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유니콘이 되어라

 

• 제목: 유니콘이 되어라 
• 원제 : Be the Unicorn
• 저자: 윌리엄 밴더블로맨
• 옮긴이: 이은경
• 출판: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출간: 2024년 9월 25일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6482683&start=slayer

유니콘이 되어라

 

 

본격 스타트업들의 시대가 도래하며

상상의 동물 유니콘에 대한 책이 무수히 쏟아졌다.

그런데 이 책은 흔히 우리가 알고 있던 대상과는 좀 다르다 

보통 유니콘은 밸류로 1조 이상의 비상장 기업을 이야기하는데

이 책에서는 뛰어난 인재를 유니콘으로 지칭한다.

그리고 이전의 책들에 등장하는 유니콘들은 

뭔가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는 느낌이었는데

이 책은 유니콘은 좀 다르다.

단순한 이론서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례들을 모아놓은 것만도 아니다.

15년의 방대한 자료 그리고 3만 명의 인터뷰에서

배운 통찰을 재구성한 유니콘으로 가는 지도이자 설명서이기에

조금은 현실적인 유니콘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그렇다면 눈부신 기술의 발전에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유니콘으로 거듭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사람이 직접 일하는 분야는

지속해서 감소될 것이고 모든 사람들은 자의든 타의든

새로운 직장 새로운 산업으로 옮겨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선택을 받아야만 한다.

이럴 때 가장 중요하고 돋보이는 기술이 바로 소프프스킬이라 말한다.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변화하는 세상에서 유니콘이 되어 선택받고 살아갈 방법은

그 시대가 요하는 적합한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소프트스킬이며 

그리고 책은 그 12가지 특성을 학습하고 배울 기회를 주고 있다.

저자는 사람을 판단하는 분야의 진정한 전문가로 느껴졌으며

그 전문성은 각 특성을 뒷받침하는 사례 연구와 자료를 통해

충분히 전달되고 있다.

저자의 인재 발굴에 대한 폭넓은 경험은

읽는 이들을 어디서든 눈에 띄고 매력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도한다.

 

책은 어렵지 않게 술술 잘 읽힌다.

왜냐하면 12가지 특성이 특별 하거 나 새롭지는 않기 때문이다.

다만 늘 데이터를 강조하고 정량 결과를 중시하던 

기존의 시선에서  소프트 스킬이라는 본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 생각을 환기시키는 부분이 분명 있다.

그리고 사실 100번 강조해도 모자란 부분들이다.

 

특히나 늘 호기심을 가지고 경청하며

목표지향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을 누가 싫어할 것인가?

어찌 보면 아주 기본 중의 기본이 아닐까?

사람들이 예쁘고 잘생긴 이성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이 흔치 않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세상이 유니콘을 원하는 것도

너무도 당연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유니콘이 흔한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정말 다행인 것은

저자는 이 특성들을 충분히 학습하여 채득 할 수 있다고 한다

즉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유니콘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누구든 유니콘을 선택하여 함께 일할 수도 있다.

책에서 이야기하듯 이 책의 진정한 목적은

단지 팀을 만들고 리더가 되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각자가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을 넘어

유니콘들이 많아지고 서로 진정으로 연결된다면

우리가 사는 사회는 더 나은 공동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 직업적 성장의 기회는 언제나 우리 앞에 열려 있었다.

최고의 자신을 만들기 위한 12가지 스킬을 채득 하는 것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

그래서 각자 내면의 유니콘을 깨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