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고참 리더분께 선물을 받았 읽게 되었다.
너무 일을 많이 드린 탓인가? 그만 잔소리 하고 좀 쉬라는 건지 ㅎ
어쨋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다.
우리는 왜 휴식을 필요로 할까?
그리고 어떻게 휴식을 취해야 할까?
이 책은 32명의 창의성 대가들이 인생과 일에서 함께 성공하고 최상의 성과를 낸 비결을 공유한다.
타임오프(Timeoff)라는 개념을 소개하며, 휴식은 단순히 게으름이나 낭비가 아니라 생산성과 창의성을 끌어올리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한다.
나는 평소에 바쁘게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일에 몰두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무엇보다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만큼 스트레스와 피로도 쌓여가고, 때론 자신감도 잃기도 한다.
그렇게 항상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왔가갔다 하면서 살아간다.
누군가 이런 상황이라면 읽어 보면 좋을것 같다..
이 책은 나에게 큰 깨달음과 영감을 주었다.
기존에 휴식이란 단순히 잠자거나 TV를 보거나 하는 것으로만 생각했다.
그러기에 비효율적인 시간이고 가능한 줄여야 한다 믿어왔다.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타임오프는 그런 수동적인 휴식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내면의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떼어놓는 시간이라고 표현한다.
타임오프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목적과 가치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관점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저자들은 타임오프의 원리와 실천 방법을 다양한 사례와 연구를 통해 설명한다.
예를 들어 베토벤은 오후마다 장시간 산책을 하면서 자신의 작품에 대한 영감을 얻었고 앙리 푸앵카레는 하루 4시간만 일하면서도 수학과 과학계에 큰 업적을 남길 수 있었다. 또한 아인슈타인은 때때로 쪽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면서 물리학의 기반을 바꾸는 발상을 하기도 하였다.
즉 좋아하는 일이나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탐구하거나 배우면서 내면의 성장과 만족감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저자들은 우리가 잠, 운동, 고독 등 다양한 형태의 타임오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단순히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휴식의 질과 방법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해준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의 삶과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어떤 목적과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더 풍요롭고 창의적인 삶을 살 수 있는지 등에 대해 더 깊게 고민을 해봐야겠다.
이 책은 바쁘고 스트레스 받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를 준다.
일과 휴식의 균형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타임오프를 찾아서 살도록 해야겠다.
이토록 멋진 휴식은 우리가 평소 놓치기 쉬운 인생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되찾아주는 좋은 안내서가 될수도 있을것 같다.
누군가 지금 스트레스와 번아웃으로 고통받거나 본인의 창의력과 생산성을 높이고 싶은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또한 자신만의 목적과 가치를 찾고 싶은 이들과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꿈꾸는 사람에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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