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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3

2024년 7월 8일, 금주 190 일째, 우리는 모두 마음 공부가 필요하다. 간밤에 잠이 깊지 못했던 것 같다.늘 정해진 시간에 눈이 떠지는데오늘은 빗소리에 눈을떳는데 평소보다 2시간은 빨랐다.아직 어둠이 모두 사라지기 전이고 시원하게 장맛비가 내리고 있었다. 이른 아침 부터...어쩌면 밤새도록 내리다 멈추기를 반복했던 빗줄기 덕분에시원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심지어 축축한 느낌도 오늘은 별로 심하지 않다.날씨가 이정도만 되어도장마철을 보내는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 같다.차고 옆의 창고는 습기 너무 심해 제습기를 틀어놨는데2시간에 한번씩은 물을 비워줘야 할 정도로 습하기는 하다. 장마 전선이 반도의 허리 아랫부분에 벨트처럼 딱 걸려있다.언제 올라 올지 또 내려갈지 모르겠다. GPT에게 물어 보니 향후 2주간은 이틀 정도를 제외하고는 지속 비가 올 것 같기는 하다.아직 정확성이.. 2024. 7. 9.
번아웃은 불확실성 때문에 생긴다.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번아웃을 마주한다. 많은 사람들이 번아웃을 과도한 업무량과 장시간 근무 즉 일에 파뭍혀 사는 것을 이유로 생각하지만실제로는 그보다 더 깊은 원인이 있다. 바로 '해소되지 않은 불확실성’이다.우리 모두는 불확실성을 마주할 때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무엇이 옳은지, 어떤 결정이 최선인지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마음이 불안정 한것이 어쩌면 정상이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명확한 해답이나 방향성이 제시되지 않는 한 더욱 커지게 된다.업무에서의 불확실성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명확하지 않은 직무 기대치 변화하는 업무 환경불분명한 커뮤니케이션안정한 경영 상태 등 이러한 요소들은 장소와 역할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게 되며결국  억눌려진 감정들은 경고와 공.. 2024. 5. 4.
2024년 3월 22일, 금주 82일째, 그만두기의 기술 다시 돌아 온 금요일 오랫만에 비가 내렸다. 봄 비라고 느껴질 정도로 날씨가 포근했다. 날씨도 우중충하고 기분도 싱숭생숭 정말 어디 허름한 술집에 쳐박혀서 낮술하기 좋은 날이다. 술을 마시고 싶다기 보다 그냥 기분이 그런 날이다. 습기 가득하고 차분히 내려 앉은 누구나 다 아는 그런 기분의 날이다. 최근 일터가 좀 혼란 스럽다. 갑자스러운 조직변경 보직변경 인사이동 면직되는 인원이 있고 누군가는 새로운 리더가 된다. 이 모든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느껴지면 좋으련만 언제나 어디서나 그렇듯 인사이동에는 늘 뒷말이 많다. 나 역시도 대상자이고 변화가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마음을 잘 잡아가려고 노력중이다. 내가 초연하지 않으면 더 많은 혼란이 생길것이기에... 혼란스러워 하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기분 .. 2024.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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