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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 배움

백일해란? _어떤 질병이며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하여

by SSODANIST 202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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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오늘은 백일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백일해는 주로 만 8세-15세 사이에서 자주 걸리는 질병 중 하나이다. 주로 발작성기침이 주증상이며  결막염 및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2급 법정전염병으로 관리되고 있는 만큼 전염성도 높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조심해야 할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백일해란 어떤 질병이며 예방 및 치료법은 어떤것이 있는가?]

1. 이상한 유행

사진_KBS뉴스

 

최근 백일해의 유행이 심상치가 않아 뉴스를 통해 백일해에 대한 기사를 종종 볼 수 있다.
2024년 6월 1일까지의 백일해 환자 수는 1365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05배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13~19세가 49.6% (617명), 7~12세가 37.5% (512명) 로,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의 87.1% (1129명) 를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경남에서 392명 (39.8%), 경기에서 143명 (17.4%), 부산에서 109명 (8.0%), 경북에서 90명 (6.6%) 순으로 발생했다.


백일해는 현재 A형간염, 결핵, 수두, 장티푸스, 콜레라 등과 함께 법정 감염병 2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질병관리청은 백일해 예방을 위해 미접종자나 불완전 접종자, 그리고 1세 미만 영아와 밀접한 접촉자에게 예방접종을 신속히 받을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백일해 유행은 전 세계적적인 현상으로 미국도 전년대비 2배이상 중국도 3배이상 늘고있다.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19 대유행기 동안 백일해 유행이 없었던 점, 예방접종률 감소, 해외 교류의 증가, PCR 검사법의 발전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당분간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은 정보성 글 인만큼 증상이나 예방접종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나 백일해에 대한 조치 방법에 대해서는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 기관에 문의하시는 것이 좋다.

 

https://v.daum.net/v/20240608101100216

 

'콜록콜록'하다 사망까지 간다…1년 새 105배 급증한 '이 병'

발작성 기침을 일으키는 백일해 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배 급증했다. 성인은 격렬한 기침이 장기간 이어지지만, 영아는 사망률도 높아 '적기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8일 질병관리청에

v.daum.net



2. 백일해란 어떠 질병인가

2-1. 백일해의 정의와 기본 사실

사진_WELLO


보르데텔라에 속하는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으로부터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aerosol droplets)으로 막강한 전염성과 극악한 증상, 매우 높은 치사율을 전부 가진 감염병이다. 특히 소아에 위험하다.
백일해는 일반적으로 겨울과 봄철에 유행하며, 주로 비인두부 부위에 있는 신경을 마비시키는 것으로 특징이다. 무려 장장 10주 동안 끔찍한 기침과 함께 온갖 고통스러운 병증에 시달리다가 죽는 병, 곧, "백일동안 지속되는 기침"이라는 의미에서 백일해란 이름이 붙었다. 

 

아주 높은 전염성을 자랑하는 전염성 끝판왕 홍역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아주높은 전염성을 가진 감염병이다. 기초감염재 생산지수가 무려 12~17이다. 홍역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병인 것과 달리 백일해는 박테리아로 인한 질병임데도 전염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2-2. 백일해 증상 이해하기


백일해의 주요 증상은 기침과 호흡곤란이다. 이러한 증상은 바이러스가 신경을 마비시키면서 발생하며, 평균 7~10일(4~21일)의 잠복기 후 콧물, 눈물, 경한 기침 등의 상기도 감염 증상이 1~2주간 지속된다. 이후 4주 또는 그 이상 발작적인 기침이 나타나는데, 기침 후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 그후 1~2주에 걸쳐 회복되는데 이때 상기도 감염이 겹쳐 다시 발작성 기침이 재발하기도 한다.

 

주요 합병증으로는 2차 감염증으로 중이염과 폐렴이 있으며, 심한 기침에 의한 흉강압, 복압 증가로 인해 무호흡, 청색증, 비출혈, 결막하 출혈, 하안검(아래눈꺼풀)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다. 6개월 미만의 영아는 사망률과 이환율이 더 높다. 

 

초기에는 일반적인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침이 점차 심해지고,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때문에 지속된 호흡곤란 증상은 특히 주의해야 관찰해야할 부분입니다.

 

2-3. 백일해 진단 방법
백일해를 진단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의료진의 진찰과 증상에 기반한 진단이다. 의사는 환자의 증상을 듣고, 기침의 패턴과 호흡기 소리 등을 들어보며 백일해를 의심할 수 있다. 그러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검사나 바이러스 검사 등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이러한 검사는 바이러스의 DNA나 항체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백일해 바이러스와 다른 호흡기 질환을 구분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일반적인 검사 방법
인후 또는 코 배양: 코나 목의 분비물 검체를 현미경 검사를 위해 보낸다.
혈액 검사: 감염 및 혈구 수를 확인합니다.
엑스레이: 폐의 감염을 확인합니다.


