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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 생각

우리가 불안이를 미워할 수 없는 이유 _feat 인사이드 아웃 2

by SSODANIST 2024.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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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안고 잘 살아가는 것은 자기 연민, 회복 탄력성, 깊은 용기와 같은 소중한 여정이다.

 

우리가 몰랐을 뿐 불안은 늘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불안은 우리를 보호하려는 마음의 신호이다.

그러나 때로는 그 신호가 너무 강해져서

우리의 삶을 방해할 때도 있다.

우리는 어떻게 불안과 함께 춤추며 어울려 살아갈 수 있을까?

 

늘 떨리고 조심스러운 모습으로 묘사되는 불안은 

우리 모두에게 존재하는 보호 본능이다.

늘 불안의 역할은 명확하다.

잠재적인 위험을 경고하고 다가올 도전에 대비하며

모든 것으로 부터 스스로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다.

그러나 불안은 때로 우리의 생각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의도치 않은 두려움으로 우리 마음을 가득 채울 수 있다.

 

불안은 언제나 경계하는 파수꾼처럼 인지된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려고 하지만

때로는 그 경계하는 시선이 너무 강렬해져서

생동감 넘치는 삶의 색깔 위에 흑백 물감을 덮기도 한다.

 

우리는 어떻게 불안을 이해하고 포용함으로서

불안과 조화롭게 살아 갈 수 있을까?

불안을 안고 잘 사는 것은 불안감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불안을 건강한 방식으로 우리 삶에 통합시키는 것이다.

늘  불안의 경고에 귀를 기울이되 다른 감정을 무시하지 않는 것이다.


불안을 안고 잘 살아가는 것은 지속적인 성장의 과정이다. 

우리는 자신 안에서 조화를 찾고 모든 감정을 포용하며

용감한 마음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때 우리의 일부인 불안이 그것만으로 우리를 정의하지는 않도록 해야한다.

우리는 불안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지만

그 감정들과 서로 이해하고 균형을 이룰 때

더 깊은 자기 인식과 더 큰 회복력으로 살아갈 수 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듯  불안도 혼자가 아니며

다른 감정들과 서로 도와 모든 어려움을 복할 수 있다.

많은 실수들과 어려움의 끝에 성장이 있듯
결국 불안을 안고 잘 살아가는 것은 성장의 여정이다.

 

그러고보면 나에게도

마음의 떨림이 파도처럼 강해지고
불안의 그림자자가  마음을 덮으며
숨 쉬기조차 버거운 순간들이 있었다.


그때 잘 몰랐는데

이 감정도 나의 일부라는 걸 왜 인정하기 어려웠을까?
거친 파도처럼 밀려왔어도

결국은 나를 지키려는 마음의 소리였고
두려움 속에서도 피어나는 용기였는데 

그저 도망치고만 싶었던것 같다.


한 걸음 또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며
흔들리는 마음을 달래주고 내어 줄 품만 있었다면
불안함 속에서도 빛나는 특별한 빛이 되었을 텐데

후회해 보지만

 

그 떨림도

그 미움도

그 힘듬도

그 불안도

 

그때는 몰랐다.

모두 다 내 마음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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