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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일기

20204년 8월 4일, 백수생활 15일째, 스케쳐스 운동화가 좋아진 이유

by SSODANIST 202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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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것도 정도가 있어야 사람이 살지

정말 왜 온열 환자가 급속하게 상승 중인지 이해할 수 있는 날씨다.

날씨가 더우니 모든것에 의욕이 떨어지고 

정말 꼼짝 하고 싶지 않다.

몸도 더 피곤한것 같고 힘든 것도 몇 배는 된다.

날씨가 국가경쟁력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것을

이제야 몸으로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

 

회사에 나갈 때야 아침 일찍 출발해서부터

차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쏘이고

도착하면 늘 사무실에서 춥게 지냈으니

이 더위를 체감할 기회가 없었는데

백수 생활이 하필 한여름 시작되어 정말 제대로  된

더위를 체감하고 있다.

한때는 한여름 입사한 직원들에게 왜 후드티를 나눠주나 했는데

그럴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사무실은 추웠다. ㅎ

 

집에서는 에어컨을 하루종일 켜고 있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하루종일 카페, 백화점, 마트를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고 늘 계곡으로 리조트로 호텔로 놀러다닐 수도 없지 않은가?

다시 한번 느끼지만 추위보다는 더위가 훨씬 무섭다.

추위에는 옷을 여미고 무언가 해보겠다는 의지는 넘치는데

더위에는 의지조차 생기지 않는다.

빨리 입추가 지나고 가을이 왔으면 좋겠다.

 

    • 올림픽이 시작되고는 온통 올림픽 소식이다.
      대한민국 선수들이 선전을 해주고 있어 기분이 좋다.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했고
      또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 하지만  낙담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 이틀전 인천 청라의 전기차 화재의 후폭풍이 크다.
      그냥 차량이 여러 대 전소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차량과 전기 시설 급수시설등이 피해를 입어 많은 분들이
      임시거처를 얻어 생활을 하신다고 하며 후속 뉴스가 지속 나오고 있다.
      전기차 아직까지는 좀 위험한 것 같다.

      https://v.daum.net/v/20240804183832669
 

여주 '한낮 40도' 찍었다…다음주 역대 '최악 폭염' 악몽 덮치나

폭염의 기세가 강해지면서 5년 만에 낮 최고기온 40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4일 오후 3시 33분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AWS)가 40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AWS기온이 40도

v.daum.net

  • 6년 만에 최악의 폭염이 찾아올 것이라는 예고다.
    이런 예고는 좀 제발 틀렸으면 좋겠다.
    지금보다 더 더우면 정말 큰 사건들이 많을 것 같다.

  • 트럼프와 헤리스 구도가 완성이 되었다.
    여야를 떠나 트럼프도 고령이라...
    나는 개인적으로 헤리스 쪽으로 기우는 것이 아닐까 예상해 보는데
    선거야 개표해 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니 
    끝날 때까지는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https://v.daum.net/v/20240804173015632
 

"공룡 뼈가 인상 깊어"...구의원들 '관광지' 출장에 '수준 이하' 보고서

"웅장한 나이아가라 폭포의 위용을 보면서 캐나다와 미국 국민들이 부럽게 느껴졌다." (금천구의회 보고서) "리콩치안 자연사 박물관에서, 특히 공룡 뼈가 인상 깊었다." (양천구의회 보고서) 서

v.daum.net

  • 자치단체의원들의 해외연수가 지속 도마에 오르고 있다.
    거들먹거리며 동네의 왕노릇을 할것 아닌가?
    그런 거 하라고 만든 제도가 아닌데
    관광이나 하며 세금 축내는 저들을
    왜 우리는 계속 그대로 두어야 하는지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 볼 문제이다.

요즘 이래저래 많이 걷고 있는데

날씨가 덥기도 하고 신발이 하나 더 필요하여

백화점에 잠깐 들렀다.

사실 잠깐만 다녀오려고 했는데...

너무 시원하고 좋아서 백화점 마트에 3시간 정도 머물렀던 것 같다.

역시 더울 때는.....

 

얼마 전 우연히 스케쳐스 운동화를 하나 구입했는데

그 이후로는 다른 브랜드 운동화를 신지 못하겠다

착용감도 좋고 무엇보다 발이 너무 편하여

나처럼 통풍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최고의 선택이다.

나도 늘 신발은 나이키지라고 외치던 사람 중 하나였는데

이제는 한동안 스케쳐스를 외치게 될 것 같다.

 

기존에 신던 모델 고 워크 애니웨어 (슬립인스)인데

현재까지 신어본 신발 중에는 최고였다.

많이 걷는데도 피로함이 거의 없다.

한 주 전 일본에 가서 3박 4일 매일 2만보를 넘게 걸었는데도

견딜 수 있었던 것도 이 신발 덕분이었다.

 

이 모델은 오늘 구입한 모델 고런 7.0인데

러닝화라고는 하는데 걷기에도 정말 좋을 것 같다.

사자마자 신고 백화점이랑 마트를 걸었는데 만족한다.

무엇보다 디자인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어 더욱 기대된다.

 

이렇게 원래 관심도 없던 브랜드에 우연히 입문하여 팬이 되어간다.

전 세계에 통풍환자수가 3500만으로 추산된다.

말도 안 되는 데이터와 분석이지만 결코 작은 숫자는 아니다. 

특히 이중 1400만이 중국 환자라고 하는데

스케쳐스 차이나는 새로운 마케팅을 한번 해볼 만하지 않을까?

통풍은 아직 혁신적인 치료제도 없고

환자는 지속 늘어나고 있다.

나는 발병 10년이 넘어가는데 벌써 10년 전부터 신발을 골라 신어왔다.

이 정도라면 한번 도전해 볼 만한 시장이다.

내가 신발 브랜드를 한번 생각해 볼까? ㅎ

이 처럼 뭔가에 빠지는 사유는 적극적이지 않은 경우도 많다.

그러니 늘 작은 우연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불과 작년까지도 한해 여름 에어컨을 가동한 횟수를 셀정도였는데

더위도 더위 탓이지만

전에 살던 집은 19층에 주위에 야산과 언덕 위에 있어서

바람도 잘 통하고 흙이 있어 온도조절이 잘 되었는데

이번 이사 온 동네는 일단 집이 저층이고 주위에 

흙이 없이 정말 더운 것 같다.

 

내가 더운 건 둘째치고 이렇게 더우면 외부활동을 줄이거나

혹은 에어컨이 틀어져 있는 장소만 찾게 되어

결국 또 자영업 하시는 분들의 소득불균형이 발생한다.

또한 에어컨을 집집마다 가동하고 활동을 줄이면

이것은 전력사용증가로 이어져 결국은 예전처럼

블랙아웃도 걱정해야 하고 가정에서는 냉방병도 우려를 해야 한다.

결국 꼬리에 꼬리를 물고 안 좋은 일이 지속 벌어질 것이고

이일들은 지속 커져서 결국 우리의 컨트롤을 벗어날 수 있다.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이 위기를 좀 심각하게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내일도 더울 것이다.

그리고 모레도 

하지만 내일은 또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고

시간은 지나가고 언젠가는 이 따뜻한 날씨를

그리워할 한파가 올 것이다.

그러니 매일을 그냥 즐기자

그리고 매 순간 정성을 그리고 최선을 다하자

 

모든 사람의 인생이 그랬으면 좋겠다.

새로운 시작할 한 주 모두의 건투를 빌며

당신들의 인생을 열렬히 응원해 본다.

 

잘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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