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오사카여행3 2024년 7월 25일, 백수일기 6일째, 다시 한국으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인천공항에서만나는 한국이 얼마나 반겁던지그렇게 전세계를 돌아다니며쏘다니스트라는 예명을 쓸정도로 여행을 즐기고좋아하던 나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나이를 먹었는지 이제는 그냥 한국이 제일 좋다.이동도 편의도 안전도 한국만한 나라가 없는것 같다. 뜨거운 날씨에 출발을 했는데한국은 비가 내리고 그쳐서 깨끗히게 습한 분위기다공항에서 집까지 오는 길에는 비가 오다말다를 반복한다.같은 하늘아래 있지만 이렇게 다른 기후를 겪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오사카 일정의 마무리 날이다.아침에는 별일정이 없어서 조금 늦게 일어나서 짐을 챙겨 숙소에 맡겨놓고우메다 지역으로 이동을 했다.숙소가 닛폰바시에 있다보니 늘 난바 근처에만 있었는데돌아가는날 분위기가 전혀다른 우메다에 잠시 들러눈에나 담아 가려고 했다. .. 2024. 7. 26. 2024년 7월 23일, 백수일기 4일째,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무더운 오사카의 두 번째 날이 시작되었다. 구름 한 점 없는 전형적인 섬의 습하고 쨍한 날씨였다. 햇살이 정말 뜨거워서 선크림 없이는 하루만 있어도 새까맣게 타버리는 날씨다. 여행은 절대 부지런히 하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휴양지가 아닌 이상 불가능 한 것 같다. 오늘은 유니버설스튜디오에서 하루종일 머무르기로 했다. 미리예약해 둔 입장권과 익스프레스가 있어 수월했지만 그럼에도 사람이 정말 엄청나게 많기에 오픈런을 해야만 했다. 숙소가 니폰바시 역이어서 택시를 타기에는 비용이 좀 부담되어 전철을 한번 갈아타고 30분도 안되어 유니버셜에 시티에 도착했다. 니폰바시역에서 니시쿠조까지 긴테스 나라선을 타고 이동하여 니시쿠조로에서 내려서 JR로 갈아타고 P라인을 타면 3 정거장 이동하면 도착이다. 역에 도착하.. 2024. 7. 24. 2024년 7월 22일, 백수일기 3일째, 출근시간에 일본으로 백수가 되고 첫 월요일이다.다른 때 같았으면 당연히 출근 준비를 해야 했지만오늘은 새벽부터 공항으로 차를 몰았다.늘 월요일이면 고질병처럼 생기던 몸과 마음의 불편 증상도 없어지고잠을 못 자서 피곤은 하지만 분명 기분이 들떠있는 것은 확실했다. 그렇게 3시 30분에 집에서 출발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엄청나게 쏟아지는 비를 뚫고공항에 도착해서 발렛을 맡기고 티켓팅을 마무리하니 5시 20분이었다.입국 수속하는 시간 생각하면 공항에는 일찍 온다고 해도 늘 시간이 모자라다 일찍 와도 늦게 와도 이제는 공항에 와도 별로 할 일이 없다.예전처럼 면세점 둘러보면 쇼핑하는 것도 재미가 없고라운지 찾아다니며 카드혜택 보는 것도 아침일 찍은 무리다.몇 바퀴 돌고 커피 한잔 마시고 그렇게 조금 걷다 보니 보딩시간이 왔다. 새.. 2024. 7. 2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