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야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좀더 솔직하게는 잘 모른다.
대충의 룰만 알뿐 그냥 남들 이야기에 살짝 낄수 있을 정도다.
특히나 연고구단이 없는 지역에서 자라다보니 더욱더 관심이 없었다.
그럼에도 언론에 나오고 뉴스는 보게되니
팀을 응원하기 보다는
좋아하는 선수가 늘 한명씩은 있었던것 같다.
어린 시절에는 홈런왕 장종훈 선수를 참 좋아했었다.
야구를 잘 모르니 시원하게 홈런을 자주치던
호남형의 남자다운 그 선수가 너무도 마음에 들었다.
아마도 한화로 바뀌기이전 빙그레라는 브랜드가 친숙해서 그럴수도 있겠다.
빙그레 과자와 하드를 참 많이도 먹었다.
장종훈은 빙그레 이글스에서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바뀌며 지속 한 구단에서
활약한 야구선수이자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의 코치를 역임했고
현역 시절 이글스의 프랜차이즈 선수이자 최초의 영구 결번이다.
지금도 '홈런왕' 하면 장종훈을 떠올릴 정도로 현역시절 홈런 타자의 상징이었으며 KBO 리그 최초의 단일시즌 40홈런 달성자이자 최초의 3시즌 연속 단독 홈런왕으로 은퇴 시점에서 KBO 역대 우타자 최다 홈런 1위 의 기록을 달성한 대단한 선수 였다.
아직도 시원하게 홈런을 치고 젠틀하게 웃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https://youtu.be/oNp8WWM-xlY?si=ROw8U9QmLqLb-AoQ
그리고 우연인지 다음으로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게되었던 선수가 류현진 선수였다.
왜 또 한화 인지는 모르겠다. 한화가 어려울때 팀을 이끌어 가던 소년가장이 대견해보여서 였을까?
아니면 장종훈 선수의 영향이었을까?
https://youtu.be/jNIC75tfwAA?si=X2-N6GwIrDHTjBiP
류현진 선수도 정말 대단한 선수이다.
동산고의 전설적인 4번 타자겸 투수였던 류현진 그는 2006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되어 사상 최초의 루키 시즌 트리플 크라운 및 신인왕 & MVP & 골든글러브 수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전무후무한 임팩트를 뽐냈다. 뭔가 더 좋은 환경과 기회가 있었다면 현재의 오타니를 넘어서는 재능을 가지고 있지 않았었나 생각하게된다.
2000년대 ERA+ 전체 1위, 2000년대 유일한 규정이닝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한화 이글스가 구단 역사상 가장 암울한 시기였음에도 총 7년간 승리기여도(sWAR) 44.74를 쌓을 정도로 맹활약을 펼쳤다. 국가대표팀에도 꾸준히 차출되었으며, 특히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에 이바지하였다.
2012 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미국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진출을 선언하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6년 총액 6,173만 달러라는 전례없는 계약으로 KBO 리그 출신이 최초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 직행한 선례가 되었다. 이후 메이저리그에서도 맹활약하며 트론토를 거쳐 23년 다시 한화로 복귀했다. KBO에 흥행과 발전에 이바지하다 건강하게 은퇴했으면 좋겠다.
그 다음으로 요즘 응원하고 있는 선수가 이정후 선수이다.
현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외야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정후는 프로에 오기전 부터 바람의아들 이종범의 아들로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으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고교 시절 유격수였으나 타격에서의 잠재력을 인정 받아 중견수로 전향하였고, 2017년에 10년 만의 순수 신인왕이자 순수 고졸 신인왕이 되었다. 정교한 타격과 선구안, 배트 컨트롤로 안타를 생산해 내는 컨택 능력이 특징으로 5년 연속 골든글러브와 2년 연속 타격왕, 2022년 MVP 수상을 비롯한 다수의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고척 시대 히어로즈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이자 앞으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2023 시즌 키움 히어로즈 주장으로 선임돼 팀을 대표했다. 이후 2023 시즌이 끝난 뒤 KBO 리그에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 진출한 11명의 한국 선수들 중 6년 1억 1,300만 달러의 역대 최대 계약을 맺으며 2024년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다.
https://www.mk.co.kr/news/sports/10897219
아직 완전하게 몸이 풀린거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경기를 거듭할 수록 타점, 적시타, 멀티히트 등을 기록하며 타율을 조금씩 끌어 올리고 있다.
오늘 자이언츠 홈페이지의 메인을 장식한 것을 보면 활약이나 기대감 등을 예상 할수 있다.
아래 최근 경기 영상이 있는데 제목처럼 혼자다하는 이정후 정말 대단한것 같다.
https://youtu.be/SF2cQT_CRdQ?si=VJ7TMvU9ds_L3ex4
현재 여러 매체에서 신인왕 후보로 건론되고 있는데
꼭 신인왕이 되어 멋진 야구인생을 살아가기를 응원해 본다.
이정후 화이팅 대한민국 야구 화이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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