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의 시대 | 김진영 저 | 영인미디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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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의 시대 - YES24

2017년 10월경 기록

 

"질에서 격으로"

 

사회는 양의 시대를 지나 질의 시대를 거쳤고 격의 시대로 향하고 있다.

이전 산업 사회에서는 양의 시대라고 말할수 있으며 이 시대에는 만들면 팔렸기에 파는 대상을 제품이라 칭하며

제품의 특장점을 팔았다. 질의시대에는 이 상품의 디자인까지 고려해야 했고 이것을 상품이라 말하였다.

 

이전 자동차는 이동의 대상이었지만 요즘 자동자는 이동 이상의 의미가 있다. 승차감은 좋은지 또 하차감은 어떠지

자동차 산업 자체가 하이테크 기술을 파는 시대에서 감성을 판매하는 산업으로 변한 것이다. 최근에는 이 두가지가 모두 만족되야 하는 시대인것 같기는 하다.

 

수량을 중시하고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시대에는 많이 만들어 많이 파는것이 주요 했다. 하지만 현대 격의 사회에서는 많이 만들어서는 많이 팔수가 없다.

브랜드에, 그 제품에 , 상품에 스토리가 있어야하며 사람들에게 어필 할수 있어야 한다.

즉 제품-> 상품-> 명품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넘버원의 시대가 아닌 온리원의 시대인 것이다.

 

저자는 호텔과 병원를 오가며 질에서 격으로 변화하는 산업을 겪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담담하게 자신의 생각과 함께써내려 가고 있다. 현장의 이야기를 통해 격이란 무엇인지 배울수 있으며 산업의 재편을 이해 할수 있는 좋은 책이다.

 

내가 하는 업에 격은 무엇일까? 고민되는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