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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 글 쓰고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 미즈노 남보쿠 저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2월

by SSODANIST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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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 예스24

* 최초 출간일 1812년*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중 경제경영 편 NO.4* 미국,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슬로베니아, 한국, 일본, 중국 9개 나라 211년 동안 55번 개정판 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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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폭스북스에서 기획한 천년의 지혜 스리즈중, 경영경제편 4권이 출간되어 도착했다. 지난 수세기 동안의 책중 현대에 전해지는 사상들의 수원지 같은 것들을 찾아 엄선해서 만든 시리즈라고 한다.

경영경제편 4권중 아주 생소한 책 ‘결코, 배불리먹지 말것‘을 먼저 읽어 보았다. 지금까지 성공을 말하며 먹는것과 연관지어 이야기를 한 책은 처음 보는듯 하여 신선한 충격이었다.

책은 1812년에 최초로 출간된 고서로, 저자 미즈노 남보쿠가 음식과 인생의 관계에 대해 강조하는 책이다. 저자는 원래 관상을 보는 것이 직업이었는데 이후 관상보다 음식및 식생활과 인생의 관계가 더 밀접함에 눈을뜨고 평생 이 이론을 알려 왔다고 하며 이책도 그렇게 쓰여 졌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하필이면 음식일까? 동의 할수 없는 부분들이 있었다. 하지만 기본적인 인간의 욕구인 식역을 절제하는 것이 삶을 관리하는 아주 기본적인 하나의 요소라는것을 알수 있었다. 즉 음식을 많이 먹으면 몸이 무겁고 행동이 민첩해지기 어렵고, 병을 만들고,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한다. 반면에 음식을 적게 먹으면 몸이 가볍고 행동이 빠르고, 병을 예방하고,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한다. 더 나아가 저자는 음식을 먹는 것의 관리가 사람의 삶과 죽음을 결정하고, 절식이 운명의 변화를 만들 수 있음 주장한다.

결국 절제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 인것 같다. 뭐든 넘치면 모자람만 못하고 잘 살기 위해서는 엄청난 외부의 유혹들을 견디며 살아야 하는것이기에 절제하고 적당함을 아는 인생이 중요한것 같다.

음식 그 이상의 이야기를 하고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이 있어 왔기에 2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절판되지 않고 9개 나라에서 55번의 개정판이 출판된 책이 되었고 그 가치와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음식을 먹는 것이 단순한 행위가 아니였다. 사람 정신 그리고 삶과 이어지는 의식이며 이것의 인생과의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했다. 결국 음식을 먹는 지극히 당연하고 작은 행동부터 의지대로 할 수 있으면 인생의 그무엇도 내마음대로 할수 없는 것이다.

켤코 배불리 먹거나 취하도록 마시지 않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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