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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 글 쓰고

[북리뷰] 더 넥스트_NEXT!

by SSODANIST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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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더 넥스트
  • 부제: 모두가 끝이라고 생각할 때, ‘다음’을 찾아낸 사람들의 이야기 
  • 원제 : Next!: The Power of Reinvention in Life and Work
  • 지은이: 조앤 리프먼
  • 옮긴 이: 김성아
  • 출판: 미래의 창
  • 출간일: 2024년 2월

[다시 모든 것을 잃는다 해도, 더는 두렵지 않다]

다음을 찾아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늘 흥미롭다.

인생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개인으로 혹은 조직으로

수많은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냈고

지금도 놀라운 미래를 창조해 내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것에 대한 이야기 있다.

끝이라고 생각한 순간

그리고 마지막이라고 단념한 순간

앞이 보이지도 않아 마냥 막막하기만 했던 순간

그리고 생각지도 않은 우연을 통해

인생의 다음을 만들어낸 사람들의 스토리이다.

 

그 과정에서 어떻게 변화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냈는지

어떠한 마음을 통해 수용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놀랍고도 설득력 있는 통찰이 가득한  책이다.

뛰어난 저널리스트이었던 저자는 

최고의 전문성을 발휘하여 뛰어난 스토리 텔링 능력과

객관적인 정보를 결합하여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전한다.

 

자신의 커리어와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온

스티브 잡스나 J.K. 롤링처럼 잘 알려진 스토리도 있고

트라우마를 겪은 후 혹은 우연히

또는 의도치 않게 혁신과 변화와 재편을 이룬

평범한 개인에 사례도 접 할 수 있다.

결국 이러한 다양성은 책의 내용이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책의 핵심은 재창조이며

이 과정은 단발적인 사건이 아니라 연속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때로는 의식하지 못하는 속에서도 진행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재창조는 탐색-분투-중단-해법의 궁극의 단계를 거친다.

짧게 이야기하면 다음과 같다.

무엇인가를 진정 원하고 상상한 후

실패를 두려워 말고 뛰어들어라

힘들면 잠시 쉬어가고

그렇게 마법처럼 변화의 순간이 찾아온다.

 

쉽게 말은 하지만

변화하는 것은 쉽지 않다.

우리는 누구나 안정적이고 싶어 하고

불편하고 두려움일을 회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걱정만 하고 있으면 정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에

원하는 것을 지속해서 꿈꾸고 그려봐야 한다.

그런 수많은 반복 과정을 통해 우리는 다음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그러한 과정을 성공적으로 완성한

수백 명 인터뷰와 연구 결과물을 풍부하게 담고 있다.

 

사실 책의 가장 마지막 부분인

'마치며: 다음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구 상자'에

두꺼운 책의 핵심이 요약정리되어 있다.

관심 있으면 먼저 요약을 읽고 판단한 후

처음부터 읽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앞으로의 세계는 지금 보다도 더 빠르게

관계와 직업 그리고 삶의 우선순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할 것이기에

너무 획일화되고 계획적인 인생이

결코 정답이라고 이야기하기는 조심스럽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런 책들을 통해

인생의 두 번째 혹은 세 번째 이야기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지금 당장 막막함을 느낄 수도 있고

인생의 큰 변화를 갈망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에게는 지혜와 실용적인 팁으로 가득 찬 이 책이

열정을 되살리고 보다 만족스러운 삶으로 갈 수 있는 로드맵이 될 수 있다.

또한 무미건조한 일상이 고민이라면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에너지 부스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힘들게 얻은 수명이 길어지고

경력이 비규칙적으로 변화무쌍한 시대에

이 책은 시의적절하면서도 큰 힘이 되어 준다.

용기를 가지고 다음이야기를 만들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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