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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레터 (52주 완결)

Fundamental Attribution Error (기본적 귀인오류)

by SSODANIST 2024.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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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잘되면 환경 탓

내가 잘되면 내탓

남이 잘못되면 그 사람 탓

내가 잘못되면 사람 탓

 

이것이 보통 우리가 살아가면서 나와 나 이외의 사람과 상황을 기본적으로 판단하는 성향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보통은 이러한 사고를 하고 살아갑니다.

남탓을 하고 외부탓을 하며 자존감을 지키는 사람의 고유 경향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을 진화의 영향이라 생각하고 당연한듯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이 맞는 것일까요?

적어도 저는 올바른 방향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생각하고 사고하면 타인을 판단하며 상황을 이해하며 살아야 하는것일까요?

그 고민을 좀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나 아닌 타인의 행동을 보고, 그 사람의 성격이나 성향을 섣불리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우리에게 무례하게 말하면, 그 사람은 성격이 나쁘고 무례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자신의 행동은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누군가에게 무례하게 말을 한다면, 그날 기분이 안 좋았거나, 상대방이 먼저 잘못했다고 내가 아닌 외부에서 이유를 찾고 변명합니다.

 

이렇게 남의 행동은 내적인 요인에, 자신의 행동은 외적인 요인에 기인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심리학에서는기본적인 귀인 오류 'fundamental attribution error’라고 합니다. 이러한 오류는 우리가 상대와 상황을 잘못 판단하고, 갈등을 야기하며,  공존해 살아가는것을 방해하는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가능하다면 우리는 fundamental attribution error를 거슬러서 반대로 행동하고 사고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fundamental attribution error에서 벗어나 반대의 의식을 가지려면, 먼저 타인의 행동을 보고 판단하기 전에, 그 사람이 어떤 상황이나 환경에 처해 있는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우리에게 무례하게 말하면, 그 사람은 성격이 나쁘고 무례하다고 바로 생각하지 말고, 그 사람이 어떤 문제나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지, 혹은 우리가 그 사람에게 어떤 신호나 자극을 줬는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고, 용서하고, 도와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fundamental attribution error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의 어떤한 행동을 변명하기 전에, 우리의 성격이나 성향에 어떠 문제가에서 기인하여 문제가 발생하는지 알고 이것을 인정하며 스스로 반성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누군가에게 무례하게 말했다면, 그날 기분이 안 좋았거나, 상대방이 먼저 잘못했다고 바로 변명하지 말고,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성격이나 습관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렇게 될때  스스로의 행동을 사과하고, 고치며,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fundamental attribution error를 반대로 하고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기본적으로 타인을 존중하고 이해하고, 우리 자신을 개선하고 발전하게 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른이의 행동을 내적인 요인에, 우리의 행동을 외적인 요인에 기인한다고 생각하는 오류를 벗어나고, 남의 행동을 외적인 요인에, 우리의 행동을 내적인 요인에 기인한다고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을거라 확신 합니다.

 

우리 모두 환경의 영향을 받고 내적 갈등을 겪으면 살아갑나다.

조금만 다른 시작으로 서로를 바라 볼 수 있다면 앞으로도 행복하게 공존 하기에 충분할것이라 믿습니다.

내탓 네탓 환경탓 보다.

이해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말과 행동을 한번만 더 생각해 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모두의 삶을 격하게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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