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팅 | 신수정 저 | 김영사 | 2024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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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팅 - 예스24

 

역시 배우는 것에는 끝이 없다.
직장생활을 20여년을 했는데 헛 살아온것 같다.

시간이 흐른다고 미래가 되지 않는 것처럼

마냥 흘려 보낸 시간이 나를 성장 시키는 것은 아닌것 같다.

분명 사회초년생이나 주니어에 대한 조언이 있는 부분에서도

정말 무언가에 찔린것 처럼 따끔 따끔한 기분이었다.

이런 걸 가시방석이라고 불렀나 보다.

 

나오는 책 마다 뼈를 때려주시는 신수정 부사장님의 글은

이번에도 사회생활 처음 시작하는 사람으로 돌아가서

백지상태에서 배울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내가 배울수 있어 성장하는것도 물론 좋지만

후배들이나 동생들 그리고 선배들에게 전달해 줄 수 있는

소중한 말들이 많기에 더욱 감사한 책이다.

거인의 리더십은 책장어디서도 찾을 수가 없다 ^^;;;

직장을 다니며 인생을 살아가며
매일 조금씩이라도 성장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아주 기본적인 목표일 것 이다.
왜냐하면 성장은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  중요하다.
성장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방향과 방법에 대한 더 풍부한 대안을 마련 할 수 있고
이렇게 생긴 여러 대안들은 사회에 순기능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체된 사회보다야 함께 성장하는 사회가 당연히 진보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이러한 성장의 가장 기본이 될 수 있는 것이 좋은 커리어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때문에 연구를 하든 직장을 다니든 사업을 하든 이 모든 커리어 과정들을 통해 성장을 이루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신수정 작가님(?)의 이번 책 '커넥팅'은 커리어 포트폴리오라는 개념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떻게 배우고 어떻게 행동하며 어떻게 성장할것인가의 전략을 제시하는 책이다.

일하는 환경과 살아가는 환경은 너무도 빠르게 변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개인은 

 모든 경험과 역량들을 유연하게 연결하고 조합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그렇기에 당연히 이 책은 현자라 불려온 저자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과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통찰이 가득 담겨있다.
어찌 보면 무엇인가를 시작하려고 준비하거나 막 시작한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은 책이지만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 보면
우리는 늘 아침에 일어나면 새로운 시작점에 있기에 

선입견을 가지지말고 읽어 볼 가치가 충분히 있는 책이다.

살아가면서 만나는 무수한 직업의 바다에서 나만의 섬을 찾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책  '커넥팅'은 그 길잡이가 되어 줄수 있을것 같다.
많은 책들이 하듯 단순한 조언을 넘어 각자의 커리어를 설계하고, 

그것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마치 미로 속에서 출구를 찾듯, 

저자가 제시하는 커리어 포트폴리오의 스토리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렴풋이 그려지는 나만의 점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작가 본인의 풍부한 경험과 고견을 통해

책을 읽는 모두가 각자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지혜와 경험을 아낌없이 나눈다
단순히 보아왔던 자기계발서와는 결이 좀 다르다.
일하는 방식을 재고하고,
삶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결국은 올바른 선택과 실천을 통해
성장하는 인생을 바라보게하는 철학서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알고 있는 일반 철학서 보다는 훨씬 덜 지루하다 ㅋ
오랫동안 보아온 옆집 선배와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조언을 듣기도 하고, 때로는 냉철한 현실을 마주하기도 한다. 

단순히 생활을 영위하는 수단으로 서의 직업을 넘어
직업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사는데로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생각하여 살아가는 사람으로서의 자아를 발견하는 데 도움을 둔다.

일과 삶에 대한 고민이 있는가?
이 책은 그 고민을 올바른 길로 안내할 나침반이다.
나의 커리어에 좋은  가이드가 되줄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