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히든 포텐셜_에덤그랜트

• 제목: 히든 포텐셜
• 부제: 성공을 이루는 숨은 잠재력의 과학
• 원제 : Hidden Potential: The Science of Achieving Greater Things  
• 저자: 애덤 그랜트
• 옮긴이: 홍지수
• 출판: 한국경제신문
• 출간: 2024년 1월

 

저자의 전작인 싱크어게인, 오리지널스

모두를 많은 것을 느끼면 읽었었고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애덤 그랜트 책을 그리고 그의 생각을 좋아한다.

나는 아무래도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것 같다. ㅎ

아무래도 회사 생활을 하다보니 조직심리학은

당연히 관심 가는 부분일 것이다.

 

그의 생각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아무래도 그의 책들의 글톤과 특징들 때문인것 같다.

늘 상호작용의 중요성이 깔려있고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이론으로 핵심을 재정의 하며

그럼에도 실용적인 조언을 잊지 않는 세심함이 돋보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뜬구름 잡는 이론들이 아니라

연구와 실증적 사례의 결합이 만든 결과이다.

 

이책 히든포텐션 또한 자신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그 안에 있는 본성

그리고 성장과 발전을 위한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철학적인 접근과 다양한 실제 사례들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숨겨진 잠재력을 발견하고

또한 발견한 잠재력을 발전시키는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늘 그렇듯 간결하면서도 인상적인 메시지와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책에는 새로운 관점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많다.

자기계발 및 성공에 대한 통찰력으로 충분하며

특유의 유쾌하고 생동감 있는 서술력은

언제나 그랬듯 독자를 끌어들여 쉽게 읽어 나가게 한다.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은

숨은 잠재력을 발휘하는 정말 중요한 세가지의

핵심 메세을 강조하는데 품성기량,임시 구조물, 체제이다.

아래 사진이 그 핵심을 잘 설명한다.

 

품성기량은 개인의 성질이나 성격을 넘어서

후천적으로 갈고닦아 키울 수 있는 올바른 가치의 의미이다.

이는 타고난 자질이 아니라 주도력, 친화력, 자제력, 결의 등의

학습 가능한 행동 유형으로 인성 역량을 키우는 것을 강조한다.

즉 능력이 못하는 것을 품성이 뛰어 넘을 가능성에 대한 내용이다.

다음은 임시 구조물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아이들이 자신의 학습과 성장을 주도하도록 도와주는

집중적이고 일시적인 형태의 뒷받침, 즉 '임시 구조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는 목표 달성을 위한 동기부여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특히 이부분의 실제 사례들이 큰 영감을 준다.

마지막으로 체제에서는

적절한 기회와 배우고자 하는 동기가 부여되면

누구든 대단한 성취를 이룰 기량을 지니게 됨을 보여준다.
저자는 출발점보다는 얼마나 먼 거리를 이동했는지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사실 지금까지 도달한 높이만으로 평가받아오며 살던 나로서는

이부분에 많은 공감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전체적으로 지금까지 알고 있던 성공과 성장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없다.

우리는 늘 목표달성을 하기 위해 살아가고

다른 이들로부터의 평가를 자신 발전의 척도로 놓고 살아왔다.

그러나 가장 의미 있는 성장은 품성을 쌓는 것이고

성공은 단순한 목표 달성이 아닌 가치를 실천하는 삶이다.

그 가장 중요한 가치가 바로

어제의 나보다 한발짝 더 나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한가지가 

결국 내안의  잠재력을 발휘하는것이

삶에 가장큰 목표이자 가치이면서 성취이다. 

 

많은 부분들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고

이 부분들은 자연히 한국의 교육과 연결되었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면서

성장할수 있을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한국의 교육 정책을 이끌어 가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공감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높이가는 것 보다 출발점에서 얼마나 멀리 왔는가를 늘 생각하자.

많은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