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정직한 조직
- 제목: 정직한 조직
- 원제: Lead with the Power of Truth, Justice and Purpose
- 부제: 멈추지 않고 성장하는 조직의 유일한 조건 | CEO의 서재 43
- 저자: 론 카루치
- 옮긴 이: 이희령
- 출판: 센시오
- 출간:2024월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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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조직 : 알라딘
15년 이상의 연구 기간, 3,200건 이상의 인터뷰, 수백 건의 기업 사례와 논문을 토대로 정직한 조직을 만드는 3가지 조건과 리더가 실행해야 할 4가지 원칙을 소개한다. 다양한 조직의 생생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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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고 성장하는 조직의 조건
기업 스캔들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조직에 대한 신뢰가 점점 취약해지는 시대
이 책은 현대 조직이 앓고 있는 병폐에 대한
진단 도구이자 처방전 같은 느낌이다.
조직 및 리더십 전문가인 저가는 15년간의 엄밀한 연구를 바탕으로
책 전반에 걸쳐 어떤 조직이든 윤리적이고 사회적 가치를 충족하면서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조건은
조직 내에 '정직한 문화'가 뿌리를 내리는 것이라는
설득력 있는 주장을 제시한다.
굉장히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실적을 위해 서라면 어뷰징도 모두 함께 눈감고
누구 하나 불이익을 받지 않으며
다음에 또 그런 일이 생겨도 반복될
부조리의 향연을 어떤 유능한 직원들이 견녀낼것인가?
결국 큰 건물도 아주 작은 균열로 시작하는데
그 기저에 정직이 있는 것은 아닐까?
책은 우리 모두 옳은 일을 하자는 격언들로 가득한 책이 아니다.
저자는 자신의 논제를 확실한 데이터에 근거해 제시하며
그의 프레임워크를 구현한 조직의 사람들이
진실을 말하고, 공정하게 행동하며, 더 큰 선을 추구하는
환경을 조성할 가능성이 16배 더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통계만으로도 어떤 경영진이든 잠시 멈춰 생각해 볼 만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더욱 정밀히 분석하여
조직이 윤리적으로 번영할지 아니면
기업 역기능의 익숙한 패턴에 빠질지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를 식별해 낸다.
이 책의 중심은 저가가 조직 청렴성의 네 기둥이라고 부르는 것에 기반한다
명확한 정체성, 책임감, 거버넌스, 그리고 부서 간 관계다.
이러한 요소들이 부재하거나 효과적이지 못할 때
선의를 가진 사람들조차 결국은 타협하게 된다.
이 프레임워크는 단지 이론적인 것이 아니라
포춘 10대 기업부터 비영리단체
스타트업부터 국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직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에 기반하고 있다.
저자의 접근법이 특히 설득력 있는 이유는
정직성이 단순히 장려되어야 할 개인적 덕목이 아니라
조직의 DNA에 구축되어야 할 시스템적 역량이라는 그의 인식이다.
그는 정직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
좋은 인격을 가진 사람들을 고용하거나
회의실 벽에 가치 선언문을 게시하는 것 이상을 필요함을 이야기한다.
이는 조직이 책임감을 구조화하고, 결정을 내리며
기능적 경계를 넘나드는 관계를 육성하는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재고를 요구한다.
이 책의 진정한 강점은 실용성이다.
파타고니아, 캐벗 크리머리, 마이크로소프트, 베스트바이 같은
회사의 CEO들과 고위 임원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리더들이 정직한 문화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불편한 행위들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헤쳐 나갔는지를 보여준다.
결과 적으로 상당한 개인적 또는 조직적 비용이 들더라도
편리한 허구보다 어려운 정직함을 선택한 리더들의 진정한 이야기가
정말 마음에 와닿는다.
"근육으로서의 정직성" 개념은 특히 통찰력이 있다.
신체적 힘이 지속적인 운동과 컨디셔닝을 필요로 하는 것처럼
조직적 정직성은 의도적인 연습과 강화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관점은 정직성을 정적인 도덕적 입장으로 보는 것에서
조직이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강화해야 하는
동적 역량으로 이해하는 것으로 바라본다.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함의는 깊다.
정직한 문화를 성공적으로 배양한 조직들은
개인적 목적과 집단적 목적 간의 정렬을 만들어 낸다.
이러한 정렬은 단순한 기분 좋은 수사가 아니라
진정한 참여, 혁신, 그리고 장기적 성과를 이끄는 엔진이다.
사람들이 정치적 조작이나 윤리적 타협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신의 전체를 일에 가져올 수 있을 때, 그들은 조직의 성공에 더 깊이 투자한다.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비즈니스의
잘못된 이분법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즉, 조직이 윤리적 행동과 경쟁적 성공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그의 연구는 그 반대가 사실임을 보여준다.
강한 정직 문화를 가진 조직들은 더 지속가능할 뿐만 아니라
더 성공적이기도 한데, 정확히 그들이 선량한 사람들로 하여금 편법을 쓰거나
정보를 왜곡하거나, 장기적 생존 가능성을 희생하여
단기적 이익을 추구하도록 유도하는 문화적 조건들을 제거했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윤리적 행동이
단지 양립 가능한 것이 아니라 분리할 수 없다는 명확한 이해이다.
정직함이 없는 토대 위에
지속적인 성공을 구축하려고 시도하는 조직들은
모래 위에 건물을 짓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인상적인 분기별 결과를 달성하거나
혁신으로 헤드라인을 장식할 수도 있지만
정직한 문화만이 제공할 수 있는 깊은 뿌리 없이는
그들은 결국 가장 유명한 기업도 무너뜨리는
내부 모순과 외부 압력에 취약한 상태로 남을 것이다.
이 책은 자신들 조직의 장기적 성공이
단지 시장 지위나 운영 효율성 이상에 의존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리더들에게 경종과 실용적 가이드 역할을 한다.
결국, 이 작업은 많은 리더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하지만
구현하기 어려워하는 것을 확인스켜준다.
즉 정직한 문화는 조직 전략에 있으면 좋은 부가적 요소가 아니라
모든 지속가능한 성장이 구축되어야 하는 필수적 토대라는 것이다.
윤리적 청렴성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가치를 창조하는 것에 진지한 조직들에게
이 책은 정직함을 그들 문화의 초석으로 만들기 위한
가장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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