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욱하는성격버리기1 2024년 3월 19일, 금주 79일째, 좋은 변화의 기운에 살다 그냥 아무 이유 없이 낮 술 한잔 마시고 싶어 지는 날이었다. 하루 종일 사무실 구석에서 컴퓨터와 씨름하다가 루틴인 산책을 하려고 15시가 넘어 밖으로 나섰는데 날씨가 제법 찼다. 기온은 10~12도 정도로 그리 춥지 않았는데 바람도 좀 불고 낮에 잠깐 비가 온 탓인지 체감 기온은 훨씬 더 춥게 느껴졌다.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술 생각이 가장 많이 나고 술마시기 좋은 계절과 기온이 입김이 살짝 나며 쌀쌀해 지는 때였다. 시기적으로 늦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와 겨울을 나고 봄이 오기 직전의 날씨다. 쌀쌀해진 날씨에 술집을 찾아 들어가 따뜻한 국물을 시키고 안주나올때 까지 손을 호호불고 비비며 깡소주를 한잔 털어 넣으면 짜릿하게 넘어가는 알콜과 코로 풍겨오는 소주향 만으로 세상을 .. 2024. 3. 2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