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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 배움

KBO 오심은폐, 이건 또 신조어 인가?

by SSODANIST 2024.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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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조선비즈_ 프로야구 ‘오심 은폐 논란’ 심판진 3명, 직무배제

야구 역대급 오심(오심은폐?) 발생

 

나는 스포츠 중계를 자주보지 않는다.

그렇다고 스포츠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이야기에 끼어야 하니 우연히라도 가끔은 보는데 배구는 오심을 계기로 끊었다.

22년말 있었던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 경기에서 역대급 오심이 나오면서 배구라는 스포츠를 아예 싫어하게 되었다. 팬들과 시청자는 다 보이는 네터치가 왜 심판들 눈에만 유독 안보이는지 정말 신기했다.

 

그런데 한국배구연맹의 사후 똥볼이 더 가관이다. 중징계랍시고 오심 책임이 있는 남영수 부심과 비디오 판독을 한 정의탁 경기위원, 진병운 심판위원의 징계를 결정했는데 수위가 남영수 부심과 정의탁 경기위원은 3경기, 진병운 심판위원은 1경기 배정 제외 징계다.

 

팬이랑 시청자를 우롱하는 수준이다. 선수는 실수하면 교체를 당하고 성적이 떨어지면 트레이드 되거나 퇴출을 당하는데 심판은 철밥통인가? 여튼 그 이후로 배구는 절때 안본다.

 

그 사건을 통해 후인정 감독의 참을성이 대단해 보였고 권위의식에 쩔어있는 심판들의 행동은 뒷목을 잡게했다.

또 봐도 화가난다. 

 

'비디오 판독? 하면 뭐해' 역대급 오심 결과. 정의탁 남영수 3G+진병운 1G 출장정지…상벌위 없이 최고 징계 [오피셜] (daum.net)

 

'비디오 판독? 하면 뭐해' 역대급 오심 결과. 정의탁 남영수 3G+진병운 1G 출장정지…상벌위 없이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심판의 실수를 바로잡기 위한 비디오 판독이다. 영상을 통해 명백한 오심이 드러났지만, 성급하게 잘못된 판단을 내린 경기운영 3인에게 상벌위 없이 최고 징계가 내

v.daum.net

https://youtu.be/41AQ-AABpAI?si=1z9j_Nz1EUNj-HZ8

자료_KBS 스포츠_  배구 역대급 오심…'허재 빙의' 후인정 "이게 노터치야!"

 

그런데 최근 야구에서도 역대급 오심이 등장했다.

이걸 계기로 또 야구는 다시는 안볼것 같다.

오심은폐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이사건 역시 오래도록 기억될것 같다.

저런 사람들이 심판 자격이 있는지 궁금해 졌다.

사건은 2틀전인 4월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나왔다. ABS(자동 투구 판정시스템) 도입 후 처음 불거진 오심 논란이 그것이다.

 

'오심 은폐 논란' 이민호·문승훈·추평호 KBO 심판, 직무 배제 (sbs.co.kr)

 

'오심 은폐 논란' 이민호·문승훈·추평호 KBO 심판, 직무 배제

KBO는 "오늘 허구연 총재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심판 3명을 오늘부터 직무에서 배제하기로 했다"며 "이들은 절차에 따라 인사위원회에 회부한다"고 밝혔습니다.

news.sbs.co.kr


문제의 상황은 NC가 1대 0으로 앞선 3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발생했다.

NC 선발 이재학의 2구째 직구에 대해 주심은 '볼’이라고 선언했지만

자동 투구 판정시스템(ABS)은 이를 '스트라이크’로 판정했다.

'판독 오류'가 생길 때가 아니라면, 심판은 ABS의 판정 결과를 따라야 한다.

이재학의 '2구'는 ABS가 '확실한 스트라이크'로 판정했고

KBO ABS 상황실 근무자도 기계의 '스트라이크 콜'을 들었다.

그러나 문승훈 주심은 '볼 판정'을 했다.

NC는 즉각항의 했으나 심판 4명이 모여 논의한 결과

심판에게는 음성으로 '볼'로 전달됐다고 말한다.

지속 어필 해봤지만 '어필 시효'가 지나 원심(볼)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힌다.

 

여기까지는 실수라고 치자

그런데 문제는 다음에 발생한다.

심판 조장이 공개적으로 '규정'을 설명하기 전

심판들이 '조용히 나눈 대화'에는 다른 이야기가 담겨있다.

 

https://youtu.be/mymIbzeYnoI?si=_t-qf5MKLtwU4xPV

자료_유뷰트_소프츠머_ 심판이 판정 조작?…"그냥 말 들어..안 깨지려면" 심판진 대화 '풀버전' / 스포츠머그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하면 끝났을 일을

조작하고 은폐하려고하는 태도가 더 어이가 없다

얼마나 많은 오심이 이렇게 이루어졌을지 생각하면 소름이 돗는다

.

이들이 심판인가?

누가 누구를 심판한다는 말인가?

선수들과 스텝들은 누구를 믿고 경기를 한다는 말인가?

많이 양보해서 구심이야 실수할 수 있다지만 심판팀장이란 저사람은 야구판이 아니라 스포츠계에는 다시는 발 못 붙이도록 해야 하는것 아닐까? 카메라에 잡혔으니 망정이지 하는걸로 봐서는 처음이 나닌듯 너무 자연스러워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중계진들은 얼마나당황했을까?


사안이 좀 크다고 생각 한것일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최근 '오심 은폐 논란’에 휩싸인 이민호 심판, 문승훈 심판, 추평호 심판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인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또한 KBO는 이 사건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해당 심판들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또한, ABS 시스템에 대한 보완책도 마련하고 있다.

부디 징계도 좀 강해지고 심판 자질도 상향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이 사건은 심판들이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감추려 했다는 점에서 ‘오심’ 자체보다 '오심 후의 대화’에 더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건 단순히 오심이 아니라 프로스포츠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심각한 사건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냥 나 같이 별관심 없는 사람도 화가나는데 팬들이라면 정말 뚜껑 열릴것 같다.

 

제발 선수들이 마음놓고 실력으로 겨루고 결과에 따라 인정받는 스포츠가 되길 바란다.

야구는 나름 재미있는데 가끔 구장도 가고 실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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