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SODANIST 입니다.
바쁘게 돌아 가는 일상 이번 한 주는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산업군에서 또 한 주 고군분투하며 지내셨을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봄이 오는 것을 시샘 하는지 매년 2월 말부터 시작되는 꽃샘 추위가 이 번 주에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갑자기 추워지는 날에는 시릴 듯 파란 하늘과 미세 먼지 없는 맑은 대기는 좋지만 갑자기 추워진 날씨덕에 감기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겨울 옷을 조금 더 입어야 할 것 같습니다. 부디 모두 감기와 독감 잘 피하시고 건강한 봄을 맞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예전에 어떤 의사 선생님이 감기 걸린 저에게 해 주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 더워진다고 두꺼운 옷을 먼저 벗지 말고, 추워진다고 너무 빨리 옷을 두껍게 하지 말아라”
무엇보다도 체온 관리가 중요 한 것 같습니다. 패션보다는 건강입니다. ㅎ
오늘은 말의 힘, 조금 더 세부적으로는 칭찬의 힘에 대해 이야기를 좀 드려 보려고 합니다.
모두 알고 계시듯 말과 칭찬은 인간 사회에서 매우 강력한 영향력을 주고 있습니다. 올해 개인적인 여러가지 목표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많이 칭찬하기 입니다. 회사에서도,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되도록 잘한 점을 발견하고 장점을 강조하여 칭찬을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2달이 지난 지금 이 주제가 저에게는 하나의 큰 숙제가 되었습니다.
무엇을 칭찬 할 것인가? 누구를 칭찬할 것인가? 왜 칭찬하는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칭찬할 것인가?
쉬울 것으로 생각했던 목표가 하나의 미션이 되고 중요한 고민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우연히 책상 정리를 하다가 2002년 발간된 책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를 발견하고 홀린 듯 읽게 되었습니다. 오래전 읽어서 책 내용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우연히 기회가 되어 책을 다시 보며
말 한마디가 엄청난 에너지이고, 긍정을 만들고 칭찬과 격려가 인생에 굉장히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칭찬이라는 것의 올바른 정의와 방법이 궁금해 졌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을까? 어떤 말을 하는 것이 좋은가? 어떤 마음으로 해야 하는가?
즉 진짜 칭찬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칭찬[稱讚]은 사전적 의미로 “다른 사람의 좋고 훌륭한 점을 들어 추어주거나 높이 평가함” 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 알고 계시듯 칭찬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고래도 춤추게 하니까요 ㅎ
칭찬은 누군가의 노력, 재능 또는 성취를 직접적으로 인정하는 한 형태입니다.
칭찬 받는 누군가의 하루를 빛낼 수 있고 자존감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단순하지만 파워풀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칭찬은 좋은 행동을 지속 강화하는데 영향을 주는 긍정적인 피드백의 한 형태입니다. 우리는 칭찬을 받을 때 스스로가 가치 있음을 알게 되고 감사함을 느끼게 됩니다. 동시에 우리에게 칭찬을 가져다 준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또는 의식적으로 계속하게 될 가능성이 더 커집니다. 이것이 칭찬이 학교, 직장 및 기타 환경에서 동기 부여 도구로 자주 사용되는 이유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칭찬에 관한 방법 및 칭찬의 힘에 관해 설명하는 논문 및 서적들도 많은 것 같고 인위적인 칭찬 활동 하기위해 노력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즉 누군가의 노력을 인정하고 칭찬함으로써 우리는 그들이 계속해서 좋은 일을 하고 더 큰 성공을 위해 노력하도록 격려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방법이 올바르고 방향이 바르다면 더할 나위 없이 아주 쉽게 삶과 사회를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줄 무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칭찬이 똑같이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같은 효과나 결과를 만드는 것도 아닙니다. 진정으로 의미 있는 칭찬은 단순한 감탄이나 감사의 표현을 넘어선 것이어야 합니다. 그것은 구체적이고 진심에서 나오며 개개인의 각 케이스 마다 다르고 특별해야 합니다. "당신은 굉장해요" “정말 잘했어요”와 같은 일반적인 칭찬은 그 순간 누군가를 기분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구체적인 면을 이해하고 그 사람의 성향을 알고 정확하게 하는 칭찬 만큼의 영향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잘한 동료를 칭찬하는 경우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좀 오버 스럽긴 합니다만 ㅎ)
"당신이 그 어려운 고객을 처리하고 관리하는 방식에 정말 감명 받았습니다”
“늘 많은 압박 속에서 침착하고 전문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당신의 능력은 정말 탁월 합니다."
이러한 유형의 칭찬은 그 사람의 성취를 인정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소유한 특정 특성이나 기술 등의 유일성을 강조하게 됩니다. 획일화된 칭찬보다는 이러한 방법이 서로에게 줄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이 배가 될 거라 생각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칭찬은 구체적일 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칭찬도 결국 진심이어야 합니다.
당신이 말하는 것을 진정으로 믿지 않는다면, 그 칭찬은 교활한 것이나 비꼬는 것 등으로 비쳐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가짜 칭찬에 빠르게 반응하며, 이는 실제로 그들의 자존감과 동기 부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즉 가짜 칭찬은 쉽게 알게 됩니다. 집에 키우는 반려견 반려묘도 주인이 자신들을 진정 좋아하는지 안다고 합니다.
하물며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그런 진심과 건성을 구분하지 못 할 거라 생각하면 절대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진정으로 의미 있는 칭찬은 범용이 아닌 개인용으로 개개인에 맞춰져야 합니다.
한 사람이 의미 있거나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동일할 수도 있지만 다른 케이스가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의 관찰과 공감이 필요합니다.
그 사람의 신념을 이해하고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고 무엇이 그에게 동기를 부여하는지 이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들은 동료의 인정에 더 동기를 부여 받을 수 있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개인적인 성취에 더 동기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칭찬이 구체적이고 진실하며 개인에게 맞을 때 칭찬은 그들의 행동과 자존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칭찬을 받은 행동을 계속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거나 더 나아가 더 큰 일을 성취하도록 영감을 주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요약해보면 칭찬은 단순한 감탄이나 감사의 표현이 아닙니다.
칭찬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들의 행동을 변화 시킬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진정으로 의미 있는 칭찬은 구체적이고 진실해야 하며 개인에게 맞춰져 있으며 자존감과 동기 부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을 인정하고 감사하는 방법으로 칭찬을 사용함으로써 우리는 사회가 지금보다 긍정적이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좀 엉뚱하게 시작한 “칭찬” 고민을 통해 많을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아무리 좋은 약도 오남용 하면 안 되듯 칭찬도 무작정 많이 한다고 좋은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칭찬도 잘 하는 방법이 따로 있다는 것 같습니다.
더 잘하려고 노력하는 매일을 보내도록 해야 겠습니다.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님의 “한국인이 꼭 알아야하는 칭찬의 방법” 동영상을 공유 드리며 레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https://youtu.be/3Ktf6NkgXtI](https://youtu.be/3Ktf6NkgXtI
이번 한 주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요즘 주말 운동을 꾸준히 하는데 확실히 안 할 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쌀쌀하지만 가벼운 운동으로 기분 전환 하셨으면 합니다.
공기가 차네요. 모든 구성원 분들과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겠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SSODANIST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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