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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레터 (52주 완결)

2023년 1월 20일, 존재 자체가 기적인 그대들의 삶을 응원합니다.

by SSODANIST 202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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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SODANIST 입니다.

 

모두들 평안 하신지요?

편안과 평안,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두 단어가 있습니다. 저는 나름데로 평안한 삶을 되도록 우선 순위에 두고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상적으로 많이 쓰는 말인 데도 다름은 이해하지만 그 뜻을 정확히 생각해 본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사전적으로 ‘평안하다’는 걱정이나 탈이 없다. 마음이 평화롭다 또는 무사히 잘 있다는 뜻입니다. '편안하다’는 괴롭거나 아프거나 힘들거나 하지 않고 편하여 좋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것처럼 보이지만 평안함은 욕심과 근심이 없는 것을 편안함은 불안하거나 걱정거리가 없는 것을 뜻합니다. 조금 단순화 해보면 편안은 신체적인 관점에서의 상태이고 평안은 정신 심리적인 관점에서의 상태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영단어로 평안은 comfort로 평안은 peace로 써보면 조금 더 명확해 집니다.

 

그래서 이 편안함과 평안함을 조금은 분리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은 특성상 편안해 지면 게을러지고 교만과 욕심이 생기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삶이라는 것이 언제든 조금은 불편 할 수 있고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의 평안함을 유지 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면 어느 정도의 불편함은 충분히 감수 가능 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편안은 상황 및 환경에서 오며, 평안은 마음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마음에 평안이 있으면 편안하지 않더라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몸이 편안한 것 보다는 마음과 정신이 평안해야 진정으로 행복한 것이 아닐까요?

모두 평안한 일상이 되길 바래 보겠습니다.

 

최근 동료 한 분이 회사를 떠나며 장문의 글을 보내 왔습니다.

가만히 글을 읽고 갑자기 그분과의 인연을 거꾸로 기억해내며 거슬러 올라가봤습니다.

어떻게 만났었고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무엇때문에 웃었고 얼굴을 붉혔으며 아쉬워 했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늘 마음이 맞고 동일한 의견은 아니었으나 이 또한 누군가와의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알게 되는 순간 이었습니다. 늘 이렇게 마지막일 올 때면 ‘왜 더 다가가지 못했을까’ ‘왜 더 잘해주지 못했을까’ ‘왜 더 사려 깊지 못했을까’ 후회가 한가득 입니다.

 

세계에 존재하는 인구가 70억명 정도 되는데 이중 하루 잠시 스쳐 지나가며 만나는 것도 엄청난 확률의 인연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물며 한주에 5일 꽤 오랜 시간 같은 회사의 미래를 보며 현실을 고민한 사이라는 것은 가히 엄청난 인연이 아닐까요? 우연히 만날 수는 있지만 이 우연을 더 좋은 인연으로 만들기 위해 나는 지금 까지 무엇을 해왔는가 라는 질문이 들었었습니다. 또한 인연을 만드는 것은 엄청난 인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오늘도 로또 당첨보다 훨씬 확률이 떨어지는 소중한 인연의 우연한 만남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런 우연이 인연이 되고 인연이 필연이 되어 갈수 있도록 서로 조금씩만 노력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치 나중에는 운명이었던 것처럼 받아들 일수 있도록…..

항상 관계에 집착할 필요는 없지만 소중히 할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갑자기 동료분의 퇴직 인사를 읽으며 이 인연이라는 것에 대해 여러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특히나 살아가며 만나는 서로 간의 인연이 아닌 나, 자신 ,자아라는 것과의 인연에 대해 한번 상기 시켜 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사실 서로에 관한 인연보다 나의 소중함이 너무도 경시되는 세상이 무척 안타깝고 삭막하게 느껴지는 시간을 살고 있습니다.

 

잠시 “나’라는 것에 대해 한번 이야기 드려보려고 합니다.

 

위에서도 잠시 지구에서 사람을 만날 확률을 말씀 드렸습니다. 70억명중 한 명을 만나는 것이니 엄청난 확률이겠죠?

