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SODANIST입니다.
새해를 시작 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1월 한 달이 끝나고 2월의 첫 번째 주말을 맞게 되었습니다.
새해의 첫 번째 한 달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모든 것이 계획한 로드맵 그대로 잘 진행되고 있으신 가요? 아니면 그 반대 이신 가요? 언제나 무엇인가를 하다 보면 계획대로 잘 될 때도 안 될 때도 있습니다. 잘 안 될 때라도 꾸준함의 힘을 믿고 지속하다 보면 언젠가 모든 것이 마음 먹은 데로 잘 풀리시는 시점이 분명히 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상에서는 뭘 하는지 보다 매일 그것을 하고 있는지 그 지속성이 인생에서 무척 중요 한 것 같습니다.
운동도 독서도 그리고 인생도 모두 비슷한 것 같습니다. 어떤 운동을 하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뛰어도 되고, 복싱도 좋고, 헬스도 좋습니다. 뭘 할 것인지에 집착하여 고민 하는가 보다 하고싶은 것을 선택하여 그것을 매일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독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뭘 읽는 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만화책도 좋고 잡지도 읽을 내용은 많습니다. 꾸준히 매일 읽으려는 노력이 필요할 뿐입니다. 그저 관심 가는 또는 재미있어 보이는 책을 골라 꾸준히 읽기만 하면 됩니다. 인생 역시 이런 매일 하는 꾸준함의 힘으로 더욱 윤택해 질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구성원 분들 모두 23년초 계획한 것들이 다 이뤄질 때까지 끝까지 한번 꾸준함의 힘을 믿고 지속해 보시죠.
요즘 들어 부쩍 체력이 많이 떨어 진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늘 체력은 자신 있었고 건강은 자부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연히 나이를 먹어가며 자연 스럽게 한두 군데가 고장 나기 시작해 아프기 시작하고 체력소모도 빨리 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가만 생각하 보면 모든 것이 나이 때문 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아보면 술자리도 부쩍 많았고 불면증이 심해 수면제도 자주 복용했던 것 같습니다. 불면증은 보통 스트레스에서 기인하는데 스트레스를 잘 안 받는다고 생각했지만 몸은 다르게 받아 드리는 것 같습니다. 또한 기존에는 주2~3회는 가슴이 터질 정도로 과하게 운동하며 건강관리를 했는데 최근에는 그런 운동을 거의 못한 것 같습니다..
결국 체력문제는 관리를 제대로 못한 탓이 가장 큰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보통 우리가 생각할 때 체력 관리는 프로 운동선수들이나 체력을 기반으로 본업을 살고 계신 분들이 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이러한 프로 분들은 수입의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본인의 육체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사실 직장생활을 하는 우리도 그리고 다른 어떤 일을 하는 누구라도 체력관리는 필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에 아디다스 부사장을 하셨고 지금은 회사를 운영하고 계사는 강형근 대표이사의 강의를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분이 30년 직장생활 동안 꼭 지키는 루틴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칼퇴근과 다른 하나는 내복과 수면양말 이라고 합니다. 1년 365일, 심지어 여름에도 내복과 수면 양말을 입고 잠자리에 드신다고 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감기에 들기 싫어서 입니다. 감기가 들어 몸이 아프면 일을 하기 싫어 지기 때문입니다. 더 일을 잘하시기 위해 이런 식으로 건강 관리 했다고 합니다. 단순하고 당연한 이유이지만 이런 건강 관리를 통해 체력을 유지하려는 그분 의지가 정말 대단해 보였습니다.
