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지 | 최익성 저 | 플랜비디자인 | 202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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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지 - 예스24

감히 말한다. 2023 최고의 책이었다.

그리고 용기를 주었다.

 

올해 읽었던 많은 책들 중 단연코 손에 꼽을 명저라고 생각한다. 비즈니스 가이드 정도로 생각하고 읽었는데 정말 많은 배움이 있었고 단순하게 생각했던 단어 ‘용기‘를 다시 고민하게 되었고 이 용기를 통해 세상을 잘 살아가는 방법을 알게 된것 같다.

어릴 적에는 용기있고 용감했다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기, 큰 개를 쓰다듬기, 어두운 밤에 혼자 걷기 등 지금 생각해보면 용기가 아니라 그저 어리석었던 모험 같은 것이었다고 웃으며 말할 수 있을것 같다.

어른이 되면서 알게 된 용기란 자신의 꿈을 위해 힘든 길을 걷는 것이며 남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늘 용기내어 날것의 자신을 매일 마주하고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이었다.

이렇듯 어른의 용기는 쉽게 얻을 수 없는 것 같다.
많은 시련과 실패, 상처와 고통을 겪어야 용기의 의미를 알게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알아가고 성장하게 되는것 이다.

때때로 용기라는것은 보이지 않을때가 많다. 누구도 칭찬해주거나 격려해주지 않기도 하며 오직 자신만이 알고 그 속에서 가치와 행복을 찾는것이다. 살아가면서 꼭 필요하고 누구나 가질 수 있기에 자신의 마음과 행동에 꼭 용기를 장착하고 살아가야 한다.

책을 읽어가며 용기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보았다. 결국 용기란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인정하고 극복하는 것이라는 것이었다. 또한, 자신의 가치와 목표를 분명히 하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즉 용기는 자신의 삶을 책임지고 통제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모두 어른이 되기 위해 용기를 낼 수 있어야 한다. 이제 어떤 방식으로든 용기를 내어보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