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불금2 2024년 8월 30일, 백수생활 41일째, 시간의 흐름을 느끼자 여전히 잉여로운 일상 3일째를 보내고 있다.자다 깨다를 반복을 하다 보니 편히 잘 수가 없어 해가 중천임에도 침대 위에 누워있다.오전에는 침대와 거실 화장실 다해봐야 몇 미터 안 될 공간을못쓰게 되어버린 몽뚱아리를 이끌도 나름 움직였다.너무 누워 있으니 허리가 아파서 가끔 읽어나 책상이나 소파에 기대는 시간 빼고는 더위 먹고 약 먹은 병아리처럼꾸벅꾸벅 졸거나 멍하니 천장만 쳐다보고 있다.이 얼마나 무기력한 인간의 모습인가.정말 아프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들었다.몸이 아프기 시작하며 많은 사람들이엄청난 성격의 변화와 심적 고통을 겪는다. 그리고 그런 모습들을 옆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점점 많아지는 나이가 되다 보니갑자기 눈이 번쩍 떠졌다. 정신 차려야겠다. 몸은 아프지만 일어나서 시원한 냉수.. 2024. 8. 31. 20204년8월 9일~10일, 백수생활 20~21일, 백수생활의 루틴화 백수 생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이런 것을 순조롭다고 표현하는 것이 옳은지도 잘 모르겠다.이제 3주차를 맞으며 루틴도 생겼으며남는 시간 보내는 법을 조금씩 터득해 가고 있다. 그러나 날씨는 여전히 한증막이고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비 오듯 흐르기에제한적인 반경안에서 생활하고 있다. 주로 생활하는 공간은 역시나 도서관이다.단순하게 에어컨 빵빵하니 피서용으로 가는 것은 아니고자격증 공부도 해야 하고 읽어야 할 책도 제법 많다 보니자연스럽게 집중이 잘되는 도서관을 찾고 있다.평소에도 서점과 도서관 가는 것을 정말 좋하지만정말 한여름에는 도서관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https://www.snlib.go.kr/bd/index.do 성남시 분당도서관성남시 분당도서관 정보 및 도서검색 제공www.snlib.go.kr.. 2024. 8. 1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