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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레터 (52주 완결)

2022년 10월 14일, 반기를 보내며 ' 변곡점을 기회로'

by SSODANIST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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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SODANIST 입니다.

 

또 한번 따뜻했던 계절이 가고 추운 계절이 코 앞까지 와있습니다.

우리가 바쁘게 사는건지 그래서 세월이 빠르게 바뀌는 것처럼 느끼는 것인지, 아님 그 반대인지…

매일 조금씩 빨라 지는 변화 속도에 가끔은 어지럽고 숨찰 때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가끔은 빠른 시간의 굴레에서 빠져나와 밖에서 모든 상황을 관망하며 여유 있게 세상을 바라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행과 휴식이 필요한 거겠죠?

 

금주 화요일 설악산과 덕유산 정상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대청봉에는 올 첫눈이 내렸고 설악산 자락 오색에는 단풍이 시작 되었다고 합니다.

형형색색 단풍 위에 내린 눈의 모습이 정말 장관 일 텐데 갈수 없으니 아쉬운 마음 입니다.

무주 덕유산에서는 첫 상고대(서리가 나무나 풀 따위 물체에 들러붙어 얼어붙은 것이다)가 피었다고 합니다.

첫눈이 예년보가 빨라지고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는 걸 보니 올겨울 많이 추울 듯 합니다.  바쁘고 힘든 시기를 보내기 위해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단풍의 계절은 지나치시지 말고 10월 말까지 전국 단풍 명소 한군데 정도는 다녀오시 길 바라겠습니다.

 

- 전 개인적으로 월악산을 좋아합니다. ㅎ

우리가 2022년 비즈니스를 시작한지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각부서에서는 중간 피드백 미팅이 있을 것이고 여러가지 평가와 의견이 공존 하리라 생각합니다.

목표는 달성하기 위해 만드는 것이고 달성이 안 되었을 때는 명확한 이유 파악이 되어야 합니다. 회사와 팀 그리고 본인과의 약속이기에 철저하게 결과를 분석하고 마지막으로는 달성할 방법을 논의해야 합니다.

누군가의 잘, 잘못을  탓하는 방향이 아니라 앞으로는 결과를 어떻게 더 잘 만들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실수를 안 할지 같이 고민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어떤 문제가 생기면 일을 못하는 사람들은 잘못한 사람을 특정하는데 힘을 쓰고 일을 잘하는 사람은 해결방안을 고민 합니다. 

좋은 것만 논하고 기분 좋은 미래를 그리며 벅찬 미래만 상상해도 짧은 일상이고 인생 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앞으로 지속 나아가야 합니다. 과거는 지난 것이고 앞으로 일어날 미래의 일과 우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즐겁고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드려야 하는데 1분기의 상황을 짧게 요약하자면 상황이 그렇게 녹녹치 않았습니다.

여전히 숫자 달성은 요원해 보이고 시장상황도 우리에게 100% 유리하게 돌아가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좋은 시장에서 좋은 포지션을 유지하며 기회와 노력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견고한 메인 사업을 기반으로 기본적인 성공의 플라이휠에 집중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더 많은 유저를 플랫폼으로 초대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더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시행하며 그 범위를 더 넓고 깊게 확보하는데 집중합니다.

이 서비스의 성장은 기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며 더 많은 고객의 유입을 가져오며 비지니스는 자연스럽게 더욱 견고해 질것으로 믿습니다.

이렇게 탄탄한 기본 사업위에  수단을 확장하고, 방법을 추가하여 망을 더 촘촘히하고, 고객을 더 깊게 연구하여 우리의 직접고객으로 확보한다면 지금과는 많이 다른 모습의 비지니스가 우리 앞에 펼쳐 질것으로 생각됩니다. 

미래를 알 수 없기에 두렵고 고민이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막연한 걱정과 두려움은 판단력을 흐리며 잘못된 선택을 하게 합니다. 두렵고 걱정이 된다면 때로는 극복 가능한 의지로 지속 부딪히면서 정말 두려울 상황인지 냉정히 한번 볼필요가 있습니다.

 

“될 일은 반드시 될 것이다. 그러니 담대하라. 오늘 나는 할 일을 할 것이니 “ - 박노해 ‘될 일은 될 것이다’

 

우리는 지난 6개월 동안 정말 많은 시행차고를 거쳐 왔습니다.

끊임 없이 시도했고, 중단하기도 했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시장에 내놓기도 했습니다.

어떤 것은 고객의 반응을 불러 오고 있고 어떤 것들은 여전히도 시장으로의 침투를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올해 내/외부 적으로 모든 여건상 아주 커다란 변곡점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이 변곡점을 어떻게 잘 넘어가느냐 에 따라 우리의 미래 모습이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현재 삼성자자는 전세계 전자시장을 선도하고 TV 시장에서 역시 1위를 하고 있는 자랑 스러운 대한민국의 브랜드 입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1990년대 초반 까지만 하더라도 TV를 OEM으로 제조해 일본기업 SONY에 납품하던 회사 였습니다. 그 시절 일본의 브라운관 TV를 넘어서기 위해 전심 전력으로 브라운관 TV의 개발에 엄청난 R&D를 쏟아 붙고 노력을 했어도 절 때 SONY를 따라 잡을 수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삼성은 SONY의 OEM 납품 업체를 벗어 날수 없었겠죠.

