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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 머리에서 가슴 단 30cm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 단 30cm"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 단 30cm."사람들이 자는 하는 말이 있다. "알아. 머리로는 다 알아." 그런데도 삶은 좀처럼 달라지지 않는다. 왜일까? 그 머리에서 심장까지 내려가는 길이 너무 멀고 험하기 때문이다. 단 30cm. 하지만 인생에서 가장 건너기에 멀고 어려운 간격이다.머리로 알지만, 가슴이 믿지 못할 때살다 보면 생각과 행동이 따로 흐를 때가 많다. 해야 한다는 건 뼈아프게 아는데, 마음은 움직이지 않는다. "이번에는 다를 거야"라고 다짐하지만 예전의 패턴이 반복된다. 변화가 필요하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 정작 한 발자국도 옮기지 못한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온 마음이 끌리는데 머리로는 이유를 찾지 못해 주저앉을 때.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지.. 2025. 11. 22.
하루 15분 호르몬 혁명 제목: 하루 15분 호르몬 혁명부제: 우리 몸의 관제탑, 호르몬 관리로 10년 젊어지는 루틴저자: 안철우출판: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출간: 2025년 11월 하루 15분, 호르몬과 함께 나이 들기 사십대 후반이 되니 지금까지 잘 참아왔던 몸이 살려달라고 말을 하기 시작했다. 젊은 시절에는 무리를 해도 하룻밤 자면 괜찮았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다. 피로가 쌓이는 속도가 빠르고, 회복되는 속도는 더디다. 무엇보다 최근 아프고 나니 건강이 더 이상 공짜가 아니라는 걸 절실히 깨달았다. 역시 건강은 장담하는게 아니다. 병원에 가는 날이 많아지다 보니 나는 내 몸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궁금해 졌다. 궁금하면 책으로 먼저 배우는 스타일이라 서점 투어 중 호르몬이라는 키워드에 눈길이 갔다. 호르몬... 중학교 과학.. 2025. 11. 22.
흔들림 _ 인생은 어짜피 흔들린다. 흔들림 당신도 지금 흔들리고 있는가?불안이 밤처럼 찾아오고두려움이 그림자처럼 따라붙고확신은 안개 속으로 사라지는가?"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그 물음이 자꾸 입술에 맴도는가? 괜찮다.흔들린다는 것은 실패가 아니다.그것은 오히려 당신이 자라고 있다는 증거,변화의 한가운데 서 있다는 신호,살아 숨 쉬고 있다는 증명이다. 보라.나무도 바람에 흔들린다.하지만 쉽게 꺾이지 않는다.파도도 끊임없이 출렁인다.하지만 바다는 늘 그 자리에 있다.당신도 흔들릴 수 있다.하지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흔들림을 숨기려 하지 말라.인정하고, 마주 보며, 함께 걸어가라.그러면 그 흔들림이당신을 부수는 대신당신을 키울 것이다.흔들리는 것이 당신이다.그리고 그것으로 충분하다. 2025년 11월 21일, 금요일 밤 SSODAN.. 2025. 11. 21.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5년 11월 21일_흔들림과 마주 앉다 (Sitting with My Wavering Self) 날씨: 일교차가 클뿐 낮에는 포근했다.기온: 최저-1도, 최고 10도🌅 마음이 불안한 아침문을 나서기 전부터 마음이 들뜨고 가라앉는 것이 반복된다.오늘 아침도 여전히 불안하다. 공황이 올까? 어떤 일이 생길까? 잘할 수 있을까?달리기를 시작하자 생각들이 파도처럼 밀려온다."오늘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이 질문이 계속 반복된다. 달리면서도, 숨을 쉬면서도, 발걸음을 옮기면서도.어릴때는 40대 후반 나이가 되면 확신이 생길 줄 알았다. 하지만 오히려 더 불확실하다. 젊었을 때는 미래가 많이 남아 있었다. 실패해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하지만 이제는? 건강을 생각하며 살아갈 날이 짧은든 하고 회사생활로 이야기 하면 정년도 길게 안 남았다. 즉 실패하면? 다시 시작하기 어렵다.그래서 더 불안하다. 매 순.. 2025. 11. 21.
브랜드가 사람이 될 수는 없다: 생산성의 시대에 우리가 잃어가는 것들 명품 매장에서 느낀 묘한 거리감명품 매장에서 직원들의 태도는 늘 지나칠 정도로 공손하다. 하지만 그 공손함 뒤에는 또 다른 감정이 숨어 있는것 같다. 10년 전에도 비슷한 생각을 했다. '왜 저들은 자신을 브랜드와 동일시 하는것 처럼 느껴질까?' 그들은 그 브랜드를 디자인한 사람도, 그 브랜드의 정신을 만든 사람도 아니다. 단지 브랜드의 간판이 걸린 매장에 서 있을 뿐이다. 그런데도 어딘가, 브랜드의 혼을 부여받은 듯 마치 로고가 피부에 스며들어 자신의 일부가 된 것처럼 행동한다. 그 거리감이 늘 이상했다. 그러나 더 이상한 건, 그것이 명품 매장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브랜드가 만든 가짜 정체성의 유혹"너 어디 다녀?"한국 사회에서 이 질문만큼 사람을 빠르게 재단하는 말이 또 있을까. 어.. 2025. 11. 20.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5년 11월 20일_작은 회복의 기술 (The Art of Small Recovery) 날씨: 갑자기 또 날씨가 풀렸다. 낮에는 겉옷이 필요없을 정도기온: 최저 -1도, 최고 3도🌅 회복이 필요한 아침어제 운동을 좀 과하게 한탓인지, 피로누적인지 오늘은 몸이 조금 무겁다.어젯밤에도 늦게까지 깨있었다. 마감에 쫒기는 직업도 아닌데 어쩔수 없었다. 새벽 2시에 겨우 잠들었고, 6시 알람에 일어났다. 4시간 수면.마음도 살짝 주저앉은 듯한 느낌이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버티지?' 출근해서 회의하고, 보고서 제출하고, 저녁에는 또 짜여진 루틴이 있다.그래서인지 신발을 신는 손끝도 어딘가 둔하다. 신발 끈을 묶는데 손가락에 힘이 없다.'오늘은 쉴까?'하지만 이제는 이런 날일수록 5분은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안다.회복이 필요한 날, 쉬는 것만이 답은 아니다. 때로는 가볍게 움직이는 것이 더 나은 .. 2025.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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