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SODANIST 입니다.
이번 한주는 정말 날씨가 여름인 것 같았습니다.
점점 여름과 겨울이 뚜렷해 지고 봄과 가을은 잊혀진 계절이 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메일 제목을 보고 좀 놀라셨을수도 있습니다.
요즘 시장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실 텐데 오늘은 그 이야기를 좀 드리려고 합니다.
날씨는 따뜻해 지고 여름이 되어 가고 있는데 전세계적인 경기 및 투자 환경은 한겨울인 것 같습니다.
거의 모든 국가에서 인플레이션이 악화되고 있고, 경쟁하듯 금리인상이 있었고, 러시아발 지정학적인 이슈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영향 때문에 지난 10년간 유례없는 호황기를 맞았던 글로벌 벤처투자 열기가 급속히 얼어 붙고 있는 모습입니다.
세계 1,2위 투자사인 타이거글로벌과 소프트뱅크도 투자 규모를 축소하고 몸을 움츠리고 있습니다.
벤처투자 시장으로 유입되던 자금이 줄어들면 본격적으로 옥석 가리기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결국 불투명한 수익성과 취약한 기술에도 유동성의 힘으로 외형확장에 몰두하던 기업보다는 미래 성장성 있는 기업 위주로 시장이 재편될 가능성 있습니다.
다행히 이미 투자를 받았고 투자금 내에서 건전하게 서비스의 펀디멘털을 강화하는 회사들에게는 기회의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강력한 비즈니스는 가장 어려운 시기에 만들어지고, 시장이 변할 때 살아남는 기업은 시장 점유율 증가와 효율적인 운영방식으로 보상 받는 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제는 가격표가 아닌 가치를 증명해 야하는 시기 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혁신을 하고 있으니 어려운 시기를 잘 넘고 가치를 인정받아 지속 성장하는 바로고가 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엑셀레이터 YCombinator가 투자 포트폴리오 경영자분들에게 최근 보낸 이메일을 공유하며 메일을 마무리하겠습니다.
https://ebadak.news/2022/05/21/plan-for-the-worst/
물론 나라는 다르지만 세계 모든 상황이 커플링 되어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최근의 상황에 대해 여러 생각해볼 글 인것 같습니다. 무엇보다..의도한 것 이겠지만 메시지가 아주 강하고 솔직합니다.
결국 위기는 기회기도 하지만 살아 남을 수 있는 플랜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이번 한주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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