2-4. 백일해와 다른 호흡기 질환과의 차이점 숙지
백일해와 다른 호흡기 질환들은 증상과 진단 방법에서 차이가 있다. 일반적인 감기나 독감의 경우, 증상은 대부분 1~2주 내에 사라지지만, 백일해는 100일 동안 계속되는 지속적인 기침과 호흡곤란이 특징이다. 또한, 백일해는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방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3. 백일해의 치료와 예방

3-1. 백일해 치료 옵션
백일해의 치료는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을 목표로 한다. 대부분의 경우, 백일해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호전되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 없이도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기침이 심하거나 호흡곤란이 심각한 경우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기침 억제제나 기타 약물을 사용할 수도 있다. 

 

항생제를 발병 초기에 투여하면 전염력 감소 및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임상적으로 백일해가 의심되면 에리트로마이신(erythromycin)을 사용하는데, 단기간 사용 시 재발의 위험이 높아 최소 14일간 투여한다. 최근 개발된 새로운 마크로라이드(macrolide)계열 항생제는 청소년 및 성인에서 약제 이상반응이 적고 순응도가 좋아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증상 완화 목적으로 부신피질호르몬제, 기관지확장제 등을투여하기도 하며, 식이요법, 습도유지, 기도확보 등이 필요하다.

 

심각하게 아픈 영아들의 경우 호흡이 매우 어려워져 기관 내에 삽입한 관을 통해 기계적 환기를 해야 할 수 있으므로 보통 입원시킨다. 일부는 인후에서 점액을 흡인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여분의 산소와 체액을 정맥으로 투여해야 할 수도 있다. 심각하게 아픈 영아들의 경우 (타인이 공기 중 비말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이를 호흡기 계통 격리라고 함) 보통 5일 동안 항생제 투여가 끝날 때까지 격리킨다. 어떠한 방해가 있을 경우 기침 발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영아들은 어둡고 조용한 병실에서 가능한 한 방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경증의 고학년 아동은 집에서 항생제 치료를 받고 집에서 치료를 받는 아동은 증상이 시작된 후 증상이 해소될 때까지 최소 4주간 격리해야 한다.

백일해 예방 및 백신의 중요성


백일해는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질환으로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소아는 정기적으로 백일해에 대한 백신접종을 받는다. 백일해 백신(P)은 보통 디프테리아(D)와 파상풍(Ta) 백신과 DTaP로 결합된다. DTaP는 생후 2, 4, 6개월, 15~18개월, 4~6세에 접종합니다( see figure 소아기 백신접종 일정). 백신으로 인한 면역은 마지막 용량 접종 후 5~10년 시점에 감소하는 경향이 있기에, 11~12세에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추가 접종이 권장된다.

 

백일해의 전염 경로와 보호 조치
백일해는 주로 비말을 통해 전파되므로, 다음과 같은 보호 조치를 취할 수 있다.
1. 손 씻기: 자주 손 씻기를 통해 바이러스의 전파를 예방할 수 있다.
2. 기침 예절: 기침이나 재채기 시에는 옷소매나 휴지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것이 중요하다.
3. 환기: 실내를 자주 환기하여 공기 중의 바이러스 농도를 낮추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백일해의 장기적 영향과 합병증
백일해는 호흡곤란과 기침으로 인해 아이들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심한 호흡곤란은 아기들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장기적인 합병증으로 폐렴, 기관지염, 폐고혈압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즉시 의사를 방문하여 치료받아야 한다.

그외 백일해 관련 자주 묻는 질문 정리
1. 백일해와 독감은 어떻게 다른가?
백일해와 독감은 원인과 증상에서 차이가 있다. 백일해는 피코르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지속적인 기침과 호흡곤란이 특징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급성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2. 백일해 예방을 위한 백신은 어떻게 맞나?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 주사를 맞아야 한다. 이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맞을 수 있으며, 백일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향상시켜 예방할 수 있다.


3. 백일해의 합병증은 어떤 것이 있나요?
백일해의 합병증으로는 폐렴, 기관지염, 폐고혈압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심한 호흡곤란과 기침이 지속될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4. 마무리하며

올해 전세계적으로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접종을 통해 미리 발생을 막는 것이다.

이에따라 1세 미만 영아 대상 적기 접종(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단체생활이 시작되는 시기인 4~12세는 백일해 접종(5~6차)을 꼭 맞아야 한다.

또한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등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예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부모님과 선생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코로나 위기를 격고나니 이제는 감염병이 정말 무섭다는것을 우리모두 알게 되었다. 적절한 예방 활동을 통해 백일해 없는 2024년을 보내길 빈다.

 

모두 건강 하시길.

 

https://youtu.be/ilVAEWDnkhs?si=Zo3VjbdZzKBiu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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