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es24.com/Product/Goods/176787
40의 중반 데미안을 다시 읽고 나서
나는 어렸을 때부터 헤르만 헤세의 책을 좋아했던것 같다.
시간이 갈수록 빛이나는 문장들이 주는 영감은 책은 읽고나서의 여운이 늘 길었다.
멋모르고 방황이 많던 시절 그의 글들에서 상처를 치유받고 위로를 받았던 기억이 특히나 많았던것 같다.
그의 책들은 나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었고,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주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책은 데미안이었는데 나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방법을 배웠던것 같다.
40의 중반 그책 데미안을 다시 꺼내 읽었다.
데미안은 주인공 싱클레어의 성장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주인공은 어린 시절부터 세상에 맞추어 살아가는 것에 불만과 고통을 느낀다.
젊은 날의 우리가 그랬던것 처럼 그 시기는 모두에게 그런 것 같다.
다만 이겨내는 방법이 모두 달랐을 뿐....
싱클레어는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숨기고, 타인의 기대에 맞추는 삶과 본성 사이에서 많은 번뇌를 한다.
그러다 책의 제목인 데미안이라는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데미안은 싱클레어에게 자유와 독립, 창조와 파괴의 가치를 가르쳐 준다. 또한 가장 중요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데미안을 읽으면서 싱클레어의 고민과 갈등을 공감하고 따라가보았다.
나도 어린 시절부터 꽤 오랜시간동안 세상에 맞추어 살아가려고 했던것 같다.
나의 진정한 모습을 숨기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인생을 살려고 했었다.
늘 데미안처럼 자유롭고 독립적인 사람이 되고 나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지나간 날의 나는 싱클레어를 너무도 닮아 있었다.
인생의 중간쯤인 지금 새로운 인생관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는것 같다.
이 책 데미안은 동양과 서양의 문화와 철학을 접목시켜, 인간의 영혼과 정신을 다양한 관점으로 탐구했으며 꿈과 상징, 심리학적 분석 등을 활용하여 주인공의 성장 과정을 풍부하게 묘사했다. 또한 인간의 내면세계를 깊이 있게 탐색하고, 자신만의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솔직하고 감동적으로 그려 냈다. 그리고 그 과정을 독자들이 공감하고 적용하게 만든다.
내가 나의 인생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돌아보았던 때가 언제였는가?
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우리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져야하며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가기 위해 도전 해야한다.
그렇게 자신만의 삶을 찾아가기 위한 탐색을 게을리 하면 안될것 같다
데미안처럼 자유롭고 독립적인 사람이 되야하며
데미안처럼 창조적이고 파괴적인 사람이 되는걸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자신의 삶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고 느끼는 사람이 되야 한다..
데미안 처럼 늘 도전적 이어야 하며
그렇기에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추구해야 한다.
삶에 대해 타협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봐라봐야 하며.
삶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고, 더 큰 위험을 감수해 보는것도 괜찮다
데미안 처럼 늘 희망에 차 있어야 한다.
자신의 삶에 절망하지 않고, 더 밝은 미래를 기려야 하며
어려움에 대해 포기하지 않고, 더 강한 의지를 다져야한다.
삶에 대해 후회하지 않고, 더 행복한 순간을 열정적으로 즐길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다시 읽은 데미안은 나에게 친구가 되었다.
자신의 삶에 외로워하지 않고, 더 따뜻한 관계를 맺고자 마음을 먹었고
삶에 대해 고립되어 있지 않고,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기로 했다.
삶에 대해 닫혀 있지 않고, 더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얻고자 나아가기로 했다.
그렇게 데미안은 나에게 선물같은 책이 되었다.
나의 삶에 감사하고, 더 소중한 가치를 배웠으며.
삶에 대해 부정적이지 않고, 더 긍정적인 태도를 갖어보려한다.
삶에 대해 부족함을 느끼지 않고, 더 풍요로운 마음을 품어 보리라!!.
데미안은 나에게 인생의 보물이 되었습니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데미안> 본문
'책 읽고 & 글 쓰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처드 루멜트 크럭스 | 리처드 루멜트 저| 한빛비즈 | 2023년 04월 (0) | 2023.05.10 |
---|---|
결국 모든 날이 괜찮지 않았지만 |신대훈 저| 모모북스| 2023년 (0) | 2023.05.09 |
전뇌사고 | 간다 마사노리 저|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04월 (0) | 2023.05.02 |
고전의 전략| 김원중 저 | 휴머니스트 | 2019년 05월 (0) | 2023.04.28 |
노자 도덕경 |노자 저/김원중 역 | 휴머니스트 | 2018년 09월 (0) | 2023.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