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죽음은 통제할 수 없지만 인생은 설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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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죽음은 통제할 수 없지만 인생은 설계할 수 있다
• 원제: soul in the game: the art of a meaningful life
• 부제 내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기술
• 저자: 비탈리 카스넬슨
• 옮긴 이: 함희영
• 출판: 필름(Feelm)
• 출간: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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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통제할 수 없지만 인생은 설계할 수 있다 :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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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세상에서 의미 찾기

여전히 모든 것이 통제 불능으로 돌아가는 것 같고

불확실성만이 유일한 상수인 것처럼 느껴지는 요즘

이 책은 인생의 나침반이자 갑자기 나타난 동반자로서 내게 다가왔다.

이 책은 빠른 해결책이나 간단한 공식을 약속하는

늘 봐왔던 또 다른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대신, 훨씬 더 가치 있는 것을 제공하는데

우리 주변 모든 것이 불안정하게 느껴질 때

목적을 가지고 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정말 깊이 있게 고민할 시간을 선물한다.

투자 매니저였던 저자는 전혀 예상치 못한

지혜의 샘에서 물을 길어와 우리의 인생에 목마름을 해결한다.

그는 개인적 혼란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창조한 고전 작곡가들과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며 힘을 찾은 고대 스토아 철학자들

그리고 현대의 복잡성과 씨름해온 동시대 사상가들의 통찰을 엮어낸다.

그 결과물인 이책은 시대를 초월하면서도

현실에 바로 적용가능한 적절한 실용적 지혜의 샘이 되었다.

이 책을 특히 강력하게 만드는 것은 그 취약성이다. 

저자는 모든 것을 다 알아낸 순간 글을 쓰지 않는다.

대신, 그는 직장, 가족, 정체성, 건강 등 일상을 공유한다

우리 대부분이 직면하지만 공개적으로 거의 논의하지 않는 바로 그 도전들.

소비에트 러시아에서 미국의 성공까지의

그의 여정은 승리의 이야기로 전개되지 않았고,

뿌리를 존중하면서 새로 만난 조국에서 진정성 있게 사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과 나눈다.

책의 구조는 그 철학을 반영한다. 

선형적 논증을 따르기보다는

어떤 순서로든 읽을 수 있는 일흔여섯 개의 작지만 위대한 성찰을 제시한다.

이 접근법은 지혜가 실제로 우리에게 오는 방식을 반영하는데

깔끔한 패키지가 아니라 일상생활 전반에 흩어진 통찰의 순간들로

각 장은 독립적으로 서면서도 품격과 목적을 가지고

삶의 복잡성을 헤쳐나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가이드 북이다.

책은 불확실성을 피함으로써가 아니라

그것을 정면으로 맞설 내적 자원을 개발함으로써 안정성을 찾는 방법을 보여준다.

스토아 철학에 대한 그의 탐구는 학문적이지 않고 깊이 실용적이며

고대의 지혜가 현대적 불안에 대한 현대적 해결책을 어떻게 제공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예시로 나오는 베토벤 같은 작곡가들이 여러 개인적 사유 및 사회적 격변과 싸우면서

그들의 위대한 작품을 창조한 것처럼, 우리도 외부 상황에 관계없이

우리 삶에서 의미와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가장 깊이 인상 깊은 것은 우리가 의미를 찾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라는 책의 설명이다.

많은 사람들이 전통적인 의미의 원천들인

종교, 공동체, 안정적인 직업 등 에서 단절감을 느끼는 시대에

책은 아주 다른 접근법을 제공한다.

그는 고대의 지혜와 현대적 통찰 모두에서 잘 융합하여

사려 깊은 성찰과 의도적인 행동을 결합하면

우리만의 목적성을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는지 보여준다.

답을 제공하지 않는 책이기 때문에 실망하거나 답답 하수 있다.

대신, 삶의 가장 큰 질문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한다.

우리는 야망과 만족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까?

변화하는 상황에 적응하면서 자신에게 진실하게 남아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성공과 실패 모두에서 의미를 어떻게 찾을까?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깊이와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듯했다.

책은 자신만의 불확실한 시대를 헤쳐나가는 독자들에게

지금까지는 봐왔던 것과는 전혀 다른 가치를 것을 제공한다.

개인적 투쟁과 철학적 깊이를 모두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책으로

현대 생활의 진짜 도전을 인정하면서

그것을 맞이할 실용적 도구들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에서 읽고 가장 많이 느낀 것은  의미 있게 사는 것이

깨달음의 완벽한 상태를 달성하는 것에 관한 것이 아님을 알게 된 것이다.

가끔은 지저분하고, 불확실하고 또  아름다운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온전한 삶을 사는데 좋은 무기가 될듯하다.

더 큰 의도와 회복력을 가지고 살고자 하는 누구에게든

이 책은 앞으로의 여정을 위한 영감과 실용적 지침을 모두 제공한다.

책이 보여주듯이, 흔들리지 않는 삶이란 의심이나 투쟁이 없는 삶이 아니다. 

그것은 변화하는 땅 위에서 우리의 발판을 찾고

불확실성 한가운데서 의미를 창조하며

외부 상황에 관계없이 우리의 가장 깊은 가치에 진실하게 남아있는 법을 배운 삶이다.

종종 혼란스럽게 느껴지는 세상에서, 이것이 아마도 가장 가치 있는 교훈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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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통제할 수 없지만 인생은 설계할 수 있다:내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기술 - 처세술/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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