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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레터 (52주 완결)

가정의 달, 행복의 달 그리고 소중한 것들의 의미

by SSODANIST 202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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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SODANIST 입니다.
 
다시 또 한달이 가고 5월이 되었습니다.
2023년 주어진 일년 중 3분의 1이 지나갔고 계절은 여름으로 가까이 가고 있습니다.
지나간 한달은 잘 마무리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새롭게 맞이한 달의 첫 주는 어떻게 마무리 하고 계신지요?
여러가지 행사들과 연휴가 많은 한달이라 많은 계획들이 있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계획하신 일정들 그리고 여러 기념일들 모두 기억에 남는 시간들로 가득 채우시고 모두 행복 하셨으면 합니다.
 
송화가루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송화가루 날리는 시즌에 바람이 부는 날 산을 올려다보면 마치 산불이 난 듯 연기처럼 송화가루가 날리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경험상 차를 운전하시는 분들은 지금 이시기가 매일 아침 차를 보면서 한숨을 쉬게 되는 고난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좋게 보면 우리나라 전체 산림의 20%를 넘게 구성하며  녹화와 산림 보호에 주요 역할을 하는 소나무가 번식을 위해 행하는 정상적인 기능입니다. 하지만 소나무의 여러 질병 방지를 위해 농약 등이 주입된 소나무에서 날리는 송화가루는 인체에 많은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Series/series_premium_pg.aspx?CNTN_CD=A0002913475&CMPT_CD=M01

 

온 국민 농약 흡입 방치... 산림청이 은폐한 소나무 주사의 실체

[최병성 리포트] 백신 있는데도... 소나무도, 사람도, 꿀벌도 죽이는 산림청

www.ohmynews.com

송화가루는 순기능이 있어 여러 의약제로도 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꽃가루 자체로 비염,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도 있고 잔류농약이 추가되며 더욱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해당 기간에는 되도록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피해 없는 시기를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5월은 봄의 마지막 달이자 여름이 시작하는 달 입니다. 가정의 달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돌아보면 살아오면서 개인적으로는 5월에 많은 일들이 있었고 여러가지 소중한 추억들이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 5월 생에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떠났었습니다.
처음으로 여권을 만들고 비행기를 탈생각에 기대감에 부풀어 밤잠 설치던 어릴 적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때 처음 보았던 해외 하늘의 모습과 공기의 냄새 그리고 낯선 땅이 주는 신비함에 매료되어 여행을 좋아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해 그 여름의 하늘이 지금도 그립습니다.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5월 현재의 커리어가 시작될 새로운 직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꿈꾸던 회사는 아니었지만 최선의 회사에 입사를 했습니다. 공채시험을 보고 합격증을 받아 들고 좋아 하던 모습, 기뻐하시던 부모님의 얼굴이 기억 납니다. 새로운 동료와 선후배들을 만나 매일매일 고되지만 꿈을 꾸고 배우던 행복한 시간 이었습니다. 그해 5월 새로운 업무와 책임이라는 것을 배웠고 동시에 많은 고민을 했으며 또한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음에 기뻐했던 생각이 납니다.
 
위에 말씀드린 특별한 기억이나 추억 말고도 5월은 늘 특별한 31일이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달력 속 31일 매일이 특별한 날은 아니었지만 몇 가지 특별한 날짜 때문에 그 한달이 모두 의미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 됩니다.


어릴 때는 몰랐지만 어느 순간부터 1일 에는 노동절이 있어 휴식이 생겼고 그래서 4월 마지막주는 어느 정도 쉴수 있다는 기대감에 한주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5일이 되면 방정환 할아버지를 기억하며 작지만 소중한 선물을 받았고 부모님 손을 잡고 산으로 들로 세상을 보러 돌아 다녔습니다. 이제는 제가 저의 아이의 손을 잡고 세상을 보여주려고 하다 보니 이것이 쉽지 않은 일이기에 새삼 우리 부모님 때의 고생을 이제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8일이 되면 카네이션을 사서 부모님께 드리고 있고 동시에 이제는 고사리 손으로 쓴 편지와 카네이션을 받는 나이가 되어 소중한 추억이 두배가 되었습니다.

15일에는 스승님을 위한 추억들이 있고, 그리고 셋째 주 월요일은 성인이 되어 향수와 꽃을 받아 들고 하루를 즐겼던 추억도 떠오릅니다.

