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141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6년 1월 24일 (토요일)_100가지 용기이야기 #48_웃는 용기_기쁨을 선택하다 날씨: 맑음, 여전히 추움기온: 최저 -10도, 최고 -3도오늘 아침, 거울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내 얼굴이 굳어있었다. 표정이 없었다. 언제부터 이렇게 무표정하게 살았을까? 웃어보려 했다. 입꼬리를 올렸다. 하지만 억지웃음이었다. 진심에서 우러나온 웃음이 아니었다. 마지막으로 진짜로 웃은 게 언제였을까? 배를 잡고 웃은 게, 눈물이 날 정도로 웃은 게.아침 식사를 하며 아들이 농담을 했다. "아빠, 이거 들어봐. 수학책이 왜 슬퍼했게? 문제가 너무 많아서!" 아들이 깔깔 웃었다. 귀여운 농담이었다. 하지만 나는 미소만 지었다. "하하, 재밌네." 진짜 웃지 않았다. 아들이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아빠는 안 웃네요. 재미없어요?" "아니, 재밌어. 미소 지었잖아." "미소는 웃는 게 아니에요."아들 .. 2026. 1. 24. 두바이 쫀득 쿠키, 그 달콤한 위안의 정체 줄 서는 이유두바이 쫀득 쿠키, 그 달콤한 위안의 정체 요즘 서울 주요 상권을 걷다 보면 묘한 풍경과 마주친다. 끈적하고 두툼한 쿠키 하나를 사기 위해 젊은이들이 길게 줄을 선 모습. 누군가는 또 하나의 유행이라 말하지만, 나는 이 장면 속에서 다른 것을 읽는다. 이것은 단순히 쿠키를 사는 행위가 아니라, 우리가 지금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증거다.쿠키의 이름부터 흥미롭다. 두바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순간, 이 간식은 더 이상 그저 쿠키가 아니다. 부와 이국성, 그리고 글로벌 트렌드의 정점이라는 서사가 함께 딸려온다. 사람들은 쿠키의 맛을 말하기 전에 먼저 어디서 왔는지 얼마나 구하기 힘든지를 이야기한다. 이는 우리가 소비하는 방식이 미각 중심에서 서사 중심으로 이동했음을 의미한다. 우.. 2026. 1. 24.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 - 인류가 AI와 결합하는 순간 제목: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원제 : The Singularity Is Nearer부제: 인류가 AI와 결합하는 순간 저자: 레이 커즈와일 옮긴이: 이충호 감수: 장대익 출판: 비즈니스북스출간: 2025년 6월특이점 앞에 선 우리, 그리고 내 아들의 미래 얼마전까지도 AI 도입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단지 우리가 준비할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까?" 막연하게 생각하곤 했었다. 이제 레이 커즈와일의 신작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를 읽고 나니, 그 질문 자체가 이미 시대착오적이었음을 깨닫는다. 준비할 시간은 남지 않았다. 아니, 이미 시작되었다. 20년 전, 커즈와일이 "특이점이 온다"에서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무너질 것이라고 했을 때, 대부분의 학자들은 그것이 최소 100년은 걸릴 일이라고 여겼다... 2026. 1. 23.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6년 1월 23일 (금요일)_100가지 용기이야기 #47_감사하는 용기_당연한 것은 없다 날씨: 맑음, -12도가 따뜻하게 느껴지는 이상한날기온: 최저 -12도, 최고 0도오늘 아침, 눈을 떴을 때 평소처럼 알람을 껐다. 침대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갔다. 세수를 하고, 양치를 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모두 습관적으로. 아무 생각 없이. 당연한 일상이었다.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아내, TV를 보는 아들, 식탁 위의 따뜻한 밥. 모두 당연했다. '오늘도 똑같은 하루구나.' 출근길 지하철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지하철이 제시간에 오는 것, 자리에 앉을 수 있는 것, 회사에 무사히 도착하는 것. 모두 당연했다. 회사에 도착해서 컴퓨터를 켰다. 켜진다. 당연하다. 이메일을 확인했다. 인터넷이 된다. 당연하다. 커피를 마셨다. 마실 수 있다. 당연하다. 모든 것이 당연했다. 점심시간에 뉴스를 봤다. 지진으로.. 2026. 1. 23.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6년 1월 22일 (목요일)_100가지 용기이야기 #46_자신을 믿는 용기_내 안의 힘을 발견하다 날씨: 맑음, 올해 제일 추운날기온: 최저 8도, 최고 18도오늘 오전, 회사에서 중요한 발표가 있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내가 맡게 됐다는 발표였다. 누군가 회의실에서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요합니다. 회사의 올해 핵심 과제입니다. 리더는... 당신이 맡아주길 바랍니다." 순간 심장이 빨리 뛰었다. 나? 이런 큰 프로젝트를? 불안이 밀려왔다. '내가 할 수 있을까?', '실패하면 어떡하지?', '나보다 더 적합한 사람이 있지 않을까?'회의가 끝나고 자리로 돌아왔다. 동료가 축하해줬다. "축하해! 큰 기회네." "응... 고마워. 근데 솔직히 불안해.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어." "왜? 너 충분히 할 수 있어. 경력도 있고, 능력도 있고." "모르겠어. 자신이 없어." 동료가 나를 똑바로 봤다. ".. 2026. 1. 23.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6년 1월 21일 (수요일)_100가지 용기이야기 #45_감정을 표현하는 용기_마음을 말로 꺼내다 날씨: 맑음, 올해 제일 추운 날기온: 최저 -13도, 최고 17도2026년 1월 21일 수요일오늘 오후, 회사에서 프로젝트 일정이 또 늦어진다는 소식을 들었다. 3주째 지연이었다. 팀원들의 실수도 있었고, 외부 요인도 있었다. 팀장이 회의에서 발표했다. "다음 주까지 완료하겠습니다." 나는 조용히 앉아 있었다. 속으로는 화가 났다. '또? 또 늦어져?' 짜증이 났다. 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표정도 변하지 않았다. 회의가 끝나고 자리로 돌아왔다. 가슴이 답답했다. 후배가 물었다. "선배님, 괜찮으세요? 표정이 안 좋아 보여요." "괜찮아." 거짓말이었다. 괜찮지 않았다. 화났고, 짜증났고, 실망했다. 하지만 말하지 않았다. 감정을 숨겼다. 왜? 프로페셔널해 보여야 하니까. 감정적으로 보이면 안 .. 2026. 1. 21. 이전 1 2 3 4 ··· 19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