 세상을 어떻게 바꿔 가고 있는가?

그리고 우리는 데이터와 함께 어떠한 미래를 살게 될 것인가?

이러한 질문들을 던지면서 심플하고 이해하기 쉽게

데이터가 현대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탐구한 책이다.

이 책은 데이터가 어떻게 우리의 일상과 경제 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예상하고 있다.

 

8개 장으로 나누어져 있는 책은 크게 4 부분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우선은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데이터는 단순한 정보의 집합을 넘어

현대 사회의 새로운 화폐로 자리 잡고 있다고 표현하고 있는데

데이터가 어떻게 경제와 사회의 질서를 바꾸고 있는지 사례를 통해 부연한다.
그리고 바로 이런 데이터가 만들어가는 경제의 특이점을 설명한다.

데이터는 기존의 산업화 시대와는 다른 방식으로 가치를 창출하며

시장질서를 흔들고 기업의 미래 전략의 핵심이 되어가고 있다.

또한 데이터가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문제

그리고 데이터 주권의 중요성까지 논의의 범위를 확장한다.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규제문제와 데이터 패권문제로 이어진다.
그리고 마지막은 데이터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

그리고 이에 따라 우리가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를 같이 고민한다.

 

잘 짜인 논문 같으면서도 

쉽게 잘 정리된 교과서와도 같은 느낌이다.

누구나 데이터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표와 간결한 문장으로 설명하고 있어

관련 분야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린 친구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책은 데이터가 우리의 생활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거대한  변화가

경제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데이터 주권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논의는

꼭 미래가 아닌 현대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이다.


이 책은 데이터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어

데이터 경제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가치가 있다.

데이터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지배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통해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장단점이 명확한 책으로

책의 범위가 포괄적이며

이해하기 쉬운 명확성과 쉬운 방식의 설명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반면 범위가 넓다 보니 특정지식을 원하는 독자들은

깊이와 폭이 조금은 아쉬울 수 있다.

그리고 최대한 쉽게 설명을 했지만

그럼에도 배경지식이 없으면 어렵게 느껴질 부분도 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데이터가

의사결정 과정, 경제 활동, 사회 구조등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을 다각적으로 고민한 책이다.

점점 우리 일상생활에서 데이터가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인데

이를 직접 조명하는 시의적절하고 시사점을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과거 경제를 이해하기 위해  위해 턴소자원의 흐름을 읽어야 했다면

이제는 디지털 시대의 역학과 미래를 형성하는 데이터가 하는 역할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꼭 한 번은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시대적 흐름과 기술적 통찰력 그리고 윤리적 요소까지 고려한

이 책은 데이터의 이해와 깊이를 만들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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