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하는 AI 투자 시장, 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

 

AI, 즉  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투자 열기가 주춤해 지고 있다.

옥석가리기가 진행중인것도 아니고 옥석가리기가 끝나가는 느낌이다.

물론 이 기술이 세상을 바꿀것이라는 기대와 믿음을 의심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언제나 늘그랬듯 거품이 생기고 시장이 과열되어 터지는 것을 반복하기에 주의할 필요는 있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팬데믹이 끝나고 갈곳을 잃은 자금들이 찾아낸 아이템중 하나가 이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메타버스가 그랬고, NFT가 그랬든듯 AI도 한번 몸을 기꺼이 불사르고 꺼지는 횟불처럼 그 불꽃이 약해 지고 있다. 

과연 이 투자시장은 어떻게 변해 갈것인가? 끝은 무엇일까?

이 부분이 궁금해 지기 시작했다.

 

신기술 투자 시장의 특성상 변동성이 크고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것이다. 이 흔들리는 AI 투자 시장에서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과연  AI투자 시장은 버블없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 할 것인가?]

1. 현재  시장의 분위기

2021년 말부터 최근까지는 AI와 비슷한 이름만 붙어도 돈이 몰리는 시기였다.

그 사이 수 많은 비슷한 기술과 스펙을 가진 회사들이 쏟아져 나왔고 없어지기도 했으며 엄청난 기술의 비약적 발전을 이루기도 했지만 여전히 많은 눈먼 돈들이 공중으로 사라지는 일도 비일비재 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 모습을 보고 있자면 양상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인터넷의 폭발적인 발전으로 1995년부터 2000년 사이에 발생한 광적인 투기/투매 현상이 오버랩 되고 있다. 이때 나스닥은  고점대비 78% 가까이 하락하며 나스닥 역사상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같은 시기 한국 역시 IT, 인터넷 관련 글자만 연결되어 있으면 미풍으로 시작해 투자광풍으로 변경되었고 급등한 테마주들이 등장 했지만 폭락과정을 거쳐 상장폐지도 기업들이 많다. 그 야말론 버블붕괴라는 표현이 딱이다.

 

https://www.newsway.co.kr/news/view?ud=2020122115410762953

‘그땐 그랬지’···새롬기술 6개월간 150배, 버블의 추억 - 뉴스웨이

 

역사는 반복되고 우리는 역사에서 배운다.

그래서 최근에는 이 과열된 시장을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여부를 신중히 관망하고 있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결국 언제나 그랬듯  이제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하고 옥석가리기를 해야만 하는 시기에 다다른 것이다. 말도 안되는 기술의 발전속도 때문에 신규 기술 기업들의 수명이 점차 짧아지고 있고 AI 공룡들의 진화 속도해 뒤떨어진 기업들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현실이다. 

그래서 오늘은 이부분에 대핸 생각을 좀 정리 해보고자 한다. 결국 사업은 돈을 버는 것에 주목적이 있다. ESG 도  인류의 진보도 회사가 영속할수 있어야 그 뒤에 가능 한 것이다. 그래서 AI가 돈을 벌수 있는가라는 수익성을 고려 하지 않을 수 없다.

 

GPT 탄생후 2년이 되어 가는 시점이다. 보통은 1~2년 정도의 시장 탐색기를 가지고 폭발적으로 성장해야 이어져야 되는데 여전히  LLM(거대 언어모델)을 도입이 대단한  성과로 이어진다는 결과가 없기에 섣불리 투자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도 사실이다. 이젠 더이상 기술력을 보유가 투자의 목표가 아닌것이다.  서비스 상용화하고  수익을 낼 수 있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다. 그리고 이런 분위기는 투자를 신중히 고려하고 2번 고민을 20번고민하는 시장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쩐의 전쟁이 계속 될 수있을까?

2.  현재 AI 투자 시장의 상황 이해

최근 AI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AI 투자 시장은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최근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어 많은 투자자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따라서 현재 AI 투자 시장의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료: ETRI_ 인공지능(AI) 산업의 VC 투자 동향과 시사점

 

https://ettrends.etri.re.kr/ettrends/199/0905199001/0905199001.html#!po=10.0000

인공지능(AI) 산업의 VC 투자 동향과 시사점

 

인공지능(이하 AI)이 전 산업에 확산하면서 AI 관련 시장은 2022년 약 3,875억 달러, 연평균성장률 약 20%로 2029년까지 약 1조 3,943억 달러로 높은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AI가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이자 국가 필수 전략기술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 직면함에 따라 주요 국들은 자국의 AI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범국가적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차, 헬스케어, 금융서비스(핀테크), 사이버보안, 자연어처리(NLP) 등이 주요 투자 분야였으며 팬데믹으로 인해 원격 작업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이러한 분야의 AI 기술 수요가 급증했다.

