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금주두달2 2024년 3월 1일, 금주 61일째, 삼일절 휴일 그리고 일상 어렵게 마음먹었고 쉽게 시작은 했는데 생각보다 고통 스럽지 않게 금주 두달을 넘어섰다. "드디어 두달" 뭐 이런 미사여구가 필요할 것 같지만 예전부터 만나던 사람이 아니면 멀지 않은 과거에 술고래처럼 술을 마셨던 사람인지 모를 정도로 술과는 정말 상관없을 삶을 잘 살아내고 있다. 원래 나 자신에에게는 정말 엄하고 엄격하고 칭찬에 인색한데 이번에는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줄만 할 정도로 무던하게 잘 견디고 있어 감사하다. 어쩌면 견딘다는 말도 좀 과격하고 그냥 잘 살아내고 있는게 더 정확한 표현인것 같다. 오늘은 3월 1일 금요일 삼일절이자 휴일이고 또 일상은 진행되고 있다. 아침 부터 매스컴은 삼일절 기념 행사들로 가득차 있다. 뉴스를 봐도 인터넷을켜도 다 비슷비슷한 내용들이다. 그런데 그 내용이 참 가관이.. 2024. 3. 2. 2024년 2월 24~25일, 주말 금주 55~56일째, 주말 그 나른하고 행복한 일상 주말이 정말 빨리 돌아오는것 같다. 이전에는 주말을 딱히 기다려 본 적이 없는것 같다. 한 종류의 워커홀릭으로 일에 미쳐 살다보니 출근이 즐겁고 출근해서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넣었으며 퇴근 후 술 한잔에 노곤해진 몸을 이끌고 집으로 들어와 쓰려지는 것이 일상 이었다. 그렇다 보니 주말에도 신규 전화와 메세지 메일을 알리는 알림은 지속 쉬지 않았고 주말에는 술을 안마시겠다는 다짐으로 술을 입에 가져가지 않을 뿐 주중이 자연 스럽게 연장된 월화수목 금금금을 보냈었던것 같다. 잠도 없고 누워있는걸 좋아하지는 않는 타입이기에 그렇기에 주중의 연장인 주말을 손꼽아 기다리는 타입은 아니었다. 그런데 요즘은 주말이 왔으면 하는 생각이 은근히 있다. 좀 누워 있고도 싶고 이것저것 해야 할 일도 있다. 배우고 싶은 것도.. 2024. 2. 2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