그럼 낙뢰에 맞을 확률을 얼마나 될까요? 인구변화와 낙뢰의 횟수 및 낙뢰로 인한 사망자 추이가 지속 증가한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10만 분의 1이상입니다.  그 다음으로 우리가 흔히 확률을 이야기할 때 단골 손님인 로또를 맞을 확률을 얼마나 될까요? 여러 개산법이 있고 그 답이 지속 바뀌고는 있지만 미국은 거의 3억분의 1 한국은 800만분의 1이라고 합니다. 10만의 1이던 800만의 1이던 숫자의 차이는 분명히 있지만 거의 0에 수렴하는 확률입니다.

 

자!! 이제 ‘나’ 는 어떨까요? 나로서 살아가게 되는 확률은?

흔히 우리가 천체라고 부르는 우주는 20~30개의 은하계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 중 지구가 속한 하나의 은하계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고 이 은하계는 약 5천억개의 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지구는 현재까지 연구로 생물이 존재하는 유일한 은하계입니다. 다른 은하계에 존재 할 수 있겠으나 현 과학 영역 밖입니다. 그럼 그 지구라는 행성에 생물로 태어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1조 5천억 분의 1이 넘는다고 합니다. 엄청난 숫자인데 생물이 아닌 동물 그리고 인간으로 태어난 확률 역시 적어도 수천만분의 1은 된다고 가정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나’, 여러분 각자가 여기 살아가고 있는 우주의 지구라는 행성에서 태어날 확률이 얼마 인지 알고 계신지요? 400조분의 1의 확률이라고 합니다. 어찌 보면 여러분 각자는 태어난 자체가, 존재의 자체가 엄청난 기적이며 축복이라는 뜻입니다. 여러분 개인과 같은 인간은 세상에 존재한 적도 앞으로 존재할 일도 없다는 의미입니다.

 

맹구우목(盲龜遇木)에서 부처는 ‘인간이 죽은 후 다시 태어날 때 인간의 몸을 받을 확률’은, ‘눈먼 거북이가 바다 밑을 헤엄치다가 숨을 쉬기 위해서 100년에 한 번씩 물 위로 올라오는데 우연히 그곳을 떠다니던 나무판자에 뚫린 구멍에 목이 낄 확률’보다 더 작다고 가르쳤는데 그정도 확률보다도 더 작은 가능성 입니다.

모든 사람이 살아가는 환경이 다르고 상황이 다르겠지만 그냥 ‘나’로서 존재하는 자체가 기적이라 생각하면 열심히 한번 살아볼 만한 인생이라 생각됩니다. 세상의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 나 자신이며 가치 있는 인생임을 꼭 기억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기에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틀린 것으로 이해하고 극복대상으로 생각하며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는 인생입니다.

남들과 다를 수도 있고 , 특별 할 수도 평범 할 수도 있는 나만의 인생입니다.

때문에 매일 기적을 행하며 살아가는 특별한 하나의 인간으로서 마땅히 응원 받고 박수 받을 자격이 있는 우리 입니다.

서로 다른 우리에게 조금씩만 더 다가가고 먼저 손을 내밀어 주며 새로운 기적들을 만들어 가길 기대해 봅니다.
서로 간의 만남과 인연도 소중하지만 나로서 살아가게 된 나와의 인연이 무엇보다 소중한 것입니다.

존재 자체가 기적인 그대들의 삶을 지속 응원하겠습니다.

 

내일부터 연휴가 시작됩니다.

힘든 일상속에 있지만 그래도 명절입니다.

어깨에 올려진 근심걱정 잠시만 내려놓으시고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지들과 복 많이 주고 받으시고 행복한 웃음 피어나길 기원합니다.

 

나의 존재가체가 기적이듯 이러한 기적들이 몇 번 반복되어야 가족으로 연이 맺어 지는 것 같습니다.
어찌 보면 기적 같은 순간을 함께하고 있는 거라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가족 분들과 행복한 휴일 풍성한 명절 되 시길 빌겠습니다.

연휴 기간 많이 추워 진다고 하니 건강 잘 유지하시면서 충분한 휴식 하셨으면 합니다.

구성원 여러분과 모든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SSODANIST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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