 

역시나 미국과 중국이 AI 투자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한 미국의 기술 기업들과, 중국의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를 비롯한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주도했다. 유럽, 특히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도 AI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며 투자를 늘렸다.

 

구글(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메타)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AI 연구개발과 스타트업 인수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고 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는 OpenAI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많은 국가들이 AI를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보고, 정부 차원의 AI 전략과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은 2030년까지 AI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미국은 AI 연구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배정했다. 이러한 막대한 자금은 클라우드 컴퓨팅, 5G 네트워크, 엣지 컴퓨팅 등 AI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졌다. 이는 AI 모델의 훈련과 배포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들었다.

기술 문제만 있는 것은 아니다. AI의 편향성, 프라이버시 침해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윤리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에 투자하는 움직임도 늘었다. 유럽연합(EU)의 AI 규제안 등 AI 거버넌스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졌다.

요약하면, 2020-2023년 초반의 글로벌 AI 투자 시장은 COVID-19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성장을 보였다. 기술 기업, 정부, 벤처캐피털 등 다양한 주체들이 AI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다. 이 기간은 AI가 실험실을 넘어 산업 전반에 적용되기 시작한 시기이다. 

이 좋은 시절은 지속 될 수 있을까?

3. AI 투자시장의 거품: 지속가능성에 대한 질문

현재 기술 투자의 최전선에서 AI는 눈부신 발전을 이루며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이 과연 지속 가능한 것인지, 그리고 우리가 직면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은 무엇인지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이 필요하다. 현재 AI 투자시장은 밸류에이션이 지속 불가능한 수준으로 치솟는 등 거품을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거품이 터질 준비가 되어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3-1. 우선 무엇보다 AI 기술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는 상상을 초월하는 양의 전기가 필요하다.

 

이는 환경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키며, 기후 위기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요소이다. 또한, 고가의 하드웨어 투자가 필수적이며, 이는 초기 자본이 풍부한 기업만이 AI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자료_출처_이데일리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25136#home 

“전세계 AI 소모 전력, 한 국가 수준”…원전 확대에 힘 실린다 | 중앙일보

 

최근 연구에 따르면, AI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2027년까지 AI가 사용하는 전기량이 한 국가의 연간 전력 소비량과 맞먹을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AI 기술의 에너지 효율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효율성이 늘어나면서 더 많은 AI 활용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제본스 역설 (Jevons Paradox)'에 기반한 예측이다.

데이터센터의 전기 소비량은 이미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AI와 암호화폐 채굴을 포함한 전력 소비는 2022년 기준으로 400TWh를 넘어서 프랑스의 연간 전력 소비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AI 데이터센터는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며, 전기요금이 사업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AI 시장의 확대는 전력 수요의 급증을 의미하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으로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이유이다. AI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인 환경적 영향과 사회적 변화에 대한 신중한 고려가 필요한 시점이다.

 

3-2.  AI 서비스의 현재 원가는 인간이 제공하는 서비스보다 몇 배이상의 원가 투입이 필요하다.

 

초기개발, 운영, 유지보수 비용은 기본이고 위에서 설명한 전기비용 등 현재는 원가경쟁력이 없다고 생각되는 서비스가 대부분이다. 이는 AI가 대중화되고 널리 채택되기에는 여전히 큰 장벽이 되고 있다. 현재 수익을 창출하는 AI 기업은 주로 하드웨어를 제조하는 곳에 국한되어 있으며, 이는 AI 투자시장의 한계를 드러내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참고자료_사진_조선일보

 

AI 서비스의 원가가 인간이 제공하는 서비스보다 높은지는 특정 조건과 서비스 유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건 단순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의견이다.  일반적으로 AI 서비스는 초기 비용이 높지만, 장기적으로 대규모 운영에서 비용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반면, 인간이 제공하는 노무 서비스는 초기 비용이 낮지만, 지속적인 인건비와 운영비가 꾸준히 발생한다. AI가 얼마나 빨리 산적해 있는 대규모 투자및 투입 문제를 해결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 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 할 수 있겠다.

