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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3

2024년 9월 15~17일, 백수생활 59일째, 추석 연휴 나는 고향이 양양이다.더 정확하게는 부모님이 강원도 양양의 어느 면의 무슨 리에 살고 계신다.그냥 시골이다. 편의점도 없고 하루 버스도 4번 오가는...오지명절이 되면 그 오지 강원도로 향한다.백수라고 고향에 안 갈 수는 없지 않은가?뭐 나는 약간 당당한 백수라 고개 들고 간다.그래서 이번 연휴도 양양에서 보내고 집으로 막 돌아왔다.갈 때는 가볍게 부모님이 보내주신 것들을 먹고 난빈아이스박스와 김치통 반찬통에선물을 조금 사고 과자와 음료 등을 준비해서 떠났는데 늘 그랬듯이 돌아올 때는 트렁크 가득 부모님의 정성을 싣고 다시 돌아왔다. 부모님은 농사일을 하신다.부지런하신 부모님 덕에어렸을 적부터 쌀부터 과일 야채까지 거의 모든 것을 직접 집에서 농사 지어먹었다.심지어 어떤 때는 닭도 키웠었고 소도 있었다... 2024. 9. 18.
2024년 6월 6일 , 금주 158일째, 휴일 양양에서의 하루 어젯밤 10시가 넘어 출발해서새벽 01시가 거의 다 되어 양양에 도착했다.양양의 밤공기는 역시 경기도 보다는 차가웠다.공기가 차갑다기보다는 시원하다는 느낌이 더 정확한 것 같다.맑은 공기와 빛 없는 어둠 그리고 낮은 기온 높지 않은 습도가 잘 어울려상쾌한 밤공기가 반갑게 맞이해 주었고하늘 가득 별들은  쏟아질 기세였다.내가 알고 있는 양양의 느낌이었다. 낮 최고 기온은 3~4정도 차이가 났다.온도차가 있으니 당연히 시원한 느낌도이었겠지만온통 초록에 둘러쌓여있고시멘트보다는 흙과 나무 가득한 자연에서만느낄 수 있는 특별한 느낌이라고 생각했다. 샌드위치로 휴일이 끼어 있지만일정이 있어 출근을 해야 했기에아주 짧은 여행을 알차게 보내야 했다.아침 일찍 오랜만에 엄마가 차려주시는 밥을 먹고오랜만에 집주위를 둘러봤.. 2024. 6. 7.
2024년 6월 5일, 금주 157일째, 양양으로간다 !! 뜨거운 하루였다. 한낮 기온이 29도까지 올라갔다. 30도를 넘어서는 것 아닌가 싶었는데 다행히 29도까지 오르더니 온도가 떨어졌다. 사무실에서는 에어컨을 켜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되었고 미세먼지가 없기에 집에서는 거실 창문을 열고 열기를 식히고 있지만 아메바는 벌써 "더워, 더워"를 외치며 선풍기에 에어컨을 틀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원래 아이들은 열이 많은 것일까? 아메바가 특인한 것일까? 여하튼 에어컨을 트는 것이 더 이상 이상하지 않은 계절이 되었다. 하루 종일 에어컨 아래 있다 보니 벌써 냉방병 증세 비슷한 몸상태이다. 이래서 난 여름보다 겨울이좋다. 내일은 현충일 이자 주중의 휴일이다. 휴일이 목요일이다 보니 사무실에 사람이 없다. 샌드위치인 금요일에 휴가를 내어 모두 산으로 들로 외국으로 떠난.. 202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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