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백수일지2 2024년 11월 17일, 백수생활 120일째,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하루종일 비몽사몽이다.며칠 전 시작된 극심한 불면증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잠을 좀 푹 자고 싶어 1시 30분쯤 도움을 좀 받고 싶어약을 먹었는데 전혀 잠이 오지 않았다. 책을 읽으면 졸릴까 싶었는데 그렇지 않았다.조용한 영상을 보면 졸리지 않을까 싶었는데이 또한 효과가 전혀 없었다. 그래서 새벽 시간을 거의 다 보내고 새벽 5시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약을 한 알 더 먹고서야 억지로 누워서 잠이 들었다.그러고도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9시가 좀 넘어 깼는데그때부터 비몽사몽 약에 취한 것인지 잠에 취한것인지하품은 나고 잠은 오는데 눈을 감으면 또 잠에 들지는 못하고두통은 지속되고 정말 기분 나쁜 하루다. 덕분에 지금까지 누웠다 일어났다를 반복하고 있다.얼음 가득 채운 욕조 같은데 들어갔다 나오고 싶은 마.. 2024. 11. 18. 2024년 10월 31일, 백수생활 103일째, 사람은 마음먹은데로 된다. 10월에 마지막 날이 되었다.인생 최고로 무더웠던 여름 프리선언을 하고백수생활을 시작했는데 공식적인 백수 생활이 3달을 지나가고 있다.뭔가 프리선언을 했다고 하니 거창하게 보이지만무던한 척 안 그런 척 잘 견뎌내고 있는 것 같았지만나름의 고초가 있고 힘듬이 있었고나도 사람이기에 이겨내고 치유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뿐이다. 누군가는 배부른 소리 한다고 할 수도 있지만개처럼 벌어 개처럼 살다 갈 수도 있는 것이 인생이다.난 적어도 개처럼 벌지만 정승처럼 살다가고 싶다.그래서 선택한 방법이다.전혀 배부르지도 않고 여유 있지도 마음이 편하지도 않다.그렇다고 팔자 좋게 매일 노는 것도 아니다.할 일이 있고 그 루틴을 지키면서 성장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죽순이 뿌리내리듯 조용히 또 달려갈 튼튼한 근육을 만들고 있는.. 2024. 10. 3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