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오십에 읽는 손자병법

 

- 제목: 오십에 읽는 손자병법

- 부제: 불확실한 삶을 대비하기 위한 2,500년의 전략
- 저자: 최송목

- 출판사: 유노북스

- 출간일: 2024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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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손자병법

 

6,109 글자라는 비교적 짧은 글 속에 압축된 진리.

전쟁에서의 전투 원리와 전술의 운용 방법

그리고 지위관의 자질에 관한 최계최고의 군사이론서

손자병법에서 배우는 인생에 기술. 

 

2500년을 관통해온 전쟁 전략을

50대의 인생 후반전의 전쟁을 위한 병법서로 다시 엮었다.

아직 50이 되려면 몇 년 남았는데...

요즘은 오십에 읽는 시리즈가 지속 눈에 들어온다.

논어, 주역, 순자, 장자 50에는 읽어야 할 책들도 참 많다.ㅎ

 

제목 그대로 손자병법의 지혜를 현대 상황에 맞게 재해석 하여

인생의 후반을 준비라는 군사(?)들에게 살아가는 전략을 일러주는 책이다.

책의 핵심은 명확하다. '지피지기’

이를 통해 자신과 상대를 먼저 알아야 하고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승리를 쟁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생 후반전에는 예측할 수도 혹은 못할 수도 있는 

크고 작은 전쟁이 계속된다. 퇴직, 건강, 부부관계, 자식 등 

이러한 상황에 생길 수 있는 변화를 먼저인지하고 대처해야

늘 승리하는 순간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렇기에 변화의 중요성을 지속 강조한다.

전반전 열심히 경기했다고

후반전 마냥 편하게 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는 안된다.

골프도 전반적 잘 치고 후반전 긴장이 풀리면

전체 스코어는 늘 기대이하가 된다.

 

그러니 남은 인생  “지피지기(知彼知己)하여 “백전불태(百戰不殆)” 하며

이 책 손자병법의 지혜를 빌려 전반보다 나은 후반을 만들어

모두 어제와 다른 내일을 승리했으면 한다.

 

어찌 보면 50은 인생의 승부처가 될 수 있다.

오십, 이제 막 인생의 오후가 시작됐는데 마치 경기 종료 휘슬이라도 울린 것처럼 기울어질 앞날을 걱정하고는 한다. 급변하는 삶에서 중심을 잡으려면, 내게 유리한 길을 찾으려면, 미래를 편안한 마음으로 맞이하려면 내일은 어제와 다르게 살아라. 오십, 인생이라는 승부처에서 비로소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