그리고 기쁜 날은 아니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18일은 민주주의를 알게 된 소중한 날이었고, 언제 인가부터 21일은 또 하루 소중한 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종교는 없지만 5월의 어느 날인가 길게 달린 연등과 화려한 장식 및 퍼레이드 등을 볼 수 있었던 부처님 오신날의 추억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5월은 쉴 세 없이 많은 기념일과 이벤트들로 한달내내 의미가 있었고 그렇기에 기다려지며 설레었던 한달 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 이벤트들이 있지만 결국 5월은 소중한 가족과 의미 있는 관계의 달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5월이 되었으니 평소 간과했던 주위 여러 사람들 과의 소중한 관계를 한번쯤 돌아 보면 어떨까요?
 
우리는 삶의 여러 순간들을 함께하는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감사하고 있을까요? 
친구, 이웃, 동료 등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자주 고마움을 표현하고 있을까요?
가정의 달이라 불이는 이번 5월은 우리에게 이러한 질문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아쉽게도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존재를 당연하게 여기고 살아가는 우를 범하고 살아갑니다 . 하지만 그러한 그들의 존재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는 한순간도 잊어 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우리의 삶에 주는 긍정의 힘들은 생각 보다 많습니다.  
돌아보면 그냥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 것 같지만 그 자리에 있으며 정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을 우리는 가끔 잊고 살아 갑니다. 그들은 어두운 시기 빛을 줄 수 있고 포기하려는 순간 희망을 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힘들고 외로울 때 위로와 격려를 줄 수 있으며 기쁘고 행복할 때 함께 진심으로 기뻐하고 축하해 줄 수 있는 몇 안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응원해 줄 수 있는 존재들 입니다.
 
또한 늘 무엇인가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서로 배울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우리는 풍부한 새로운 지식을 얻고 경험을 하게 됩니다.   또한 다양한 관점과 생각을 들려주어 올바른 가치와 태도를 가지도록 해줍니다. 무엇보다 늘 옆에서 삶이 따뜻해 지도록 온기를 주며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이해해줍니다.  늘 아무 조건 없이 대해주며 곁에서 보살피고 댓 가 없는 헌신을 늘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러한 늘 가까이 그대로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항상 기억하고 소중히 해야 합니다.  지나가는 감정이 아닌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마워하는 마음을 전한다면 더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이러한 소중한 관계들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관계의 끝판왕은?
관계의 끝, 소중함의 가장 가운데는 늘 가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중요함 역시 가끔은 잊고 살아 가게 됩니다.
가끔은 잊고 가끔은 가볍게 생각하지만 가족은 우리의 삶에서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존재입니다.  가족은 우리에게 조건 없이 모든 것을 내어 주며 우리의 성장하는 과정 및 삶의 행복과 풍요의 모든 요소에 영향을 줍니다. 그러나 우리는 가족의 의미와 가치를 너무도 쉽게 간과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 역시 매번 반성하지만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 일상의 갈등과 문제에 집중하면서 가족과의 소통과 관계를 소홀히 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입니다. 그리고 많은 것을 받고 있고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고마운 존재이지만 우리는 가족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는것을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가족이 항상 우리 곁에 있을 것이라 생각하면서 소중한 시간을 놓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여러가지 전례 없는 사회 경제적 위기 속 삶의 변화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중요성을 다시 깨닫게 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현재의 사회는 우리에게 건강과 안전, 일과 학습, 사회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극한의 어려움을 안겨주었습니다.  또한 우리에게 고립과 외로움, 불안과 두려움, 슬픔과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의지하고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은 그러한 시간을 함께 견디며 이겨낼 수 있는 가족들 입니다.  그래서 요즘 가족이라는 것의 힘에 관한 여러 논의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 어려워 지는 세상이지만 늘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감사하고 사랑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되도록 가족과의 소통과 관계를 개선하고 더 자주 즐겁게 하기 위해 노력하며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즐기고 추억한다면 그러한 힘들이 앞으로의 인생 여정을 살아내는데 큰 힘을 줄 거라 믿습니다.
 
5월이니 가까이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한마디라도 진심의 말을 전달해 보면 어떨까요? 
그 말 한마디가 그들의 하루를 밝게 해줄 수 있습니다. 그 말 한마디가 서로의 관계를 더욱 깊고 튼튼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사람은 혼자 살수 없기에 가까이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갑니다.  어쩌면 그들은 우리가 평생 찾아다닌 던 삶의 보물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절대 그 보물들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정의달 5월 모두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짧은 메세지라도 보내서 안부를 물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때로는 아주 사소한 연락과 위로와 감사가 상대방에는 엄청난 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구성원분들의 모든 소중한 관계가 더욱 행복한 인연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그리고 더 많은 소중한 인연들과 행복한 5월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힘겨운 한주 잘 견디고 이겨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한주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연휴 잘 보내시고 재충전 하여 뵙겠습니다.
구성원 분들과 모든 가족 분들의 건강을 기원하겠습니다.
휴일에는 평안하기기를 빌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SSODANIST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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