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7일, 사필귀정(事必歸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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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내맘과 같이 않은 경우를 많이 마주하게 됩니다.

내맘같은 사람도 없고

내 마음과 같이 되는 일도 많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어려움과 부당함에 직면하게 되기도 합니다.

사실을 왜곡하거나 정의를 침해하는 일이 있을 때, 우리는 어떻게 반응할까요?

분노하고 절망하고 포기할까요?

아니면 끝까지 싸우고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실현할까요?

이럴때 우리는 사자성어 '사필귀정(事必歸正)'을 떠올려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 사자성어는 모든것이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이해 할수 있지만 어렵고 힘든시기 '모든 일이 결국에는 바르게 돌아간다'는 뜻으로 이해하고, 진실과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희망과 용기를 줄수 있는 말이기도 합니다.

'사필귀정'은 고려시대의 학자들이 만든 말로 알려져 있으며 성어는 일 사 (事) 반드시 필 (必) 돌아갈 귀 (歸) 바를 정 (正)으로 구성되어 있습데 불교의 교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인과응보라는 법칙을 설명합니다. 인과응보란 '행한 대로 받는다'는 의미로, 선한 행위는 선한 결과를, 악한 행위는 악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법칙입니다. 그런데 살아가다보니 이 법칙은 우주의 기본 원리로서 변하지 않으며, 모든 존재에 적용되는 일종의 과학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길은 돌아왔지만 결국은 제자리로 돌아온다.

많은 일을 겪었지만 결국은 악보다는 선함이 이긴다

무엇이든 정해져 있었던듯 좋은 방향으로 향하며 진보한다.

이 성어의 유래와 의미를 알았다면, 이제 이 단어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사필귀정'의 힘을믿고 일상에 실천하면서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할까요? 또한 때때로  '사필귀정'의 의미와 힘을 잊으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될까요? 

 

아래 여러 이야기를 통해 이 성어의 힘을 다시 한번 알고 상기하며 살아갔으면 합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 있더라고 현재의 상황에 절망하지 말고, 미래에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어떤 일이든 결국에는 바른 길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상황이 얼마나 어렵고 고통스럽더라도, 그것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수도 있고, 변화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에 연연하지 말고, 미래에 기대를 갖고 살아야 합니다. 미래에는 현재보다 나은 상황이 올 수 있으며, 우리가 원하는 목표와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러한 희망은 우리에게 힘과 동기를 줍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 중 하나인 김동인은 그의 젊은 시절에 많은 고통과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는 1900년대 초반에 일본의 식민지였던 조선에서 태어나, 일제의 탄압과 억압을 받았습니다. 그는 1919년에 3.1운동에 참여하여 체포되고, 1920년에는 친구들과 함께 독립운동을 위한 잡지를 창간하였으나, 일제에 의해 폐간되었습니다. 그는 1922년에 일본으로 유학하였으나, 일본인들의 차별과 괴롭힘을 겪었습니다. 그는 1925년에 한국으로 돌아왔으나, 그 해에 아내와 딸을 잃었습니다. 그는 1930년에 다시 일본으로 갔으나, 1932년에는 아들을 잃었습니다. 그는 1933년에 한국으로 귀국하였으나, 1936년에는 또 다른 아들을 잃었습니다.

김동인은 이렇게 많은 고난과 슬픔을 겪었지만, 그는 절망하지 않고 삶의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는 작가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글쓰기를 계속했습니다. 그는 192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특히 단편소설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였습니다. 그는 한국 문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김동인은 '사필귀정'의 살아있는 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늘 올바른 행동과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인과응보의 법칙에 따라 우리의 행위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선한 행위를 하면 선한 결과를, 악한 행위를 하면 악한 결과를 받게 됩니다. 이것은 자연의 법칙이며,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던지 간에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행위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옳고 바른 것을 택해야 합니다.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정직하고 공정하고 친절하게 대해야 합니다. 우리는 사회와 세상에서도 윤리적이고 도덕적이고 참여적이어야 합니다.

이것을 보여주는 한 예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역사학자 중 하나인 윤석일은 그의 젊은 시절에 많은 유혹과 시험을 겪었습니다. 그는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 미국에서 유학하였으며, 당시 미국은 세계 최강국이었습니다. 그는 미국에서 많은 기회와 혜택을 받았으며, 미국에서 교수직이나 연구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조국인 한국이 가난하고 불안하고 혼란스러스럽게 살기를 결심하였습니다. 그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한국의 정체성과 민족성을 찾아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는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 역사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특히 고대사와 중세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한국 역사학의 대표적인 권위자로 인정받으며, 그의 저서와 논문은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윤석일 또한 김동인작가과 함께  '사필귀정'을 잘 보여주는 예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지막으로 우리는 진실과 정의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바른 일은 반드시 승리하고, 그릇된 일은 반드시 패배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현재의 상황에서 진실과 정의가 침해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당연히 받아들이거나, 혹은 무관심하게 지켜보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용기를 내어 진실과 정의를 위해 목소리를 내고, 행동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인식하고, 타인의 권리와 의무를 존중해야 합니다. 우리는 사회와 세상을 개선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기여해야 합니다.

이 예시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들수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인권운동가 중 하나인 김대중 전 대통령은 그의 젊은 시절에 많은 억압과 위협을 겪었습니다. 그는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의 민주화와 인권운동에 앞장서었으며, 여러 번 체포되고 구금되고 고문되고 납치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1973년에 일본에서 납치된 후에 살해될 뻔했으며,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에 참여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억압과 위협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과 원칙을 지켰습니다. 그는 1987년에 민주화 선언을 발표하였으며, 1997년에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습니다. 그는 2000년에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성사시켜 평화와 화합을 추구하였으며, 2000년에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결국 어렵고 멀리 돌아왔지만 진보하였고 이루어 내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사필귀정'이라는 성어를 통해 삶의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의 상황에 절망하지 말고, 미래에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올바른 행동과 태도를 유지해야 하며 진실과 정의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태도와 실천이 우리의 삶을 바르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사필귀정'은 우리에게 힘든 시기에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말입니다. 또한, 우리에게 삶의 방향과 목적을 제시해주는 말입니다. 우리는 이 말을 잊지 말고, 삶의 모든 순간에 실천해야 합니다. 늘 선이 악을 이길수 없고 고난의 끝이 무조건 밝다고 확실할수 없지만 늘 그럼에도  그렇게 하면, 우리는 결국에는 바른 길로 돌아가고,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을 늘 믿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도 진보하는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