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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160

2024년 7월 12일, 금주 194일째, 모든 인연은 소중하다. 뉴스에는 폭우에 따른 물난리 관련 이슈도 있고안타깝게 사고를 당하신 분들 소식도 있는데여기 서울은 오늘까지 3일째 전혀 비가 오지 않고 있다.기온은 비슷한 것 같은데 해가 없으니전체적으로 온도가 좀 떨어진듯한 기분이 든다.뭐 미사여구를 붙이지 않으면 그냥 우울한 날씨다.^^;;우중충하고 뿌연날씨... 주말을 지나고 나면 또 지속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다.태풍이 올 때가 되었는데 태풍이 없는 것도 기상 이변인가 싶다.날씨에 많이 영향받지 않는 일을 하는 요즘인데도이렇게 날씨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정말 직업병이라는 것이 무서운 것 같다.말이 직업병이지 그냥 습관이고 버릇이다.9년 동안을 날씨에 시달리며 살다 보니아직도 잠에서 깨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휴대폰으로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데왜 이러고.. 2024. 7. 13.
2024년 7월 11일, 금주 193일째, 익숙함과 이별하기 엄청나게 쏟아질 듯 장마가 시작했지만소강상태가 이틀째 유지되고 있다.쨍하게 맑은 날은 아니었는데먹구름은 없었고 비는 전혀 올 거 같은 않은 날이었다. 바람이 불지 않아 습도에 비해서는 더위가 느껴졌다.통풍의 영향으로 여전히 몸이 안 좋은 것 때문인지열이 있다 보니 오한이 지속 있어서 차라리 더운 게 위안이 되었다.발의 통증은 여전하며열은 계속 38도를 왔다 갔다 하고두통과 복통이 있어컨디션이 정말 별로다.이래서 건강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배는 고팠지만 사람 분비는 것도 싫고더운 날씨에 복잡하게 움직이는 것도 별로라정해진 점심식간에는 책을 읽었다.요즘 환경에 관심이 생겨서 관련 책을들 보고 있는데늦어구나 싶어 더 늦으면 안 되겠다는 위기감이 있다가도그래 지금 시작해도 충분하다는 양면적 생각이 든다.그럼.. 2024. 7. 12.
2024년 7월 8일, 금주 190 일째, 우리는 모두 마음 공부가 필요하다. 간밤에 잠이 깊지 못했던 것 같다.늘 정해진 시간에 눈이 떠지는데오늘은 빗소리에 눈을떳는데 평소보다 2시간은 빨랐다.아직 어둠이 모두 사라지기 전이고 시원하게 장맛비가 내리고 있었다. 이른 아침 부터...어쩌면 밤새도록 내리다 멈추기를 반복했던 빗줄기 덕분에시원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심지어 축축한 느낌도 오늘은 별로 심하지 않다.날씨가 이정도만 되어도장마철을 보내는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 같다.차고 옆의 창고는 습기 너무 심해 제습기를 틀어놨는데2시간에 한번씩은 물을 비워줘야 할 정도로 습하기는 하다. 장마 전선이 반도의 허리 아랫부분에 벨트처럼 딱 걸려있다.언제 올라 올지 또 내려갈지 모르겠다. GPT에게 물어 보니 향후 2주간은 이틀 정도를 제외하고는 지속 비가 올 것 같기는 하다.아직 정확성이.. 2024. 7. 9.
2024년 7월 7일, 금주 189일째, 우리 서로 그리운 사람이 되자. 비가 온다.하루 종일 오락가락하고 있다.시원하게 쏟아지지는 않고그냥 정말 평범한 장마기간의 날씨처럼흐렸다가 잠시 오고 또 흐려있고를 반복하고 있다. 기온이 별로 높지 않은데 습해서 더운 기분이다.습도 94% 거의 습식사우나에 있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랄까?내일도 습도를 보니 하루종일 오락가락 할것 같다.장마전선이 어디로 도망가지는 않은것으로 보인다.운치 있게 적당히 내렸으면 좋겠다.뭐든 과하지만 않으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주말이라 비가오나 눈이 오나 루틴이 있다.아메바 라이딩을 도와줘야하고 사우나, 도서관, 서점...사우나는 최근 사우나 내부 위생문제를 몇 번 경험한 후 과감히 끊었다.도서관과 서점 방문 루틴은 지속 지키고 있는데요즘은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더커서 도서관을 더 자주 간다.오늘은 오랜만에.. 2024. 7. 8.
2024년 7월 6일, 금주 188일째, 시작이 반이 듯 날씨도 반이다. 장마전선이 정말 어디로 사라진 걸까?날씨는 습하고 더운데비가 안 오니 정말 습식사우나 한가운데 있는 느낌이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22시를 조금 넘어가고 있는데집에 창문을 모조리 열었더니 바람이 조금은 불어선풍기나 에어컨 없이 토요일 밤을 잘 보내고 있다.바람마저 안불었으면 못 견디게 더웠을 것 같다.제발 비라도 좀와서 시원해졌으면 좋겠다.더운 거 너무 싫다. 더운 탓인지 텀블러 탓인지물을 마시는 양이 평소보다 많이 늘었다.보통 2리터 정도 였는데 요즘은 4리터는 마시는 것 같다.문제는 금주 후 마시기 시작한 커피에 살짝 중독되어그 물을 커피로 대신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선물받은 사진의 오왈라  텀블러가 1리터가 넘는다.오늘도 오전에 일어나 얼음을 채우고 네스프레소를 3개 내려서 넣고오전이 끝나기.. 2024. 7. 7.
2024년 7월 5일, 금주 187일째, 스스로 당당하면 그 뿐이다. 어젯밤과 새벽에는 비가 오락가락했다.무섭게 쏟아질 때도 있었다.그래서 당연히 오늘도 비가 올 줄 알았다.분명 비가 온다고 일기예보에도 있었는데사실 오늘은 비를 한 방울도 구경하지 못했다. 아큐웨더는 오후에도 꿎꿎이 비가 올 거라고 외치고 있다.하지만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마른장마인가?단어 자체가 좀 이상하다. 분명 장마인데 마른장마라니..나도 이 단어를 몇 개월 전 뉴스 말미의 앵커 멘트로 들었었다.그때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는데 생각해 보면 정말 안 어울리는 두 단어의 조합이다. 시기적으로는 장마철인데 비가 없거나 비가 적은 날씨를 말하는 신종 기상 용어인데 발생 원인은 장마전선이 평년과 비교하여 대상 예보구역에 접근하지 않거나 활동이 약한 경우이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한다.장마전선이 이미 일본.. 2024.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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