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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 글 쓰고

손자병법 | 손무 저/김원중 역 | 휴머니스트 | 2020년 12월

by SSODANIST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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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읽을때 마다 점점 어려워 지는 것일까?

벽돌책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용이 어렵지도 않은데 정말 어렵게 느껴진다.

다른 시대의 작품이지만, 인간의 본질과 가치에 대한 질문은 변하지 않는 것인데 그 본질과 가치가 점점 무겁게 느껴지기 때문인것 같다. 삼국지도 어려워 지진 않겠지 ㅎ

 

이책 손자병법은 않 읽어본 사람은 있지만 그 제목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책이며 무수한 명문장을 남긴 명저이다. 기원전 500년경 중국의 오나라 손무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데 독자와 학자 모두를 계속해서 사로잡는 시대를 초월한 문학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전쟁의 본질과 원리, 승리의 조건과 방법, 지도자의 자세와 덕목 등을 다루고 있다.오랜 세월 동안 전쟁과 평화의 시대를 거치면서도 여러 분야에 영향을 미쳐 왔으며  정치, 경영, 교육, 철학, 심리학 등에서 손자병법의 원칙과 지혜를 활용하는 사례가 현재도 많이 있다.

이 책의 구조는 간결하고 직설적이며 전략적 계획, 전술적 포지셔닝, 정보 수집의 중요성 등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는 1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체는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우며 자신의 생각을 직설적으로 표현한다. 이러한 명확성이 세대를 놈어 책의 지속적인 인기에 기여하고 모든 배경의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것 같다.

 

손자병법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전쟁을 피하고 평화를 이루는 것이 진정한 승리라는 점이다. 손자는 전쟁을 하기 전에는 잘 준비하고, 전쟁을 할 때는 빠르게 결판을 내고, 전쟁을 끝낸 후에는 화해하고 협력하라고 말한다. 전쟁은 양측에게 큰 피해와 고통을 가져오기 때문에 가능한 한 피하거나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의 국제관계나 사회문제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교훈이라고 생각한다.

손자병법은 단순히 전쟁에 관한 책이 아니라 인간과 사회에 관한 책이다. 인간의 본성과 욕망, 사회의 질서와 변화, 권력과 책임 등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대인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어떻게 자신을 발전시켜야 하는지 등에 대해 많은 통찰과 조언을 준다. 이 책은 오래된 책이지만 여전히 유효하고 실용적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언제나 이기는 자는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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