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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뛰고5분글쓰기64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5년 12월 22일 (월요일)_100가지 용기이야기 #15_거절당하는 용기_아니오를 두려워하지 않기 날씨: 맑음, 월요일 아침의 상쾌함기온: 최저 -8도, 최고 4도오늘 오전, 3개월간 공들인 제안서를 제출했다.온라인 글쓰기 강의를 열고 싶었다. '47세 초보자의 용기 이야기'.기획안을 작성했다. 샘플 원고도 준비했다. 예상 수강생, 커리큘럼, 모든 것을.플랫폼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냈다.2시간 후, 답장이 왔다.제목부터 심상치 않았다. "Re: 강의 제안 검토 결과"클릭했다."검토 결과, 이번 제안은 채택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현재 유사 콘텐츠가 많고, 강사 경력이 부족하여..."심장이 철렁했다.'역시... 나 같은 사람이 뭘...'예전의 나였다면 여기서 끝이었을 것이다."그래, 난 안 되는 거야. 경력도 없는데 누가 내 강의를 들어."노트북을 닫고 포기했을 것이다.하지만 오늘은 달랐다.심호흡을 했.. 2025. 12. 22.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5년 12월 21일 (일요일)_100가지 용기이야기 #14_준비되지 않았어도 시작하는 용기_완벽한 순간은 오지 않는다 날씨: 쌀쌀하고 맑은 날, 겨울의 일요일기온: 최저 -5도, 최고 0도전기장판을 안틀고 자서 그런건지최근 몇일 무리를 해서 인지아침에 일어나니 몸살기운이 왔다.따뜻한 물을 좀 마시고 해열진통제를 하나먹고 노트북 앞에 앉았다. 2주 동안 매일 글을 써왔다. 100가지 용기 중 14개.그리고 문득 생각이 들었다.'2주 전, 나는 준비되지 않았었지.'용기에 대해 막연했다. 몰랐다.매일 하나씩 쓸 수 있을지? 확신 없었다.사람들이 읽을까? 의심스러웠다.100개를 다 쓸 수 있을까? 불가능해 보였다.하지만 시작했다.준비되지 않았어도.확신이 없어도.두려웠어도.그리고 지금, 14일째.완벽하지 않다. 여전히 부족하다.하지만 14개를 썼다.준비될 때까지 기다렸다면?아직도 첫 문장을 고민하고 있었을 것이다."언제쯤 .. 2025. 12. 21.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5년 12월 20일 (토요일)_100가지 용기이야기 #13_즉흥적이 되는 용기_순간을 사는 법 날씨: 흐리고 비내림, 토요일의 여유기온: 최저 0도, 최고 9도오늘 아침, 아내가 물었다."오늘 뭐 할 거야? 계획 있어?"예전의 나였다면 당황했을 것이다.'계획? 토요일 계획을 안 세웠네. 뭐하지?'그리고 급하게 계획을 짰을 것이다."음... 9시에 청소하고, 10시에 장 보고, 11시에..."하지만 오늘은 다르게 대답했다."모르겠어. 그냥 흐름대로 볼까?"아내가 놀란 표정을 지었다."당신이? 계획 없이?""응, 오늘은 그냥 즉흥적으로 살아보려고."그렇게 시작된 하루.아침을 먹다가 문득 생각났다. "산책 갈까?"30분 걷다가 카페가 보였다. "커피 마실까?"카페에서 책을 읽다가 아내가 말했다. "영화 볼까?"영화를 보고 나오니 배가 고팠다. "뭐 먹고 싶어?""음... 파스타?""가자."계획 없는 하.. 2025. 12. 20.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5년 12월 19일 (금요일)_100가지 용기이야기 #12_계획을 버리는 용기_완벽한 계획은 없다 날씨: 맑다. 일교차가 아주크다.기온: 최저 -4도, 최고 9도 오늘 오후 3시, 1개월간 준비한 프로젝트 발표.완벽한 계획이었다. 파워포인트 120장. 모든 시나리오 대비. 리허설 10번.발표 시작 5분 만에 고객이 손을 들었다."죄송한데요, 우리 상황이 바뀌었어요. 지난주에 새 규제가 나왔거든요."심장이 멈췄다.'뭐? 새 규제? 1개월 계획이...'모든 전제가 무너졌다. 120장의 슬라이드가 쓸모없어졌다.예전의 나였다면 패닉했을 것이다."아니, 어떻게... 계획이 다 틀어져..."하지만 오늘은 다르게 반응했다.심호흡을 하고 말했다."알겠습니다. 그럼 계획을 바꿔야겠네요. 새 규제에 대해 설명해주시겠어요?"노트북을 닫았다. 준비한 슬라이드를 버렸다.화이트보드 앞에 섰다."다시 시작합시다. 새로운 상황.. 2025. 12. 19.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5년 12월 15일 (월요일) _100가지 용기이야기 #8_질문하는 용기_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날씨: 맑음, 월요일 아침의 청명함기온: 최저 -3도, 최고 7도 오늘 아침 회의에서 상사가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30분간 열변을 토했다. 파워포인트 50장. 그럴듯한 그래프와 숫자들.하지만 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논리에 허점이 보였다. 숫자가 맞지 않았다.회의실을 둘러봤다.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다들 이해한 건가? 나만 모르는 건가?'손을 들까 말까 망설였다. 심장이 빨리 뛰었다."질문 있습니다."회의실이 조용해졌다. 모두의 시선이 나를 향했다.'바보 같은 질문이면 어쩌지? 다들 아는 걸 나만 모르면?'하지만 물었다."이번 4분기 데이터와 내년 1분기 예측치 사이에 큰 차이가 있는데, 어떤 변수를 고려하신 건가요?"잠시 멈칫했다. "음... 그건..."그리고 회의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 2025. 12. 18.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5년 12월 13일 (토요일) _100가지 용기이야기 #6_다시 시작하는 용기 일곱 번 넘어지고 여덟 번 일어나기날씨: 하루 종일 비가 오다 오후에 눈으로 바뀜기온: 최저 -2도, 최고 4도오늘은 눈이 내렸다.어제까지의 발자국이 모두 지워졌다. 세상이 하얗게 덮였다.다시 시작할 수 있는 아침이다.창문을 열자 차가운 공기가 들어온다. 어제까지 내리던 비가 밤새 눈으로 바뀌었다.주말이다. 평소보다 조금 늦게 일어났다. 6시.알람이 울렸을 때, 잠깐 망설였다.'오늘은 쉴까? 주말인데. 어제 회사에서도 늦게까지 일했고.'하지만 일어났다. 신발 끈을 묶으며 생각한다.'어제까지 며칠을 빼먹었었지. 바빴다는 핑계로, 피곤하다는 핑계로.'하지만 오늘, 다시 시작한다.실패해도 괜찮다. 멈췄어도 괜찮다.다시 시작하면 된다.거울을 본다. 47살 중년 남자. 흰머리가 늘었다. 주름도 깊어졌다.하지만 눈.. 2025.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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