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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달리고5분들쓰기2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6년 1월 4일 (일요일)_100가지 용기이야기 #28_과거를 놓는 용기_어제에 매이지 않고 오늘을 살다 날씨: 맑음, 일요일의 평화기온: 최저 -6도, 최고 2도오늘 아침, 서랍을 정리하다가 오래된 사진첩을 발견했다. 먼지를 털고 펼쳤다. 10년 전 사진들이었다. 당시 회사에서 진행했던 큰 프로젝트 사진이었다. 팀원들과 함께 웃고 있는 모습, 발표하는 모습, 축하하는 모습. 하지만 내가 기억하는 것은 그 웃음이 아니었다. 그 프로젝트가 결국 실패로 끝났다는 것, 내 실수 때문에 팀이 곤란해졌다는 것, 그때 받았던 질책이었다. 1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가슴이 아팠다. 사진을 보다가 또 다른 사진이 나왔다. 5년 전 가족여행 사진이었다. 제주도에 갔었다. 사진 속 우리는 웃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안다. 그 여행에서 아내와 크게 싸웠다는 것을. 내가 일 때문에 짜증을 냈다는 것을. 아들이 실망했다는 것을. .. 2026. 1. 4.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5년 12월 26일 (금요일)_100가지 용기이야기 #19_서툴러도 계속하는 용기_완벽하지 않아도 멈추지 않는다 날씨: 맑음, 금요일의 상쾌함, 머리가 깨질정도록 추웠음기온: 최저 -13도, 최고 -6도오늘 아침, 새벽 공원에서 달리기를 하는데 옆에서 70대로 보이는 할아버지가 나를 가볍게 추월해 갔다. 우아하게, 마치 날아가듯이. 나는 그때 헐떡이며 겨우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폼도 이상하고, 호흡도 엉망이었다. 3개월이나 했는데 왜 이렇게 서툴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 같았으면 그 자리에서 포기했을 것이다. "역시 나는 달리기 체질이 아니야"라고 말하며 집으로 돌아갔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은 달랐다. '서툴어도 괜찮아. 계속하면 돼'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며 5분을 채웠다. 완벽하지 않았다. 여전히 느리고, 여전히 숨이 차고, 여전히 폼이 이상했다. 하지만 완료했다. 그것으로 충분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 2025.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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