4강의 신화를 만들었던 지난 2002년 월드컵을 회상하며 모두들 선수들의 투지, 정신력을 많이 이야기 합니다. 물론 우리 선수들의 투지와 정신력은 마블의 어느 히어로와 비교해도 될 만큼 대단했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4강에 오를 수 있었던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는 선수들의 체력이었습니다. 그 당시 감독이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은 월드컵을 준비하며 무엇보다 체력훈련에 집중을 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한 체력의 바탕에 투지와 정신력이 더해지면서 신화가 만들어 졌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294435
" 강인한 체력이 곧 실력이기 때문이다"
사실 조금만 찾아보면 체력이 기반이 되어 업적을 이루고 큰 결과를 만들었던 사례를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공부하는 힘도 결국은 항심이라 불리는 오래 앉아 있을 수 있는 체력이 바탕이 되야 한다는 이야기는 논어 장자편에도 나옵니다. 국민 MC 유재석씨도 10년간 평균 하루 2시간 30분을 운동을 하고 그 체력을 바탕으로 많은 프로그램을 문제없이 소화한다고 합니다. 사실 말을 많이 한다는 것이 상당히 체력소모가 많고 방송일이 일정이 불규칙하기에 저런 체력 관리가 없이는 롱런하기 힘든 분야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1970년대에는 “체력은 국력”이다 라는 정부 구호가 있었을 정도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 되었습니다.
그러한 전 국민의 체력을 바탕으로 열심히 일하고 혁신하여 1970년 253달러 이던 인당 GDP를 2022년 35,000달러를 만들고 세계 경제 순위 10위의 대국이 된 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3위로 일하는 시간이 길고 잠 없는 국가 3위 이기도 합니다. 또한 유태인을 게으름뱅이로 보이게 하는 유일한 민족이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이 강인한 체력에 기반한 결과들입니다. 물론 국가경쟁력에 체력이 다는 아니지만 분명 체력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이 처럼 체력은 우리가 살아 가는 근간에 가장 기본이 되는 실력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신체 상황은 생산성에 생각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든 신체 기능이 약해지면 수면에 영향을 미치고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면 다음날 맑지 않은 정신에 집중력이 떨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맑지 않은 정신은 좋은 판단을 하는 것을 방해하고 결국은 좋은 결정을 할 확률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좋지 않은 결정은 회사에서도 내 삶에서도 그리고 동료 및 가족에게도 수많은 비효율을 발생시킬 확률이 높아지게 만듭니다.
결국 체력의 밸런스가 깨지면 정신에 영향을 주게 되니 체력을 기르고 관리하는 것도 실력이라 생각하고 잘 관리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 스토리에 단골로 등장하는 요소가 철저한 자기 관리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늘 빠지지 않는 항목이 체력 관리 입니다.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 라는 속담이 기원전 600년경 철학자 탈레스의 말을 이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사례를 보면 체력과 건강의 중요성은 정말 오래전부터 중시되던 능력중의 하나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내가 체력이 좋아야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 합니다.
내 건강이 좋아야 사람 들과의 관계에서도 더욱 이해하고 받아 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것입니다.
내 체력이 바탕이 되야 일이 틀어지고 잘 안 되도 다시한번 또 다시한번 재시도 할 수 있는 끈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
내가 건강해야 여행도하고 휴식도 하며 세상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만큼 체력과 건강의 중요도는 지속 이야기해도 모자라지 않습니다.
강해서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 남는 것이 강한 것 입니다.
우리모두 체력이라는 실력을 잘 길러 결국 살아남는 종(Species)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4년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미생’의 한 장면 중 체력에 관한 좋은 글을 공유 드리며 레터를 마무리 합니다.
“네가 이루고 싶은게 있다면, 체력을 먼저 길러라.
네가 종종 후반에 무너지는 이유, 데미지를 입은 후에 회복이 더딘 이유, 실수한 후 복구가 더딘 이유.
다 체력의 한계 때문이야.
체력이 약하면, 빨리 편안함을 찾게 되고, 그러면 인내심이 떨어지고, 그리고 그 피로감을 견디지 못하면, 승부 따위는 상관 없는 지경에 이르지.
이기고 싶다면, 네 고민을 충분히 견뎌줄 몸을 먼저 만들어. 정신력은 체력의 보호 없이는, 구호밖에 안되.”
이번 한 주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주말에는 모두 무탈하시고 평안이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겨울이 막바지이니 겨울을 최대한 즐기시고 봄 맞을 준비를 슬슬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구성원 분들과 가족분들의 건강을 기원하겠습니다.
푹 쉬는 주말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SSODANIST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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