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SODANIST 입니다.
연일 경제와 정치 국제정세 등 안 좋은 뉴스들이 많은데 어떤 한주를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이러한 이슈들이 결국 우리의 업과 삶에도 영향을 크게 미치겠지만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매크로 상황에 너무 신경쓰기 보다는 내가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고 컨트롤 가능한 부분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업계에도 많은 이슈들이 지속 있습니다.
늘 말이 많던 경쟁사 A사는 지난주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을 실시했습니다. 메인 사업 이외 모든 사업을 정리하고 매각을 선택했습니다. 오랜 시간 투자시도가 실패하여 결국은 구조조정 및 차선책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B사는 합병 후 분할 절차를 걸쳐 새로운 법인 형태로 독립운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C사 역시 그룹사 투자 등으로 떠들썩 했지만 결국 어려워진 것으로 보이고 불투명한 상황이 지속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특정 종교강요 이슈가 매스컴에 터지면서 내부 외부 모두 큰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침체와 투자 시장의 축소가 라스트마일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8월 배달앱 3사(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의 MAU는 2213만6788명으로, 지난 2월(2443만9641명) 대비 230만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후방산업인 라스트마일 물류 사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고 시장은 지속 재편될 것으로 보입니다.
몇 번이고 이야기 드리지만 기본으로 돌아가서 우리만의 방향을 찾고 우리의 길을 우직하게 갈 때인 것 같습니다.
깊은 고민을 통해 우리 만의 방향과 방법을 보다 뾰족하게 만들어가도록 해야겠습니다.
저는 업무를 진행하거나 삶을 살아가며 무언가를 진행할 때 목적과 방향 그리고 방법을 “뾰족하게 한다”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평상시에는 누구나 처럼 여유 있고 만족하며 지내되 어떤 시기나 시점에서는 뾰족한 사람이 되는 것 즉, 차별화 하고 전문화 하는 것이 경쟁력일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규칙대로 정해진 경기장에서 지속 열심히 싸운다고 지속 이길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속 이긴다고 진화하는 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뾰족한 전략과 뾰족한 구상들로 기존에 존재하던 룰을 깨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그 시장에서 경쟁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가질 때 고객의 로열티로 이어지고 사업의 본질에 가까이 갈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진짜 장점은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우리의 장점을 전달해 주고 싶은 그룹을 잘 특정해야 하며, 그 장점들을 어떻게 잘 정리해서 어떻게 이야기해야 보다 전달력이 좋아질지 고민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을 위해 우리가 어떠한 회사가 되어야 하는지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금씩만 더 뾰족하게 다듬어 봐야 겠습니다.
레터를 쓸 때마다 내용이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글재주가 미천하여 주저리 주저리 하고 싶은 이야기가 지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40회쯤 진행하다 보면 스토리텔링도 실력이 조금은 좋아질 거라 믿으면서 매번 반성하며 쓰고 있습니다. ^^;;
새삼 글 쓰는 것을 업으로 살아가시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최근 지난달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수리남”이라는 드라마를 다 보았습니다.
보통은 한번이나 두 번에 나누어 보는 것이 일반적인데 개봉 후 벌써 거의 한달이 되어 가는 지난 주에야 6편을 다 보게 되었습니다. 유행에 그다지 빠른 편이 아닙니다.^^;;
주인공이 너무 위기감이 없는 게 비현실적이긴 하지만……(하정우 배우가 위기감 없는 감정연기를 참 잘한 것 같습니다.) 출연한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 정말 잘 꾸민 세트장, 실화를 잘 각색한 스토리 등 역시 볼만한 드라마였습니다.
요즘 한국도 마약때문에 시끄러운데 걱정도 되면서 어쩌면 시기를 잘 타고난 작품이 아닌가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범죄와의 전쟁이나 군도 등 히트작을 많이 연출한 윤종빈이라는 스타 감독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고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기에 어쩌면 성공은 당연한 것이었는지도 모릅니다.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에 한국작품의 연 이은 흥행이 자랑스럽고 작품 자체의 흥행과 성공도 축하할 일입니다.
하지만 여러 매체를 접하며 좀 다른 방향으로 보며 고민을 하고 느끼게 된 것이 있습니다.
사실 수리남은 출연 배우들의 네임 밸류만 놓고 보면 당연히 성공해야 하는것이고 그들의 연기를 의심하지 않는 고정 팬들과 대중이 있기에 홍보등을 위해 행사나 방송 참여에 집중할 필요가 없어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 배우들이 어떻게 든 기회가 되면 방송, 유튜브, 라디오에 출연해 수리남을 홍보고하고 봐 달라고 이야기합니다. 그것도 아주 진심으로 열심히 합니다.
한가지 예로 주인공 황정민이 개그맨 이용진이 진행하는 웹예능 “튀르키예즈 온더블럭”에 출연해서 '신인 같은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찍었으니 꼭 봐 달라'고 호고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소속사나 제작사 입장에서는 흥행을 위해 뭐든 해야 하겠지만 이 배우들의 행동을 보면 정말 최선을 다해 열심히 홍보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들은 무엇이든 대충 하는 법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뭐든 열심히 하는 자세가 몸에 녹아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렇기에 당연히 자기분야에서는 성공하고 도전하는 많은 것에서 또다른 성장과 성공을 만들어 내는 것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흔히 연예인 걱정은 하는 거 아니라고 말합니다. (물론 걱정이 필요한 문제 있는 연예인분들도 많습니다.^^;; )
하지만 이 말을 이렇게 바꿔보면 어떨까요? “무엇인가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미래는 걱정할 필요 없다”열심히 최선을 다해 사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삶을 그렇게 대하는 태도가 몸에 체득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체득된 자세와 에너지가 지속 쌓여서 꼭 필요할 때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면 성공한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삶을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해 살아 갑니다. 무엇이든 허투루, 대충하는 법이 없습니다.
우리도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인생이던 일이던….
누구에게나 똑같이 정해진 시간 어떻게 살아 갈 것인지는 각자의 선택입니다. 똑같이 주어진 인더스트리 상황에 어떻게 우리를 발전시키고 변화할지도 우리의 선택입니다. 수많은 전략과 방향이 있겠지만 우리도 기본적으로 열심히 그리고 최선은 다해야 겠습니다.
우리 모두 기본적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 봅시다. 저도 오늘부터 더욱 열심히 주어진 삶을 살아보려고 합니다.
사과 나무 밑에서 사과가 떨어지기를 기다리느냐?
사과를 딸 수 있다는 믿음으로 어려운 산길을 뚫고 상처를 입고 올라가느냐는 각자의 선택입니다.
동기부여 영상 하나 공유 드리며 이번 주 레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동기부여 영상] “주 100시간은 기본이다.
동기부여 영상은 자라나는 청소년이나 사회초년생이 보는 것이라 생각하 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매순간 스스로 무언가를 통해 동기부여를 해줘야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몇 번을 듣다 보면 설렘이 있습니다.
뭐든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나를 발견해 보시 길 빌겠습니다.
이번 한주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일상에 너무 매몰되다 보면 계절이 주는 즐거움을 잊을 때가 많습니다.
높은 산에는 이미 단풍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주는 야외에 나가서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즐기셨음 합니다.
구성원분과 가족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평안한 주말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SSODANIST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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