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의 모험| 존 브룩스 저 | 쌤앤파커스 | 2015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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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모험 - 예스24

번역서를 읽을껄….
언젠가 빌게이츠가 휴가에 읽을만한 책으로 추천했고 읽었던 비즈니스 서적중 가장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극찬했던 책으로 몇번을 읽어도 새롭기에 다시 읽어 보았다.

이 책은 여러 경영 사례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포드의 최악의 실패작으로 기록된 자동차 에드셀 (Edsel) 출시의 전 과정에 얽힌 이야기, 제록스가 보여준 기업의 사회적 책무와 진정한 기업가 정신에 대한 반성적 교훈 등을 다룬다.

하지만 단순히 기업의 성공과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경영과 가치의 창출 방식은 돈이나 성과가 아닌 바로 ‘인간’과 수많은 ‘인간적인 관계’를 통해서 실현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늘 많은 생각을 하게하며 많은 것을 배울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경영에 관한 깊고 넓은 통찰과 혜안을 기반으로, 비즈니스의 다채로운 측면을 펼쳐 보여준다. 단순 명쾌한 이야기나 문장으로 인물을 압축해서 설명하는 특별한 재능을 지닌 천부적인 이야기꾼이자 매우 비상한 사람인듯하다. 글은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며, 독자를 사로잡을만 하다. 천부적인 스토리텔러의 책을 읽으며 웃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감동하기도 했다.

누구든 경영에 관심 있거나 경영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할수록 있을것 같다. 왜냐하면 시대가 바뀌어도 경영의 근본을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이 필독해야 할 경영의 고전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기업과 비즈니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인간적인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면 좋을것 같다.

경영의 본질은 사람이고 모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