하지만 그 시기에 일어난 일종의 혁명인 디지털 변곡점을 기회로 완전한 체질개선을 통해 판을 뒤집어 싸우는 경기장을 바꿔 버린 것입니다. 즉 이러한 전략적 경쟁이 시장을 움직이는 방향과 속도를 많이 변화시켰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삼성은 세계 전자 시장을 호령하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매일 시장에는 많은 모빌리티 신기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MS, OMS, FMS, 로봇배송 등 불과 3~4년 전만해도 전문용어기에 흔히 쓰이지 않던 용어들이 이젠 평범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정부 지자체도 많은 변화 앞에 있습니다.
한 예로 서울시는 라스트 마일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였던 내연 기관 바이크를 2025년 까지 모두 전기 바이크로 바꾸고 택배차량도 모두 전기차로 바꾸는 정책을 발표 했습니다.

 

서울시 "배달오토바이 2025년까지 전기차로 바꾼다"

https://www.mk.co.kr/news/society/10076735

 

서울시 "배달오토바이 2025년까지 전기차로 바꾼다" - 매일경제

2025년까지 배달전용 오토바이 3만 5000대 등 6만 2000대 보급신규 구매 택배화물차 100% 전기차로29일 서울시-환경부-택배업계-배달업계 업무협약

www.mk.co.kr

또한 하역로봇이 신기술로 지정되고, 자율주행, UAM 확대 등 대 변혁의 앞에 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이 디지털 변곡점을 넘어 세계일류 기업이 되었듯, 우리도 지금의 미래 첨단 IT 변곡점을 어떻게 넘어야 할지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빅데이터나 인공지능처럼 큰 부분도 물론 준비해야 겠지만  우선은 우리가 속한 인더스트리를 번영으로 이끌 작은 변화부터 고민을 하면 됩니다.

코로나의 불확실, 정책의 비효율, 기후위기와 연결된 고민들, 기존 고객 및 경쟁자들과의 상생 혹은 경쟁 구조의 효율화 모색 등  난제들이 있겠지만 현 시점의 전환을 거부하거나 시류에 쳐진다면 그 기업의 향후 스토리는 성장의 멈춤과 몰락으로 끝맺는 새드엔딩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1990년대 세계 5대 브랜드였으며 세계최초로 디지털카메라 기술을 만든 코닥이 디지털의 문 앞에서 주저 않았던 것을 상기해야 겠습니다. 보더스(Borders)가 아마존에 밀려 파산하고 블록버스터(Blockbuster)는 넷플릭스에 시장을 내어 준것도 잊어 서는 안되겠습니다.  1980년대 현재 최고 기업인 애플의 혁신을 능가했던 세계 최초의 휴대전화 개발회사 모토로라 역시 급격히 몰락을 했습니다.

조선비즈, 모토로라·사브·소니·노키아… 시대흐름 못따라가 추락한 기업들

변곡점 앞에서는 우리 모두 같은 방향으로 온 힘을 쏟아야 합니다.

대내외적인 협력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작은 실패가 지속된다 해도 이뤄 낼 수 있음을 늘 서로 상기 해야 합니다.

또한 매출의 턴어라운드를 가시화 하고 커버 할 수 있는 모든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노력 해야 하며 신규 사업의 안정화를 통해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즉 지금까지 우리가 해온 관성 대로 한다면 우리의 노력을 결코 시장이 알아 주시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현재 큰 변화의 앞에 있습니다. 상반기 보다 하반기가 올해보다 내년이 지속 중요해 질것 입니다.

https://outstanding.kr/agsip20180502

‘불광불급(不狂不及)’이란말이 있습니다. “미치지 않고는 미칠 수 없다, 미칠 수 없으면 다다를 수 없다"는 의미의 한자 입니다.

결국 이것은 타고난 재주보다는 목표에 대한 의지나 투지 혹은 노력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지금의 인더스트리에서 한번은 미쳐봐야 한다면 지금이 가장 미치기 좋은 시기라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물은 100℃에서 끓습니다. 그전 99℃의 물은 요란하게 소리는 내지만 끓어 넘치는 법이 없습니다.

1℃를 더 올려야 비로서 끓어 오르는데 이 순간을 임계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작은 순간을 넘는게 무척 어렵기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는 분들을 너무 많이 보았습니다. 정작 본인 손에 정말 좋은 패를 들고도 임계점을 못 넘어 중간에 가진 패를 던져 버리는 안타까운 경험도 많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힘들겠지만 울퉁불퉁한 길이겠지만 조금만 더 참고 몰입하고 인내하여 임계점을 넘고 여러분이 원하는 수준까지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속 업그레이드 될 여러분의 미래를 지속하여 진심으로 응원하며 앞에서 함께 걸어 가겠습니다.

 

지난 6개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환절기라 건강 안 좋으신 분들이 주위에 많으신 것 같습니다.

옷 따뜻하게 챙겨 입으시고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부디 모두 건강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구성원 분들과 모든 가족분들의 건강을 기원하겠습니다.

이번 한주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평안한 주말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SSODANIST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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