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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 글 쓰고

관점을 디자인하라 | 박용후 저 | 프롬북스 | 2013년 07월

by SSODANIST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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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사회에 불만도 많고,

정해진대로 살아야 하는 것에 의문이 많던

반골기질이 최정점이던 시기 만났던 책이고 

많은 생각을 했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변하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그리고 몇년 뒤 저자를 사석에서 만나볼 기회가 있었는데 다른 약속 때문에 못만나 뵌것이 아직도 천추의 한이된다. 

그만 큼 나에게는 큰 영향을 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책 "관점을 디자인하라"는 박용후 저자의 책으로, 수많은 기업에서 수십개의 명함을 가지고 다니며 관점디자이너로 살아가고 있는 저자의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면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관점을 디자인하는 방법과 효과를 설명하며, 독자들에게 관점의 전환을 권장한다. 이 책이 복잡하고 다사다난한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읽을때 마다 새롭고 읽으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낀다.

나는 평소 당연하다고 여기던 것들에 대해 의심하고 부정하는 사람은 아니였다. 그래서 새로운 아이디어나 창의성을 발휘하기 어려웠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10여년전  이 책을 통해 당연함의 틀에서 벗어나 다른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을 배웠던것 같다.

 

예를 들어, 저자가 책에 소개한 BMW의 휠은 왜 까매질까?라는 질문은 지금도 나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차에 관심이 많던 나지만 나는 BMW의 휠이 까맣다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였고 너무도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저자는 그것이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라 고객의 심리와 마케팅 전략에 기반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렇게 당연함을 부정하고 뒤에 숨은 의미나 가치를 찾아내면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더 많은 정보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러한 자세는 지금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관점을 바꾸기 위해 필요한 자세와 방법도 여러가지 채득하게 되었다. 저자는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질문하고 많이 관찰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자신만의 정의와 identity를 가지고,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미적분하고, 해체와 조립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만들어내라고 권장한다.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런 조언들을 따라서 습관적으로 하던 일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나의 관심사와 장점에 맞춰서 목표와 미션을 설정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관점을 확장하려고 노력한 결과 현재는 자신감과 긍정성이 높아지고,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력이 향상되었다고 느낀다. 무엇보다 이러한 힘으로 세상을 보는 시각이 많이 변한것 같다.

이 책은 아주새로운  '관점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실용적이지만 생각을 틀을 전환하는 여러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의 꾸며지지 않은 재미있고 친근한 언어와 다양한 예시 그리고 흥미로운 사진들도 배움과 읽음의 재미를 높여 준다.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 변화와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관점의 전환과 변화를 위한 좋은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누구라도 읽은 후에는 세상을 보는 방식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확신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관점을 디자인하라'는 책으로, 당신의 삶도 디자인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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