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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 배움

이기거나 배우거나

by SSODANIST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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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20805060503353

지금까지 가봤던 주짓수 체육관 마다 붙어 있었던 말인것 같다.

“There is no losing in jiu jitsu. You either win or you learn.”

- Grand Master Carlos Gracie Sr- 

처음에는 무슨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인가 했다.

운동을 하고 경기를 했으면 이겨야지 패배가 없다니 이 무슨 어이 없는 소리인가? 하지만 이제야 한 10여년 꺽이고 깨지고 찢어지고 졸리고 다치고 구르고 가끔 이기고 하다보니  이것이 무슨 말인지 조금을 알게 되는것 같다.

주짓수를 하며 많은 것을 배우는데 그중에 가장 삶에 필요한 진리중 하나 인것 같아 글을 좀 써보려고 한다.

 

나는 어릴 적부터 운동을 좋아했다. 

항상 최선을 다해 뛰었지만, 항상 이길 수는 없었다.

때로는 실수를 하기도 하고, 때로는 상대가 더 강하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슬프고 화가 났고 패배를 받아들이기는 더욱 힘들었다.

놀이에서도 그랬으니 정식 시합 후에는 이 패배감이 더욱 강했다.

그때는 그랬다.

 

그리고 우연히 주짓수를 접했고 10년을 겪으며 무언가 알지 못했던 것을 알아가고 있다.
열심히 지고 최선을 다해 지면서 패배에서도 배울 수 있는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조금은 오래 걸렸지만 패배는 나에게 내가 부족한 점을 알려주었다.
패배는 나에게 더 열심히 연습하고 연구하게 만들었으며 상대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무엇보다 패배를 통해 스스로에게 겸손하고 감사하게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었다.

나는 이제 승리와 패배를 같은 가치로 여길 수 있게 되었다.

승리는 나에게 자신감과 만족감을 주고 패배는 나에게 도전과 발전의 기회를 준다.

결국 어떤 결과에도 '이겼다’고 생각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늘 '배웠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나와 같은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세상에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들은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노력한다.

왜냐하면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잘 알고, 꾸준히 성장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람들은 다른 이들과 잘 소통하고, 협력하며 자신의 꿈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한다.

그런 사람들 중에는 유명한 인물들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마이클 조던은 NBA 역사상 최고의 농구 선수로 꼽힌다. 그는 6번의 챔피언십과 5번의 MVP를 수상했다. 하지만 그는 초등학교 때 농구 팀에 뽑히지 못했고, 고등학교 때도 1학년 때는 주전이 되지 못했다. 그는 그런 패배에 좌절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연습했으며 그는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고, 자신의 강점을 발전시켜 자신의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했다.

또 다른 예로, 스티브 잡스는 애플의 창업자이자 혁신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아이맥,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많은 혁신적인 제품을 세상에 선보였지만 자신이 창업한 회사에서 쫓겨나기도 했고, 자신의 제품이 실패하기도 했다. 그는 그런 패배에 낙담하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찾았으며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인수하고, 넥스트 컴퓨터를 설립했다. 그는 자신의 비전을 고수하고, 자신의 열정을 잃지 않았다. 그리고 역사의 큰 별이 되었다.

마이클 조던과 스티브 잡스는 '이기거나 배우거나’라는 태도의 대표적인 사례인것 같다. 그들은 승리와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승리와 패배에서 모두 배웠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더 나은 결과를 만들었다.

그리고 여러분도 그렇게 되길 바란다.
여러분도 '이기거나 배우거나’라는 태도를 가지고 승패에 구애받지 말며 항상 새로운 것을 배웠으면한다. 이것은 여러분을 더 좋은 결과로 이끌 것이다. 그러면 여러분은 어떤 상황에서도 이길 수 있고 어떤 상황에서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종국에 여러분은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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