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술과불면증2 2024년 4월 22일, 금주 113일째, 잠이 보약이다. 평범한 월요일이다. 그런데 그 평범함에 기분 좋음이 묻어 있다. 주말에 내린비로 미세먼지 없는 맑은 공기가 좋았고 비를 맞고 푸르게 새싹을 낸 나무들과 꽃봉오리를 열어보인 꽃들이 적당히 어울어져 한껏 싱그러운 아름다움을 자랑 하는 모습들이 좋았다. 그렇게 2024년 52주의 16번째 주 월요일을 시작했다. 오늘은 병원에 가는 날이다. 금주와 동시에 시작한 불면증 치료도 113일째가 되어간다. 경과가 좋아서 이제는 편하게 잠드는 날들도 있고 숙면을 하기도 한다.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정상화가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럼에도 지극히 평범한 일상중의 하나인 잠자는 행위를 스스로 컨트롤하지 못하고 병원과 약의 도움을 받고 있음이 조금은 자존심 상할때가 있다. 그래서 더욱 더 의지를 가지고 이겨내려고 하고.. 2024. 4. 23. 1월 26일 금요일, 금주 26 일째, 4번째 금요일 벌써 네번째 주말이 지나가고 있다. 불금을 네번이나 술이 없이 지나 가고 있다는 뜻이기에 새롭다. 특히나 업무적으로 사업계획을 마무리하고 23년도 평가도 막바지에 있다. 개인적으로 이사를 준비하는 과정중이라 몸과 마음이 늘 편하지는 않았지만 술의 유혹없이 잘 넘어 가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다. 이번주 일요일에 이사 날짜가 잡혀 있어 준비 할것이 많아 이사갈 집으로 조금 일찍 퇴근을 했다. 몇 군데 수리도 필요하고 인테리어도 필요하여 몸도 마음도 바쁜 시간이다. 아무것도 없는 집 바닥에 앉아서 또 중국 음식을 배달시켜 먹으며 세가족이 각자의 이야기를 한다. 왜 이사관련 음식은 늘 중국집일까 생각해 보게 된다. 이사를 할때 마다 왜 이 고생을 사서하는지 아직도 잘 이해가 안되지만 다 잘되려고 이러한 변.. 2024. 1. 2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