3-3. 셋째, 개인적으로는 현재의 AI 투자시장은 심각한 버블로 보고있다.

 

많은 기업들이 AI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가지고 투자하고 있으나, 이러한 기대가 현실화되지 않을 경우, 몇 년 안에 대부분의 투자가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기업가치 또한 현재는 심각하게 고평가된 상태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AI 투자 시장에 대한 버블 여부는 다양한 의견이 있다.

다시 말하지만 나는 전문가가 아니기에 그냥 시장을 옆에서 바라보는 일반인의 기각으로 전혀 시장과 부합하지 않는 글 일수도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적용 범위 확대로 인해 시장이 과열되었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AI 기술의 잠재력과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감안할 때 현재의 투자 수준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최근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인공지능(AI)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5,153억 1천만 달러에서 2024년에는 6,211억 9천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3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20.4%를 기록하며 2조 7,404억 6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 지능(AI) 시장 규모, 점유율, 성장 보고서 2032 (fortunebusinessinsights.com)

인공 지능(AI) 시장 규모, 점유율, 성장 보고서 2032

 

이러한 성장세는 AI 기술의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산과 정부의 지원 및 투자 증가, 그리고 팬데믹 이후 비즈니스 운영 방식의 변화 등에 기인한다.

국내 시장에서도 AI 도입 및 활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2023년 초부터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챗GPT와 같은 서비스가 사용자 100만 명을 단기간에 모으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또한, 국내 AI 시장은 2027년까지 4조 4,636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연평균 14.9%의 성장률이다.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볼 때, AI 투자 시장이 버블인지 아닌지는 시장의 장기적인 성장 전망과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하여 판단해야 할 것이기는 하다.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혁신의 가능성을 고려하면, 현재의 투자 열기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그러나 시장의 과열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신중한 접근과 분석이 필요 한것은 사실이다.

4. 마지막으로, 인공지능(AI)의 발전은 인류에게 많은 혜택을 가져왔지만, 동시에 다양한 사회적, 윤리적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AI와 로봇 기술이 특정 직업을 대체할 수 있어, 직업 안정성과 노동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사회적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기사가 쏟아지고 먼발치에서 걱정만하고 있을뿐 사실 대책은 전무한 상황이고 우려만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AI가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보안에 미치는 영향도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AI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일상생활과 산업 활동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더 나은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것이다. 하지만 AI의 결정 과정은 투명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일자리에 대한 영향, 프라이버시 침해 등의 문제가 야기 될것이 자명하다.

우리가 모두 인정하듯 AI 기술의 미래는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인류는 다양한 윤리적, 사회적 도전에 직면하게 돨것이다. AI 기술의 발전과 적용 과정에서 이러한 문제들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다. AI의 긍정적인 영향을 극대화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발전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대응도 우선 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이는 AI 기술이 인류에게 진정으로 유용하도록 만드는 핵심이 될 것이다.

 

준비없는 AI 세상의 도래는  현재의 경제 시스템을 유지하기 어렵게 만들것이며, 인류의 생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것이다. 일각에서는 AI가 터미네이터 영화와 같은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https://youtu.be/GY_-OpZH7ik?si=4FZgMr4B6WlxVNNK

 

5. 마치며 

AI 기술의 미래는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 그리고 사회 전반의 협력을 필요로 한다.

모든 이해관계자가 AI의 발전 방향과 그 영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협력함으로써, AI가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달자지겠으나 현재로써는 투자부터 미래까지 나는 좀 부정적인 생각이다.

그렇지만 현재로써는 오픈하여 결국 유토피아적이고 디스토피아적인 측면을 모두를 디테일하게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직적 이득과 인간성의 상실 등 지속적인 인류의 생존과 발전 그리고 번영에 긍정적혹은 부정적인 기술인지 구분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다.

결국 AI 시대가 유토피아가 될지 디스토피아가 될지는 우리가 어떻게 AI를 개발하고 사용하는지, 그리고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적, 경제적 정책을 어떻게 수립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AI 기술의 발전이 인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윤리적, 법적 기준을 마련하고, 교육과 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이 변화하는 노동 시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다고 생각한다.

AI 시대의 미래는 우리의 선택과 노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이는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이다. 현재의 AI 투자시장이 현재의 거품이 꺼지지 않도록, 보다 신중한 접근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이 모색됨과 동시에 인류의 미래가 고민되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