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롯데타워1 2024년 3월 9일, 금주 69일째, 토요일.. 주말이다. 마음이 편하지 않다. 어제는 잠에 들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결국 아침이 다 되어서야 두 시간 남짓 잠을 잔것 같다. 어제 부터 이어지는 시원 섭섭한 감정과 미안한 감정들 그리고 감사한 마음까지 만감이 교차하고 있다. 몇 일이나 지속 되려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번의 위기가 금주를 지속 할수 있을 지의 분수령이 될것 같다. 이전에도 비슷한 감정의 움직임이 있을때면 늘 술을 찾았고 의지 했었다. 술 기운과 생활을 함께 했으며 알콜과 함께 저녁을 시작했고 술과 함께 잠이 들었다. 잊고 싶은 것이 있으니 술 생각이 더 간절했던것 같다. 사실 생각해 보면 술을 마신다고 해결방법이나 결과가 뚜렸이 보이는 것은 아니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현실 도피에 가까운 것이었다. 술이 깨면 다시 현실을.. 2024. 3. 1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