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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일기257

2024년 5월 27일, 금주 148일째, 오늘도 나는 나를 믿는다. 비 온 뒤 청명한 날씨가 이어진 하루였다.파란 하늘에 흰구름들이 곳곳에 걸려 있고푸르름 가득하고 깨끗한 대기를 느낄 수 있었다. 적당히 시원하고 더웠고 바람도 불었다.오후가 되면서 구름이 좀 많아진다 싶었는데다시 비가 내리지는 않았고비슷한 날씨가 밤까지 이어지는 하루였다기온과 날씨에도 참 많은 영향을 받는 것 같다.날씨가 좋으니 기분도 좋고날씨가 맑으니 생각도 맑으며깨끗하고 맑은 공기덕에좋은 생각들을 많이하게되는 하루였다. 오늘도 월요일 아침마다 보내주는 운세와 타로카드 점을 재미로 접했다.지난주는 100점이었는데 오늘은 85점이었고타로 카드도 좀 무거운 것이 나왔다.그런데 두 카드의 마지막이 기분 나쁘지 않다."승부나 경쟁을 기분좋게 즐겨라""일 복터지는 한 주다" 좋은 것만 받아들이면 되는 것 아닐까.. 2024. 5. 28.
2024년 5월 26일, 금주 147일째, 기분좋은 상상과 기대로 살아간다. 비 오는 일요일이다.아침에 하늘이 잔뜩 찡그려 있더니 오후부터 비가 쏟아졌다.처음에는 하늘이 뚫린 것처럼 내리더니금세 늦은 봄과 이른 여름에 어울리는 비가 내렸다. 푸른 산과 들 그리고 나무들은 비를 머금고 더 푸르게 변했고온 세상이 촉촉이 젖어 생명의 기운이 더욱 충만한 하루였다.비는 하루가 끝나가는 지금도 내리고 있다.내일 되면 더 녹음이 짙어질 주변이 기대된다.비 내리고 난 후 깨끗하게 청소된 것 같은 세상과맑고 청명한 하늘과 공기가 너무도 좋다.내일 하루도 꼭 그러한 기운과 함께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전에 일어났는데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들려 창을 열었더니이제 막 태어난 새끼가 있는 것인지작은 새 한 마리가 온 동네가 떠나갈 듯 울어댔다.시끄러울 것이라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도심에.. 2024. 5. 27.
2024년 5월 25일, 금주 146일째, 최고의 힐링은 자연이다. 흐린 주말이다.얼핏 뉴스를 봤을 때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전국이 해당하는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다행히 습도가 높지 않아서 끈적이는 날씨는 아니었다. 주말인데 오랜만에 아메바가 일정이 없어서루틴대로 생활하지 않고 자유롭게 보내보았다.중학교를 가더니 미래에 대한 고민이 생겼는지갑자기 미술을 하고 싶다고 하여아침 일찍 미술학원에 상담을 다녀왔다.모든 학생들이 대학가려고 공부를 하는데우리 아메바 까지 그 틈에 끼어서 같이 경쟁하기를 바라지는 않는다.사회에 구성원으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기여하며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했으면 한다. 다만 개인적으로 미술은 진정한 종합 예술이라 생각한다.다빈치나 미겔란젤로 역시 그들의 직업이단순히 위대한 직업 화가가 아닌  조각, 발명, 건축, 해부학, 지리학, 음악.. 2024. 5. 26.
2024년 5월 24일, 금주 145일째, 난 오늘도 행복한 북카페 주인을 꿈꾼다. 거의 매일 일기를 날씨 이야기로 시작하고 있다.그래서 이제 아예 사진도 좀 넣고 기록용으로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왜 100일이 넘도록 이 생각을 못했을까?하긴 제너럴밀스에 인수된 플레이도우도 사업이 파산 직전까지 가도록 다른 활용법을 찾지 못했었는데아주 우연히 그것도 처제가 잡지를 보다가 점토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글을 보고 아하 ~~ 하는 순간이 있었다.하긴 청소용 세제 비슷하게 쓰던걸 아이들 장난감인점토로 활용할 생각을 어떻게 했겠는가?뭔가에 대한 생각이 한번 굳으면 이처럼 무서운 것이다.늘 말랑말랑한 사고를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날씨는 그럭저럭 좋았는데미세먼지가 별로 좋지 않은 날이었다.한번 걷기 시작하면 못해도 3~4km는 걸으려고 하는데오늘은 눈도 따갑고 목도 좀 아파서3km를 채.. 2024. 5. 25.
2024년 5월 23일, 금주 144일째,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더운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오후에 나가서 좀 걸었는데 등에서 땀이 흘렀다.하긴 숲도 없는 시멘트 바닥을 걸어 다녔으니 오죽했겠는가?  이젠 산책도 어려운 시기가 되어버렸다. 이래서 도심에 공원도 만들고 자연의 흙을 그대로 두어야 하는데오늘도 걷다보니 새롭게 건축되어지는 발딩이 여러채고리모델링하는 건물도 많이 보였다.어느 곳에서도 나무를 심거나 꽃을 가꾸는 모습은 볼수 없었다. 안타까웠다. 물론 경제 논리로 더 가치를 많치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사회가 당연히 발전해 가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조화롭게 발전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그랬다면 굳이 시간내고 차밀리는 도로를 달려도외지로 땅을 밟으로 가는 일은 없었을 텐데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궁금해서 도심 녹지 비율을 찾아보니한국은 기타 다른 선진국과 비교했을때 .. 2024. 5. 24.
2024년 5월 22일, 금주 143일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연하게 이상하게 기운이 없는 날이다.어제저녁부터 목이 좀 아프더니오한이 들고 화장실도 들락거리고 있다.음식을 잘못 먹은 것인지, 최근 다시 시작된극도의 스트레스 때문인지 알 수는 없는데스트레스 때문일 가능 성이 높은 것 같다. 마흔 중반에 얼굴 여러 곳에 여드름이 나고 있고스트레스 반응이 오면 바로  IBS(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이 있어 화장실 방문 횟수가 높아지고 있고소화도 안되고 머리도 아프고 결국 몸에 염증반응이 있어열이 나고 몸이 살짝 추운 기분이 든다. 잠을 못 자니 졸리고 자연히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다.정신이 나약해진 것인지 나이를 먹어 몸이 약해진 것인지그도 아니면 스트레스 내성이 없어진 것인지 알 수 없다.하나 확실한 것은 이제 그만할 때가 되었다는 것이다.이렇게 정신을 혹사시키고 몸을 막 굴리며 .. 202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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