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봉은사2 2024년 8월 22일, 백수생활 33일째, 14번째 절기 처서, 조금은 시원해졌다. 태풍의 영향 때문인지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했다.하늘 한 쪽은 파랗게 맑아 있는데한쪽에서는 비가 무섭게 쏟아지기도 하고또 어떨때는 부슬부슬 봄비처럼 내리기도 했다. 새벽인 지금은 비가 완전히 그쳤고 오랜만에선풍기도 에어컨도 없이 시원한 바람을 창문을 통해 외부에서 맞으면 글을 쓰고 있다.현재기온 25도 정말 오랜만에 보는 기온이고오랜만에 느낄수 있는 날씨다.오늘은 귀뚜라미 소리마저 정겹다.더울 때는 극히 짜증 났는데...역시 사람은 기분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그래서 이 기분은 컨트롤 잘해야 한다고 하는 것 같다. 이상하게 오늘은 매미우는 소리가 전혀 안 들린다.여름은 절정은 끝난 모양이다.풀벌레 소리 요란하고가끔 고양이 우는 소리가 들릴뿐이다.정말 가을이 오는 것 같다.기쁘다.진심이다.사람이 살 수 있는.. 2024. 8. 23. 2024 년 1월 12일, 금주 12일째 주번째 금요일. 사업계획이 이번주에 마무에 되고 조금은 마음에 여유가 있는 금요일 이다. 이전 같은면 몇달동안 함께 고생한 직원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그간의 고생을 마치 무협지의 주인공이 된것처럼 무용담을 만들어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었겠지만 술을 안마시기로 하니 모두 삼사오오 흩어 지고 대부분 일찍 집으로 향하는 모습 이었습니다. 또한 오늘은 창립기념일로 오전 근무만하고 오후에는 조기 퇴근을 하도록 했다. 이 또한 이전 같으면 건물을 돌고 메신저를 날리며 남아 있는 직원들을 모아 당연히도 낮술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다. 하지만 이 또한 내가 술을 안마시기로 하니 추진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생각해 보면 이전에도 다들 빨리 퇴근해서 쉬고 싶고 마음이고 개별 일정이 있었음에도 상사인 내가 뭔가 하자고 하니 싫었음.. 2024. 1. 1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