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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 배움

정월 대보름 이란?

by SSODANIST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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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0일 정월 대보름 집에서

 

아주경제_https://www.ajunews.com/view/20140214142609534

 

2월 24 지난주 토요일은 정월 대보름이었다.

대보름이면 늘 여러가지 나물을 무치고 오곡밥을 지어서 먹었다.

그래서 어제도 오곡밥과 나물 무침으로 두끼를 해결했다.

사실 나물 비빔밥을 나는 정말 좋아해서 평소에도 가끔 먹는다.

 

특별한 날이기는 한데 정확하게 무슨 날인지 도 잘모르고

부모님이 그렇게 해오시는걸 옆에서 보고 자라다 보니 자연 스럽게 이어가게 된다.

이런 생활들이 모여 풍습이 되고 문화가 되는것 같다.

 

그런데 정확히 무슨날인지 뭘 기념하는지는 몰랐던것 같다.

이제 이런 날이 되면 그 뜻과 의미는 한번씩 정리해 보고자 한다.

그 첫번째가 정월 대보름이 되었다.

 

[위키대백과 참조 요약]

정월 대보름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정월 대보름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 문서는 한자 문화권의 명절에 관한 것입니다. 다른 뜻에 대해서는 상원 (명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정월 대보름(正月 大보름) 또는 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

ko.wikipedia.org

 

정월대보름은 말 그대로 음력으로 정월 (1월)의 보름 (15일)을 가리리키는 날이다.

음력 설을 기념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인듯 하다.

요즘의 젊은 사람들은 별 관심 없지만 한국 전전통문화에서 중요한 날로 여겨지며, 여러 의미를 가지며 지역마다 색다른  행사가 열린다.

 

정월 즉 1월은 한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첫달로써 한해를 설계하는 달이기도 하다. 때문에 대보름 전날인 음력 14일과 당일인 15일에는 여러 곳에서 새해를 맞는 여러 풍습들을 행한다.

정월대보름에는 꼭 오곡밥을 지어 먹었는다.  오곡은 곡식의 총칭이라고 할 수 있고 또 쌀·보리·조·콩·기장 등의 다섯 가지 곡식을 이르기도 한다. 오곡밥은 정월 대보름 전날 저녁에 미리 지어서 묵은나물이라 불리는 아홉 가지 나물과 함께 보름 명절의 음식으로 삼아왔다.

 

오곡밥에는 그 해의 곡식이 잘 되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 있었기에 농사를 짓는 사람은 농사지은 곡식을 종류별로 모두 넣어서 오곡밥을 지었다. 특히 대보름날에는 다른 성을 가진 세 집 이상의 밥을 먹어야 그 해의 운이 좋다고 하여 여러 집의 오곡밥을 서로 나누어 먹었다. 또 그 날 하룻 동안 아홉 번 먹어야 좋다고 하여 틈틈이 여러 번 나누어서 조금씩 먹기도 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시골에 가면 지금도 오곡밥을 지어 집으로 가져 오시는 이웃분들이 있다.

 

오곡밥과 함께 먹는 묵은나물은 박·오이·버섯 등 각종 말린 채소와 겨우내 저장해 둔 콩·호박·순무·시래기·고사리·취나물·오이꼭지·가지껍질 등을 말려두었다가 나물로 삶아서 무친 것으로 정월 대보름날 오곡밥과 함께 먹는다.『동국세시기』에는 묵은나물을 먹으면 다가올 여름에 더위를 타지 않는다고 기록돼 있다.

 

그리고 아침 일찍 부럼이라고 하는 껍질이 단단한 견과류를 깨물어서 마당에 버리는데, 이렇게 하면 1년 내내 부스럼이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언제부터 정확히 시작한 것인지 어원이 무엇인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부럼이라는 말에는 굳은 껍질의 과일을 총칭하는 뜻과, 부스럼의 준말인 종기라는 두 뜻이 있다. 같은 정월대보름 민속인 다리밟기(踏橋)가 다리(橋)를 밟으면 다리(脚)가 튼튼해진다는 것처럼, 부럼을 깨물면 부스럼이 없어진다는 식의 언어질병적(言語疾病的) 속신이 작용하였으리라 예상해 볼 수 있다.

나도 기억에 부럼을 깨물었는지 먹었는지 모르지만 이와 관련된 기억이 있다. 30년도 더된 이야기 이기만 대보름이 되면 일찍 할아버지가 가을에 수확해서 말려두신 호두, 땅콩, 밤 등의 과일을 바구니에 담아 내오셨고 가족들은 모두 둘러 앉아 이빨로 그 것들을 깨물어 깨고는 알맹이를 먹었었다.

 

또한 이명주라고 하여 귀밝이술을 마시는데 이 술은 데우지 않고 차게 마시는 것이 특징이며,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술을 못 마시는 사람도 누구나 한 잔씩 마셨다. 귀밝이술을 마시면 일년 동안 귀가 밝아지고 좋은 소식을 듣게 된다는 것이다. 그 때는 어렸기에 이것을 얻어 먹지못했고 이제는 금주를 했기에 평생 귀밝이 술을 마시지는 못하겠다.

 

이러한 음식들을 통칭에 절식(節食)이라고 한다. 절식은 절일을 맞아 그 뜻을 기리면서 만들어 먹는 전통음식이다. 절일은 한 철의 명절을 일컫는 말로, 음력 정월부터 섣달 사이에 월별로 설정되어 있다. 이때 제사나 민속놀이 등의 행사와 함께 특별한 음식, 즉 절식을 만들어 먹는다. 

 

https://youtu.be/mM_mXFzons0?si=NSz-3ICDmdsGBZQL

SBS 뉴스

 

음식을 해서 먹는것 말고도 다른 행사가 있는데 밤에는 뒷동산에 올라가 달맞이를 하며 소원 성취를 빌고 1년 농사를 점치기도 하고 달집태우기를 하기도 한다. 그러다가 사고가 가끔 나기도 하는가 보다.

 

https://youtu.be/6lkKhTqBedw?si=m0V1xkUe0ekbb1h2

연합뉴스 

 

모두 다 알 수는 없지만 무슨 날인지는 알고 음식을 먹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 정리해 보았다.

한국의 명절이나 문화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은 아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을 이용해 보길 권장한다.

검색이 쉽고 내용이 명료하다.

 

https://encykorea.aks.ac.kr/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감사원 국가의 세입 · 세출의 결산검사와 <감사원법> 및 다른 법률이 정하는 회계를 상시 감시, 감독하고, 행정기관 및 공무원의 직무를 감찰하는 헌법기관. 법제·행정 제도

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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