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술과이별일기1 2024년 1월 11일, 금주 10일 +1일째 다행이 별탈없이 지나가고 있다. 일주일이나 10일쯤 되면 위기가 한번은 오지 않을까 생각 했는데 아직은 큰 위기가 없다. 업무 스트레스도 잘 넘겼고, 음식의 유혹도 잘 참아내고 있으며 불면도 아직은 잘 넘어가고 있다. 이렇게 아무 문제없이 잘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퇴근 시간 전 아들이 감자탕이 먹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술을 안마시니 저녁식사를 같이 할수 있어 참 좋다. 늘 가던 동네의 감자탕 집으로 갔다. 익숙한 분위기 익숙한 냄새 그리고 익숙한 비주얼 그리고...국물 한스푼....."시원하다" 그럼 당연히 이 상황에 어울리는 녹색병이 있어줘야 하는데.... 하지만 생각 했던 위기는 오지 않았다. 전여자친구는 시원하게 맥주를 한병 마셨고 나는 그냥 원래 그랬었던 것처럼 병을 따고 따라 주기만 했다.. 2024. 1. 1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