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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일기

2024년 6월 12일, 금주 164일째, May the Force Be With You!!

by SSODANIST 202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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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오늘도 낮 최고 기온은 30도까지 올라갔고

이제 33도 35도 계속 올라갈 텐데 벌써 걱정이다.

아침에는 공기질이 좋았는데 오후로 갈수록 탁해지고 있다.

더운 건 좋은데 제발 대기질은 좋은 상태였으면 좋겠다.

더운데 가시거리도 안 나오면 정말 폐쇄공포증에 걸릴 것 같다.

 

아침에 일이 있어 출근이 좀 미루고 늦은 아침을 먹고 있었는데

휴대폰이 시끄럽게 경고음을 냈는데 

역시나 다름 아닌 지진 경보였다. 

https://v.daum.net/v/20240612171603366

 

전북 부안 규모 4.8 지진…이 시각 현장

[앵커] 전북 부안에서 오늘 아침 8시 26분,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들어 발생한 지진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데요. 오후에도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v.daum.net

 

경보 당시에는 진도 4.7이었는데

추후 미세 수정되어 4.8로 기록 되었다.

진도 4.8이면 결코 작은 지진이 아니다.

 

올해 들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규모가 컸다.
또 계기로 지진을 관측하기 시작한 1978년이래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이다.
이번 지진으로 전북에서는 최대 진도 5의 진동이 관측되었다.
이후 규모 0.6에서 1.5 사이의 여진이 10여 차례 이어졌고
전국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3백여 건 접수됐다고 한다.
큰 피해는 없었던 것 같은데  발생 빈도도 증가하고 있고

무엇보다 3.0 이상 규모의 지진 발생이 증가 추세여서

앞으로도 불안함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진을 계기로 한반도 역시 지진  안전지대 아닌 것이 확인되었다.

향후에는 시설물 내진 설계를 확대하고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지진 대피 훈련을 강화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소를 잃어도 외양간은 고쳐야 나중에 소를 키울 수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그전에 외양간을 잘 고쳐 놓으면 소를 잃는 일은 없지 않을까? 

이웃나라 일본의 일이 더 이상 남일 같지가 않다.

 

여전히 어려운 매일이 지나가고 있다.

회사 생활을 하며 정말 오지 말았으면 하던 순간을 겪다 보니 만감이 교차한다.

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를 받아들이고

다행히 웃고 잘 견뎌주고 있는 동료들을 보고 있자면

감사하면서도 미안하고 부끄럽다.

동시에 아무런 준비도 계획도 없이 

이 고통스러운 과정 겪으면서도

마치 본인들을 이 과정의 당사자가 아니고

주변인인 듯 즐기는 이들이 있고

심지어 늘 그랬듯 비겁하게 자리를 피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 뒤에서 조종을 하려 든다.

유치하고 역겹기까지 하다.

이런 아사리 판에서도 줄을 세우고 

정치질을 일삼으며 구성원들을 부품취고 하는

비인간 적인 행태를 보도 있자니...

왜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건지 아주 조금은 그 마음을 이해하겠다.

한동안 마음 잘 잡고 최대한 감정표현 안 하고 이성적으로 살았는데

살기도 느껴지고 전투력이 급상승 중이다.

늘 살기가 느껴질 때 사고가 있었는데

마음의 안정이 필요한 순간이다.

술을 한잔 하면 안정될 것 같은데

반대로 터질 수도 있을 것 같아 더조심하고 있다.

쓰디쓴 소주 한잔이 절실한 순간이다.

 

그렇게 삶의 매 순간 모두의 인생에는 INNER PEACE가 필요하다.

정확하게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맞을지는 모르겠다.

마음의 안정, 마음의 평화 정도가 적절할 것 같다.

인생이란 여정은 늘 예측할 수 없는 도전과 시련으로 가득 차 있다.

물 위를 평화롭게 떠 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오리도

물속으로 가라앉지 않으려 열심히 발을 젖고 있다.

우리도 아무렇지 않아 보일 수도 있지만

스트레스, 압박감, 그리고 불확실성의 바다에서

늘 물살을 거슬러 헤엄치며 살아가곤 한다.

이러한 인생의 강한 물살과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 각자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내면의 평화(Inner Peace)'다.

내면의 평화는 단어가 겉으로 보여주는 의미처럼

단순히 조용한 환경이나 외부의 침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의 상태, 즉 어떠한 상황에서도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는 정신적 안정감을 말한다.

내면의 평화는 우리가 삶의 도전에 직면했을 때

우리의 반응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

그 내면의 힘을 통해 무거운 스트레스와 불안을 관리하고

감정을 조절하며, 명확한 판단을 내리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내면의 평화를 찾을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인식(self-awareness)을 높이는 것이다.

늘 자신의 마음에 집중하여 생각과 감정을 인식하고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더 나은 자기 조절(self-regulation)을 할 수 있게 된다.

명상, 요가, 깊은 호흡과 같은 마음 챙김(mindfulness) 기법들은

우리가 현재 순간에 집중하고 내면의 소음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래소 요즘 이러한 운동들이 인기인 것 같다.

반대로 말하면 내면의 평화가 필요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또한, 본인이 만든 가치와 신념에 부합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다.

본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음으로써

우리는 삶에 대한 만족과 목적의식을 느낄 수 있다.

완벽한 만족과 완벽한 계획과 목표는 아닐지라도

우리가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내면의 평화를 유지하는 데는 필수적인 요소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이건 자기 객관화(self-objectification)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즉 우리의 한계를 인정하고 스스로를 용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은 그 자체가 늘 스트레스고 불만과 불안의 연속이다.

우리 자신과 타인게 관대함으로써 내면의 평화를 찾고 유지할 수 있다.

이렇게 보면 내면의 평화는 살아다면서 모두가 추구해야 할

아주 중요한 가치이다.

우리 모두가 내면의 평화를 찾아 나설 때

우리는 더욱 조화롭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흔히 내면의 평화를 마음공부의 끝판왕이자 마지막 단계라고 한다.

그만큼 쉽지 않은 수양이다.

마음속이 고요하고 감사가 넘치기를 빌어본다.

 

내면의 평화를 최우선순위에 두어라
평화를 다짐한다는 것은
인생에서 부딪히는 도전적인 문제들에서 
한 발 물러나겠다는 의미가 아니다. 
이 다짐에 함축된 진정한 의미는 
내적 평화 상태 확립을 최우선순위에 두겠다는 것이다. 
일상 속에서 평화를  실천할 수 있게 되면
인생의 모든 경험에 대해 항상 감사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데이비드 사이먼의《나를 위한 행복한 구속, 다짐》 중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고 있다.

스트레스는 과격한 행동으로 거친 어휘로 표출된다.

최근 나의 모습이 그러하다.

다시 마음의 안정을 찾아야겠다.

잠부터 좀 편히 오래 자야 하는데 쉽지 않다.

하루 3시간 정도 수면을 2주가 넘게 이어오고 있으니

머리가 제정신일이 없다.

제발 오늘은 좀 내려놓고 잠이 들었으면 좋겠다.

 

모두 마음에 평화와 함께 했으면 좋겠다.

오늘의 애씀이 내일의 성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

 

May the Force be with you!!

https://youtu.be/7r77SocMOIA?si=RCuRJuN_aNRQha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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